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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명소 4

[런던여행] 400년의 역사를 지닌《하이드 파크》

공원으로 조성된 지 400년 세월이 지난 《하이드 파크(Hyde Park)》는 위치나 접근성, 규모, 볼거리 등을 살펴 런던 최고의 공원이라 불린다. 수백 년의 역사를 자랑하듯이 공원에는 아름드리 고목들이 숲을 채우고 있다. 또한, 하이드 파크 중앙에는 서펜타인 호수(Serpentine Lake)라는 커다란 인공 호수가 있는데, 이 호수를 중심으로 동쪽은 하이드 파크 서쪽은 켄싱턴 가든이다. 1730년 조지 2세의 왕비가 지시하여 1730년 만들어졌다. 호수를 위에서 바라보면 L자 보양으로 휘어져 있는데 그 모양이 흡사 뱀과 같다고 하여 서펜타인 호수라 불리게 되었다. 호수에는 수많은 백조와 오리들, 산책로에는 다람쥐가 방문객들을 반겨주며 사람이 가까이하여도 도망가지 않는다. 공원에는 서펜타인 호수에서의..

[런던여행] 런던의 이색 케이블카《에미레이트 에어 라인 케이블카》

에미레이트 항공에서 만든 런던 최초의 케이블카인 《에미레이트 에어 라인 케이블카》는 템스강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제2금융지역인 카나리 와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그리니치 지역, 템스 하구언, 올림픽 파크를 내려다볼 수 있다. 《에미레이트 에어 라인 케이블카》는 템스강을 가로지르며 시민의 교통수단으로도 이용되고 있는데 런던 도클랜드 경전철 및 쥬빌리(Jubillee) 지하철과 연결되어 있다. 《에미레이트 에어 라인 케이블카》는 30초 간격으로 운영하게 되고 기존의 교통카드를 활용해 이용할 수 있음. 1회 이용하는 데 3.5파운드(약 5,300원), 어린이는 1.7파운드 (약 2,600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오이스터 카드가 있으면 오이스터 카드로 탑승가능하다.

[런던여행] 세계 최대의 돔《밀레니엄 돔》

그리니치의 동쪽 템즈강변에 위치한 《밀레니엄 돔(Millenium Dome)》은 새 천년을 기념하고 런던, 나아가서 영국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만든다는 야심 찬 전략하에 지난 2000년 1월에 문을 열었다. 《밀레니엄 돔》은 100m 높이 12개의 타워로 지지되고 그 직경이 365m에 이르는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 지붕 구조체로서 23,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전시 및 공연을 위한 공간으로 계획되었다. 계획 단계에서 건설 단계에 이르기까지 규모와 형태 그리고 용도 등에 대하여 많은 논란이 있었지만 토니 블레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하에 초기 프로그램을 대부분 유지한 상태로 완공되었다. 흥미로운 사실은 그 엄청난 규모로 인하여 《밀레니엄 돔》을 실제로 감상할 수 있는 최상의 위치는 지상이 아니라 하늘에서라는..

[런던여행] 런던의 명물《타워브리지》

템스 강 상류에 세워진 타워 브리지는 국회의사당의 빅 벤과 함께 런던의 랜드마크로 꼽히는 건축물이다. 영국의 호황기였던 1894년에 총 길이 260m로 완성되었지만, 설계자는 호레이스 존스다. 양 옆으로 솟은 거대한 탑이 있는 우아한 도개교(跳開橋)이며, 도개교를 매단 두 개의 탑은 높이 50m의 철골 탑이다. 타워 브리지는 하나로 연결되어 있던 두 개의 다리를 각각 양쪽으로 들어 올리는 이엽도개교이다. 템스 강의 조수 간만의 차 때문에 배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세워진 다리로 준공 당시에는 1년에 6,000회 정도 다리가 개폐되었지만 대형 선박이 지나다니는 횟수가 줄어들면서 동시에 다리 개폐횟수도 줄어들었다. 대형 선박이 지나갈 때마다 개폐형으로 만들어진 다리 가운데가 분리되어 양쪽으로 서서히 들리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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