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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이여행 6

[전주] 전주한옥마을 뚜벅이여행 13. 은행로

전주 한옥마을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거리가 태조로라고 한다면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가로가 은행로이다. 세종당한약방에서 황금마트까지 이어지는 이 길을 은행로라고 부르는 이유는 600년된 은행나무 한그루가 있기 때문이다. 보호수로 지정되어 은행로 이름의 주인공이 된 은행나무는 골목길을 걸으면서 만나는 한옥마을의 또 다른 명물이다. 은행로는 인공적으로 만든 실개천과 정자. 폭포, 연못 등이 잘 가꾸어져 있어 매우 아름다운 거리이다. 또한 거리 양편으로 한식요리집, 카페, 전통찻집 등이 줄지어 있어 뚜벅이 여행을 하는 중 또 다른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전주한옥마을이지만 이태리 레스토랑도 있다^^.

[전주] 전주한옥마을 뚜벅이여행 10. 장현식고택

전주한옥마을 전주항교 옆에는 지은 지 79년 된 독립운동가 장현식(1896~1950)선생의 고택이 있다. 일송 장현식 선생은 김제의 만석구의 아들로 태어나 일제 항일 운동의 재정적 지원을 한 독립운동가이다. 일제시대 3.1 운동, 조선어학회 자금을 조달해 옥고를 치르기고 했다. 이 고택은 김제시 금구면에 있었으나, 아들 장홍씨가 전주시에 기증하여 전주향교 서쪽에 옮겨졌다. 안채·사랑채 등 4개동으로 이뤄진 고택은 목재가공 수준이 정교해 보존가치가 높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전주] 전주한옥마을 뚜벅이여행 9. 학인당

조선 고종 때 승훈랑 영릉참봉에 임명된 인재 백낙중의 옛 집으로 구한말에 지은 전통한옥이다. 조선 고종 때 효자로 이름난 백낙중(白樂中)이 일류 도편수와 목공 등 연인원 4,280명의 건축기술자들을 동원해 압록강 주위 산과 강원도 오대산 등지에서 베어온 목재를 써서 2년 6개월에 걸친 공사 끝에 1908년 완공하였다. 도리가 7개인 7량가구의 집으로 비바람을 막기 위해 암막새와 숫막새, 추녀와 서까래 끝 등을 동판(銅板)으로 쌌다. 마당에 연못과 샘이 있고, 별채로 진수헌이 있다. 조선왕조 붕괴 후 궁중 건축양식을 민간주택에 도입한 전형적인 한옥이다. 백낙중은 효자로 이름난 분으로 돌아가신 뒤에 이를 기리기 위해 대문에 ‘백낙중지려(白樂中之閭)’라고 쓴 현판을 걸었다. 집 이름은 호인 인재(忍齋)에서 인..

[전주] 전주한옥마을 뚜벅이여행 6. 경기전

한옥마을의 끝에는 경기전이 있다.'경사스러운 터에 지은 궁궐'이라는 뜻을 담은 경기전은 태종 10년(1410년)에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봉안하기 위해 창건됐다. 경기전 정전(慶基殿 政殿) 보물 제 1578호인 경기전 정전은 조선왕조를 세운 태조 이성계의 초상화를 보관하고 있는 곳으로, 태종 10년(1410년)에 세웠다. 태조의 초상화를 보관하는 건물은 원래 개성. 영흥. 전주. 경주. 평양 등 다섯 곳에 있었는데, 경기전 정전을 제외한 나머지는 임진왜란(1592년)때 모두 불에 타버렸다. 경기전 정전도 정유재란(1597년)때 불탔으나, 광해군 6년(1614년)에 다시 세웠으며 회랑을 두어 최고의 사당임을 나타내었다. 조선 태조 어진(朝鮮 太祖 御眞) 보물 제 931호인 이 어진(御眞)은 조선 왕조를 세운..

[전주] 전주한옥마을 뚜벅이여행 3. 전주전통술박물관

최근 전통술에 관한 많은 관심을 반영이라도 하듯 전주 전통술박물관에서는 전통술 빚는 법을 체험할 수 있으며, 술에 관한 많은 여러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또한 전통술 강좌와 우리 술 기행은 우리 술에 대한 견문을 넓히도록 돕고 있으며, 우리 술의 홍보 및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전통적인 술 빚는 과정을 그대로 재현할 수 있는 양화당의 전시실에는 술 도구와 술 만드는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숙성실과 발효실에서는 스피커를 통해 술 익는 소리를 듣고 술 익는 냄새를 맡을 수 있다. 또한 향음주례(嚮陰酒禮)를 치르는 제기들과 전통주들이 전시되어 있는 계영원에서는 이 지역 작가들이 만든 예쁜 술잔과 기념품들을 만날 수 있다.

[전주] 전주한옥마을 뚜벅이여행 2. 전주소리문화관

전주한옥마을내 한옥생활체험관과 전주전통술박물관사이에 위치한 전주소리문화관은 1315㎡의 부지에 한옥 세 채를 'ㄷ'자 형으로 잇는 소리문화관은 판소리 마당놀이를 공연할 수 있는 소리공연장과 판소리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소리교육관 등이 있다. 2011 전주세계소리축제 10.1(토)~10.3(월) 21:00~23:30에는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회 관계자, 국내외 아티스트, 문화예술 관계자, 언론인 등이 참여한 '소리주막'이 열리며 더럽 더 앱버서더 및 인도 라자스탄 민속 가무악 '카심 칸 파티' 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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