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희 - 뱃노래 이야 어허 야하 어허 야하 아아 어허 야하 망망 (茫茫)한 창해 (滄海)이며 탕탕 (蕩蕩)한 물결이로구나 어허야 이야 어허 야하 어허 야하 아아 어허 야하 백빈주 갈마기는 어허 야하 홍요안 (紅蓼岸)으로 날아 들고 어허 야하 삼강 (三江)의 기러기는 한수 (漢水)로만 돌아 든다 어허야 이야 어허 야하 어허 야하 아아 어허 야하 요량 (寥亮)한 나는 소리 어허 야하 어적 (漁笛)이언마는 어허 야하 곡종인불견 (曲終人不見)에 수봉 (數峰)만 푸르렀다 어허야 이야 어허 야하 어허 야하 아아 어허 야하 간주중 어기야차 어기야차 어어어어어야 어기야차 어기야차 저기 가는 저 사공아 어기야 나의 한 말을 듣고 가소 어기야 디야 차 어야 어허허어 어어야 어야차 어야차 만경창파 어기야 너른 바다 어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