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807m의 제암산은 정상에 임금제(帝)자 모양의 기암괴석이 우뚝솟아 있어 나라가 어렵고 가뭄이 들때는 국태민안을 빌었던 신령스런 산이다. 날씨가 좋은 날은 무등산과 청정해역 득량만이 시원하게 내려다보이고 제암산 아래의 품안에 자리 잡은 제암휴양관은 제암(帝岩)의 정기를 이어받은 재상(宰相)의 명당 터로 알려져 있다. 자연휴양림의 계곡은 섬진강의 발원지로 한여름에도 물이 차갑고 시원하여 여름피서지로 이용하기에는 제격이다. 제암산자연휴양림은 1996년에 개장하여 국민 모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입장료를 받지 않으며, 매년 편의시설을 보완하여 주차공간과 야영장, 숲속의집 6동과 현대식 콘도 형태의 제암휴양관 11실 갖추고 있다. 지난 11월 제암산 자연휴양림을 다녀왔는데 사진과 함께 제안산자연휴양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