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6839

[아일랜드민요] The Last Rose of Summer The Last Rose of Summer 아일랜드 민요 '한떨기 장미꽃'(The Last Rose of Summer)'은 아일랜드의 시인이자 작곡가 토머스 모어(1772~1852)가 1813년 당시까지 내려오던 가락에 노랫말을 붙여'아일랜드 민요집'에 수록했다.다정하게 지내던 친구를 잃은 쓸쓸함을 마지막 한떨기 장미꽃에 비유한 노래다. 베토벤은 런던의 출판업자 조지 톰슨과의 계약에 따라 편곡한'20개의 아일랜드 민요'에 이 노래를 포함시켰고,이를 주제로 피아노와 플루트(또는 바이올린)를 위한 변주곡도 작곡했다.1829년 영국을 방문했던 멘델스존은 이 민요에 감명받아'아일랜드 민요 주제에 의한 피아노 환상곡 E장조 작품15'를 작곡했다. 리스트와 동시대 피아니스트인 탈베르크도 이 민요를 주제로 한 7개의.. 2023. 7. 27.
플로토 : 오페라《마르타》중 '꿈과 같이(이태리어 : M’appari , 독일어 : Ach, so fromm)' Martha / Act 3 - M'appari (Ach, so fromm) Friedrich von Flotow, 1812~1883 ‘꿈과 같이’(M'appari)' 이 노래는 오페라 '마르타' 제3막에서 라이어넬이 부르는 아리아이다. 원래 이 아리아는 독일어로 작사한 것으로, 원 가사를 처음 4줄만 소개하면 “Ach so Fromm, so traut./Hat mein Auge sie ershaut./Ach so milt und so rein./Drang ihr Bild ins Herz mir ein."(얼마나 성실하고 사랑스럽게/내 눈에 비쳤는가/얼마나 얌전하고 맑게/그 모습은 내 가슴 깊이 새겨졌던가.)이다. 그러나 1900년대 초부터 이탈리아의 유명 테너인 카루소(Enrico Caruso)를 비롯하.. 2023. 7. 27.
플로토 : 오페라《마르타》중 '한 떨기 장미꽃(The Last Rose of Summer)' Martha / Act 2 - Last Rose of Summer Friedrich von Flotow, 1812~1883 아일랜드 민요 '한떨기 장미꽃'(The Last Rose of Summer)은 아일랜드의 시인이자 작곡가 토머스 모어(1772~1852)가 1813년 당시까지 내려오던 가락에 노랫말을 붙여'아일랜드 민요집'에 수록했다.다정하게 지내던 친구를 잃은 쓸쓸함을 마지막 한떨기 장미꽃에 비유한 노래다. 베토벤은 런던의 출판업자 조지 톰슨과의 계약에 따라 편곡한'20개의 아일랜드 민요'에 이 노래를 포함시켰고,이를 주제로 피아노와 플루트(또는 바이올린)를 위한 변주곡도 작곡했다.1829년 영국을 방문했던 멘델스존은 이 민요에 감명받아'아일랜드 민요 주제에 의한 피아노 환상곡 E장조 작품15'를.. 2023. 7. 27.
아렌스키 : 피아노 3중주 1번, Op. 32 [Beaux Arts Trio] Piano Trio No. 1 in D minor, Op. 32 Anton Arensky, 1861~ 1906 피아노 3중주 1번은 아렌스키 특유의 러시아 서정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대곡으로서의 치밀한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피아니스트로서도 탁월한 기량을 가지고 있었던 작곡가의 영향으로 피아노 부는 도처에 기교적인 악구와 리듬이 빛을 발하고있기도 합니다. 이러한 스타일은 후배인 라흐마니노프와 스크리아빈에게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1악장 알레그로는 소나타 형식으로 셋잇단음표의 부드러운 움직임을 동반하고 바이올린이 약음으로 아름다운 주제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앙상블의 효과를 잘 살리고 있는 즐거운 스케르초 악장이 지나가면 이 곡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엘레지 즉, 비가(悲歌)가 구슬프게 다가오지.. 2023. 7. 27.
아렌스키 : 피아노 3중주 1, 2번 [Beaux Arts Trio] The Piano Trios Anton Arensky, 1861~ 1906 안톤 아렌스키(Anton Arensky)은 러시아의 작곡가. 특히 실내악과 가곡 작품으로 알려진 작곡가이다. 노브고로트주(州) 노브고로트에서 태어났다. 니콜라이 림스키코르사코프(Nikolai Rimskii-Korsakov)의 제자로서 작곡을 배웠지만 아렌스키의 작품은 표트르 차이코프스키(Pyotr Chaikovskii)의 것과 오히려 더 비슷하다. 그의 음악에 지배적인 분위기는 서정적이며 애수적이다. 그의 오페라 3편 가운데 성공을 거둔 것은 맨 처음 나온 《볼가강의 꿈 A Dream on the Volga》(모스크바, 1891)뿐이다. 《피아노 3중주곡 D단조 Piano Trio in D Minor》와 《현악4중주곡 A단조 St.. 2023. 7. 27.
꽃별 - 비익련리 (比翼連里) (추노 OST ) 꽃별 - 비익련리 (比翼連里) 노비가 주인의 소유로 물건처럼 다뤄지던 조선시대, 병자호란 직후 혼란한 와중 도망친 노비를 잡아오는 추노꾼들의 이야기를 다룬 KBS의 퓨전사극 '추노' . 작중 5화에서 이대길의 패거리와 모닥불을 피워놓고 대화를 하는 도중 밥값이나 하라는 일행의 일침에 설화가 각종 동물들의 소리를 해금으로 키면서 따라하던 도중, 맨 마지막으로 진지하게 켠, 상당히 가슴이 저려오는 곡이다. 비익련리 (比翼連里)는 중국 당나라의 유명한 시인 백거이가 당현종과 양귀비의 사이를 빗대어 지은 시 장한가에 나오는 구절이다. 비익조(比翼鳥)는 수컷 암컷이 서로 눈 하나, 날개 하나씩만 가지고 있어서 둘이 함께 나란히 있어야만 날 수 있다는 상상의 새이고, 연리지(連理枝)란 뿌리가 서로 다른 두 그루의 .. 2023. 7. 26.
꽃별 - The Road To Sidh 꽃별 - The Road To Sidh Yellow Butterfly (2009) 해금 대중화 및 국내 크로스오버 뮤직의 선도적 역할을 맡아온 해금 솔리스트 꽃별이 2009년 4월에 선보인 4집 앨범 “Yellow Butterfly”는 지금까지의 앨범에서는 접할 수 없었던, 유러피언 월드뮤직의 다양성을 접목시킴으로써 기존의 크로스오버와는 확연히 다른 “해금”의 매력을 보여주는 음반으로 각인되기에 충분하다. 이 앨범은 19세기 중세의 클래식과 유럽의 각지를 떠도는 집시와의 이색적 결합을 해금과 오케스트레이션으로 표현하였고, 총 12곡의 음악 여정은 해금 솔리스트로서의 거침없는 연주를 표현하기 보다는 극도로 정제된듯한 각 파트의 솔로 연주와 다양한 서양 민속악기들과의 완벽한 호흡을 중시하였다. 또, 프라하 .. 2023. 7. 26.
윤심덕 - 사의 찬미(死의 讚美) [듣기/가사] 윤심덕 - 사(死)의 찬미(讚美) 1927년 8월 4일 오전 4시, 부산행 관부연락선 도쿠주마루(德壽丸)는 쓰시마섬 앞을 지나고 있었다. 갑판을 순찰하던 급사가 일등객실문 이 열려 있는 것을 발견했다. 손전등으로 안을 비춰보았고 그러나 내부에는 아무도 없었다 여행가방하나만 덩그러니 놓여있었고 메모지 한장 그리고 팁 5원이 순서대로 놓여 있었다. 실종된 두 사람은 극작가 김우진(당시 30세)과 배우 출신 소프라노 윤심덕(당시 30세)이었다. 조선안에서의 모든 신문은 두 사람의 선상 실종을 ‘조선 최초의 선상(船上) 정사(情死)’로 단정했다. 윤심덕은 평양의 숭의여학교를 졸업후 처음에 의사와 교사가 되기 위해 평양여자고등보통학교와 경성여자고등보통학교 사범과에 다녔다가, 음악 공부에 뜻을 두었다. 조선총독부 .. 2023. 7. 26.
나윤선 - 사의 찬미 [듣기/가사] 나윤선 - 사의 찬미 Memory Lane (2007) '사의 찬미'는 1926년 발표된 한국 최초의 대중가요 중 하나. 이오시프 이바노비치가 작곡한 (도나우 강의 잔물결)을 원곡으로 하여 편곡되고 가사가 붙여진 번안곡이다. 한국 최초의 소프라노 가수인 윤심덕이 작사했다. 허무주의적 인생관을 담은 가사로 유명하며 윤심덕이 이 노래를 부른 후 극작가 김우진과 함께 대한해협에 동반자살하는 일이 발생하면서 더욱 화제가 되었다. 광막한 광야에 달리는 인생아 너의 가는 곳 그 어데이냐 쓸쓸한 세상 험악한 고해에 너는 무엇을 찾으려 하느냐 눈물로 된 이 세상에 나 죽으면 그만일까 행복 찾는 인생들아 너 찾는 것 설움 웃는 저 꽃과 우는 저 새들이 그 운명이 모두 다 같구나 삶에 열중한 가련한 인생아 너는 칼 위에 .. 2023. 7. 26.
나윤선 - 그리고 별이 되다 [듣기/가사] 나윤선 - 그리고 별이 되다 Memory Lane (2007) "그리고 별이 되다"는 나윤선의 대표곡 중 하나이다. 이 곡은 나윤선의 뛰어난 가창력과 감성을 잘 보여준다. "그리고 별이 되다"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슬픔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줄 수 있는 곡이다. 나윤선은 대한민국의 재즈 보컬리스트. 대학에 재학 중이던 1989년에 프랑스대사관이 주최한 전국 대학생 샹송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1994년에 뮤지컬 지하철 1호선으로 데뷔했다. 이후 CCM 음반도 발매하긴 했으나 음악활동을 제대로 하진 않았고 의류 업체에서 일하게 된다. 그러던 중 27살이 되던 해에 본인의 진로를 다시 찾고자 프랑스의 재즈 스쿨 C.I.M으로 유학을 떠났으며 Jazz Vocal Diplome을 취득. 이.. 2023. 7. 26.
[앨범] 나윤선 (Nah Youn Sun) [Memory Lane] (2007) Memory Lane (2007) 나윤선 (Nah Youn Sun) 2007년 발매 당시 신선한 기획으로 주목받았던 나윤선의 팝 프로젝트 앨범이자 녹음 당시 세계 정상급의 연주자들과 국내 유명 작곡가들의 참여로 음악계의 큰 관심을 받았던 `Memory Lane`은 언제나 새로운 만남과 새로운 도전 속에서 놀라운 음악적 결과물을 만들어 낸 나윤선이 대중들에게 사랑받게 된 시발점이 되었던 음반이라 이야기할 수 있다. 이 음반의 프로듀서로 참여했던 덴마크 출신의 세계적인 피아노 연주자 '닐스 란 도키'는 재즈적 감각과 팝적인 감각을 겸비한 뮤지션으로 그동안 나윤선의 음악에 내재되어 있었던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깊은 음악적 성찰을 이 음반 속에 충실히 담아내었고 '닐스 란 도키' 외에도 덴마크 재즈 베이스의 리더.. 2023. 7. 26.
나훈아 - 기장갈매기 [듣기/MV/가사] 가수 나훈아의 신곡 ‘기장갈매기’가 지난주(14~20일) 유튜브 국내 인기 뮤직 비디오 톱 100 차트 16위, ‘삶’은 52위, ‘사랑은 무슨 얼어 죽을 사랑이야’는 74위에 올랐다. 이 차트에 이름을 올린 70대 가수는 나훈아뿐이다. 기장갈매기는 ‘포인트 안무’와 쇼츠(1분 내외의 짧은 동영상)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하와이안풍 셔츠와 청바지 차림의 나훈아가 양손을 교차해 날개처럼 퍼덕이고 조폭들과 4대1로 싸워 물리는 연기를 선보였다. 가사에서는 “오륙도 돌고 돌며 나래 치는 내가 바로 내가 바로 기장 갈매기”라며 부산 상공을 날아다니는 실제 갈매기와 “내 청춘은 누가 뭐래도 의리 하나다”라며 의리를 첫 번째 덕목으로 삼는다는 부산 사나이의 모습을 그려냈다. 동쪽에서 바라보면 여섯 개로 보이고 서.. 2023. 7. 26.
영화《오래된 정원》중 "나윤선 - 사노라면" 오래된 정원 (The Old Garden, 2006) 나윤선 - 사노라면 《오래된 정원》은 2006년에 제작된 대한민국의 영화 작품이다. 황석영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임상수가 각본과 연출을 함께 맡았다. 줄거리 80년대 군부독재에 반대하다가 젊음을 온통 감옥에서 보낸 현우(지진희 분). 17년이 지난 눈 내리는 어느 겨울, 교도소를 나선다. 변해 버린 가족과 서울풍경, 핸드폰이란 물건까지, 모든 것이 그에게는 낯설기만 하다. 단 한 사람, 감옥에 있던 17년 동안 한번도 만나지 못했던 지갑 속 사진의 얼굴만이 익숙하게 다가온다. 잊을 수 없는 그 얼굴, 바로 한윤희(염정아 분)다. 며칠 후, 현우의 어머니는 그에게 한윤희의 편지를 건넨다. '소식 들었니? 한선생, 죽었어.' 1980년, 도피생활을 하던.. 2023. 7. 26.
영화《국가대표》중 "러브홀릭스 - 버터플라이(Butterfly)" 국가대표(Take Off, 2009) 러브홀릭스 - 버터플라이(Butterfly) 2009년 840만 관객을 동원했던 영화 《국가대표》는 대한민국의 김용화 감독이 제작한 스포츠 영화이다. 영화 국가대표는 비인기 종목 국가대표로서의 차별과 어려움을 딛고 목표를 향해 도전하는 것과 스포츠 영화이기도 하지만, 따듯한 가족애와 투박하면서도 진한 동료애를 느낄 수 있는 한 편의 드라마입니다. 줄거리 1996년 전라북도 무주,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정식 종목 중 하나인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이 급조된다. 이에 전(前) 어린이 스키교실 강사 방종삼(성동일 분)이 국가대표 코치로 임명되고, 그의 온갖 감언이설에 정예(?) 멤버들이 모인다. 전(前) 주니어 알파인 스키 미국 국가대표였다가 친엄마를 찾아 한국에 온 입양인 .. 2023. 7. 26.
[추천카드] 원더카드 FREE : 실적조건 없는 할인 혜택에 최대 25.1만 포인트 혜택까지 하나카드 : 원더카드 FREE 하나카드는 ‘카드는 그대로, 혜택은 다르게’라는 마케팅 키(Kye) 메시지를 담은 원더카드를 선보였다. 출시한지 한 달된 원더카드는 본질에 충실하면서 고객이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자유롭게 서비스를 변경하고 추가하는 등 서비스 영역과 크기를 마음대로 변경할 수 있게 만들었다. 연회비 국내전용,국내외겸용 12,000원 (기본연회비 12,000원). 국내외 겸용은 VISA, MASTER 카드 2종류이다. 단 네이버페이를 통해 신청할 경우에는 MASTER 카드만 신청가능했다. 카드 기본 혜택 '원더카드 FREE'는 실적기준 없이 전가맹점(국내외 모든 결제시) 0.7%, 간편결제(원큐페이,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SSG페이, 페이코, 쿠페이, SK Pay)시 1.2% 할인.. 2023. 7. 25.
신한카드 해지 방법 (신한플레이앱에서 해지하는 방법) 신한카드 해지 방법 (신한플레이앱에서 해지하는 방법) 카드를 사용하다 보면 장기간 사용하지 않는 경우나 본인의 카드 사용내역에 맞게 보다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카드로 대체할 필요가 있을 경우에는 기존 카드를 해지할 필요가 있다. 여기서는 신한카드를 해지하는 방법, 그중에서도 신한플레이 앱을 통해 해지 하는 방법을 순서대로 설명드리고자 한다. 1. 검색을 통해 카드해지 메뉴에 들어간다 신한플레이 앱은 매우 복잡해 카드해지 메뉴를 찾기가 쉽지 않다. 이럴 때는 그냥 우측 상단의 검색 아이콘을 클릭한후 검색창에 '카드해지'라고 입력하면 바로 카드해지 메뉴가 나오는데 이때 카드 해지 메뉴를 클릭해 주면 된다. 2. 카드해지전 안내를 스크롤한후 하단의 카드해지를 클릭한다 카드해지 화면으로 들어가면 카드.. 2023. 7. 25.
[부산] 스시마이우 센텀시티점 : 수요미식회가 추천, 가성비 높은 회전초밥집 (평점 4.3) 스시마이우 센텀시티점수요미식회가 추천한 가성비 높은 회전초밥집수요미식회가 추천한 가성비 높은 회전초밥 전문점 '스시마이우'.  회전 초밥 전문점인 ‘스시마이우’의 경우 정해진 종류의 레일을 타고 눈앞에 지나가는 좋아하는 초밥을 골라 먹을 수 있으며, 또한 원하는 초밥을 즉석에서 주문하면 즉석에서 바로 만들어 내어 주기 때문에  직장인들 사이에서 점심, 저녁 메뉴로 인기가 높다.  ‘스시마이우’은 1,4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시작하는 기본적인 회전 초밥 메뉴부터 5,900원짜리 고급 회전 초밥에 이르기까지 매일 새벽에 공수해 오는 신선한 품질의 초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일본에 뒤지지 않는 스시 본연의 맛을 고객에게 느끼게 하기 위해 전체적인 밥의 양보다 밥 위에 올리는 생선회를 두껍게 제공해 가성비.. 2023. 7. 24.
[부산] 개미집 센텀점 : 얼큰한 국물과 쫄깃한 낙지의 맛, 낙지볶음 맛집 (평점 4.4) 개미집 센텀점얼큰한 국물과 쫄깃한 낙지의 맛, 낙지볶음 맛집부산하면 낙지볶음이 유명하다. 개미집, 조방낙지, 원조할매낙지 등 낙지볶음으로 전국적으로 유명한 맛집들이 많다. 그 중 '개미집'은 부산에서 가장 유명한 낙지볶음집이다. 1972년도에 남포동 국제시장에서 시작했으니 벌써 50년이 넘었다. 커다란 밥그릇에 정구지 무침과 김가루를 살짝 뿌리고 낙지볶음 한가득 얹어서 맛있게 비비면 빨간 양념과 흰쌀밥이 맛깔스런 색으로 변한다. 졸깃졸깃한 씹는 맛이 일품인 낙지. 먹어도 먹어도 물리지 않는다.  어느 정도 먹고 난 후 추가로 당면 우동 라면 떡 등의 사리를 넣어 끓여 먹어도 별미. 낙지만 먹는 것도 좋지만 우리는 보통 낙새나 낙곱새로 시켜 먹는다. '개미집'은 국제시장 본점(해운대)을 비롯해 여러군데에 .. 2023. 7. 24.
[부산] 웰빙선유황생오리 : 부산시청 근처 한방백숙, 온마리탕 맛집(평점 4.7) 웰빙선유황생오리한방백숙과 온마리탕 잘하는 맛집'웰빙선유황생오리'는 부산시청 근처에 있는 오리요리 전문점이다. 부산시청 직원들이 많이 찾는 맛집. 조금 오래된 느낌의 집이지만 주인장도 친절하고 무엇보다 오리요리가 맛있다. 이 집의 베스트 메뉴는 한방백숙과 함께 닭도리탕처럼 조각난 오리가 들어가고 직접 삶아 주신 소면을 같이 넣어 즐기는 온마리탕. 특히 온마리탕은 이 집이 아니면 맛보기 힘든 독특한 오리탕 요리이다. 이 집 오리요리를 먹고나면 몸이 건강해지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이름그대로 웰빙이다.  '웰빙선유황생오리' 모습. 전체적으로 식당 외관 및 내부는 조금 오래된 낡은 느낌이다. 동네 평범한 식당 같은 느낌이지만 오히려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맛집 같은 느낌이다.   메뉴판.  베스트메뉴는 한방백숙 (.. 2023. 7. 24.
[부산] 해운축산 : 해운대 마린시티 싸고 맛보장된 돼지갈비집 (평점 4.5) 해운축산싸고 맛보장된 돼지갈비집부산에서 돼지갈비로 20년 장사하신 사장님이 직접 만든 양념으로 버무린 양념돼지갈비가 맛있는 집이다. 보통 양념돼지갈비 고기는 약간 오래된 고기를 사용하는 집이 있는데 이 집은 양념돼지갈비 고기가 생돼지갈비랑 차이가 없이 신선하다. 밑반찬들도 깔끔하고 무엇보다 마린시티에 위치한 식당이라고 하기엔 가격이 저렴하다. 그래서 주변 주민들의 단골가게로 늘 손님이 많다.  '해운축산'은 마린시티 우신골든스위트오피스텔 골목에 위치해 있는데 가게는 그리 큰 편은 아니다. 가게 내부는 그런대로 깔끔한 편이며 관광객들보다는 근처 주민들이 단골가게처럼 더 많이 찾는 식당이다. 그래서 늘 손님들이 많다.  마린시티는 부촌이라 그런지 한우 전문 고깃집들은 많은 반면 저렴한 가격의 돼지고기집이 그.. 2023. 7. 24.
리스트/슈베르트 : 가곡《마왕(Erlkönig)》(피아노편곡) Erlkönig, D. 328 (Arr. for Piano by Franz Liszt) Franz Liszt, 1811~1886 슈베르트의 가곡 '마왕'은 그가 18세때 시성 '괴테'의 시에 곡을 붙인 걸작으로서 가사의 처음부터 끝까지 가락이 반복되는 부분이 없이 작곡된 통절형식의 가곡이다. 즉흥적으로 단숨에 썼다는 이 곡은 그의 재능이 그대로 나타나 있다. 마왕은 덴마크의 전설에 바탕을 둔 대시인 괴테의 이야기시인데 1815년 슈베르트가 18세 때 작곡한 최고의 걸작이다. 초연은 당시 14세인 란드할딘가가 불렀는데 앙코르를 받아 2번이나 불렀다고 한다. 말이 질주하는 정경을 그린 음산한 셋잇단음의 전주로 시작된다. 해설자, 아버지, 아들, 마왕 등 4사람의 소리로 분담하여 극적으로 노래되는데, 아버지의.. 2023. 7. 19.
영화《그여자 작사 그남자 작곡》중 "Hugh Grant & Haley Bennett - Way Back Into Love"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Music and Lyrics, 2007) Hugh Grant & Haley Bennett - Way Back Into Love 원제는 Music and Lyrics. 직역하자면 음악과 가사인데 뭔가 느낌이 없어서 그랬는지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으로 번역되었다. 대부분 원제보다 맛깔나는 제목이라며 호평이 자자하다. 인기 듀오 '팝(PoP)'의 멤버로 8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으나 20년이 지난 지금은 퇴물이 된 왕년의 팝스타 알렉스에게 재기의 기회가 찾아온다. 팝 디바로 불리우는 현존 최고의 스타 싱어 코라 콜만이 듀엣을 제안한 것. 하지만 조건이 있으니 듀엣 곡을 알렉스가 직접 만들어야 하고 그 기한은 이번 주말까지라는 것이다. 작사라고는 해본적이없는 알렉스는 작사.. 2023. 7. 19.
[클래식명곡] 글린카 : 루스란과 루드밀라 서곡 Ruslan and Lyudmila - Overture Mikhail Glinka, 1804 ~ 1857 이곡은 러시아음악의 아버지 미하일 글린카가작곡한 푸시킨의 서사시"루스란과 루드밀라"에 의한 오페라서곡 입니다. 오페라 는 1842년에 초연된 글린카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로, 줄거리에 있어서나 음악에 있어서 모두 러시아의 민속적인 소재로 작곡되었다. 이 오페라는 푸쉬킨의 서사시를 바탕으로 만들어 졌는데, 키예프의 대공의 딸 루드밀라가 악마에게 납치를 당하자 대공은 딸에게 청혼한 3인의 귀공자들에게 달을 구해오는 사람을 사위로 맞겠다고 약속한다. 그런데 그 중 한 사람인 기사 루슬란 왕자가 악마를 타도하고서 마침내 딸을 구출하여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대공의 딸과 결혼한다는 내용이다. 빠른 템포로 연주되는 .. 2023. 7. 19.
영화《피아노》중 "Michael Nyman - The Heart Asks Pleasure First" 피아노 (The Piano, 1993) Michael Nyman - The Heart Asks Pleasure First 피아노 (The Piano, 1993) 뉴질랜드 출신의 주목받는 신인 여류 감독 제인 캠피언의 93년 깐느 그랑프리 수상작. 19세기말 유럽의 식민지였던 뉴질랜드를 배경으로 20대의 미혼모와 그녀의 딸이 엮어가는 삶을 그린, 낭만과 전율을 동시에 전해주는 대작이다. 20살난 벙어리 처녀 아다가 고향에서 살지 못하고 뉴질랜드로 건너가 나이 많은 남자와 살게 된다. 그리고 원주민인 베이즈라는 남자와 사랑에 빠진다. 영화는 이 세 사람의 삼각관계를 축으로 진행되며, 뉴질랜드의 역사와 원주민인 마우리족의 슬픈 운명을 잘 그려내고 있다. 이 영화에서의 피아노는 단순한 소도구가 아닌, 사건의 동.. 2023. 7. 19.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빙(Antônio Carlos Jobim)과 대표곡 감상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빙(Antônio Carlos Jobim) 보사 노바의 전설을 만든 브라질 작곡가겸 가수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빙 (Antônio Carlos Jobim, 1927년 1월 25일, 리우 데 자네이루 ~ 1994년 12월 8일 뉴욕)은 브라질 작곡가, 가수, 피아니스트로 보사 노바(Bossa nova)의 전설을 만든 인물이다. 톰 조빙(Tom Jobim)이란 이름으로도 유명하다. 섬세한 멜로디와 하모니로 유명한 조빙의 곡들은 브라질뿐 아니라 전 세계의 음악가들에 의해 연주되었다. 조빙이 주로 같이 작업한 가수로는 보사 노바의 또다른 창시자로 불리는 주앙 질베르투(João Gilberto)와 엘리스 레지나(Elis Regina), 세르지우 멘데스(Sergio Mendes), 아스트루드 질베.. 2023. 7. 1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