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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 : 3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제7번, K.242 [András Schiff · Daniel Barenboim · Sir Georg Solti · English Chamber Orchestra] Concerto for 3 Pianos and Orchestra (No.7) in F, K.242 "Lodron" Wolfgang Amadeus Mozart, 1756 ~ 1791 《세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7번 F 장조 “로드론”》(K. 242)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가 1776년에 잘츠부르크에서 작곡한 피아노 협주곡이다. 그는 그 해 2월에 이 작품을 완성했는데, 1780년에 자신과 또 다른 한 명의 피아노 연주가를 위해 두 대의 피아노로 연주할 수 있도록 편곡을 했으며, 현재에도 두 대의 피아노로 연주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 작품의 “로드론”(Lodron)이라는 별명은 모차르트가 그의 후원자였던 마리아 안토니아 로드론 백작 부인과 그녀의 딸들을 위해 작곡했던 사실로부터 유래한다. 1... 2022. 7. 12.
[명화감상] 클림트의 '키스' (1907~1908) Gustav Klimt (1862~1918) The Kiss (Der Kuss) Oil and gold leaf on canvas, 180 cm × 180 cm, Österreichische Galerie Belvedere, Vienna, Austria 《키스》(Der Kuss, 1907~1908년)는 오스트리아 상징주의 작가 구스타프 클림트가 1907-1908년 황금시기에 그린 그림이다. 20세기 초 오스트리아 빈에서 활동한 구스타프 클림트는 금박을 사용하여 화려한 황금빛을 띠는 그림을 그리길 좋아했다. 그의 그림 중 가장 사랑받는 그림이 연인의 입맞춤을 표현한 《키스》이다. 사람들이 이 작품에 매료되는 까닭은 에로틱하면서도 황홀한 아름다움때문이다. 구스타프 클림트의 그림이 소장되어 있는 벨베데레 궁전.. 2022. 7. 8.
[명화감상] 휘슬러의 '검정색과 금색의 녹턴 : 떨어지는 불꽃' (1875) 제임스 애벗 맥닐 휘슬러(James Abbott McNeill Whistler, 1834-1903) 검은색과 금색의 녹턴: 떨어지는 불꽃(Nocturne in Black and Gold: The Falling Rocket) 1875, 캔버스에 유채, 60.3×46.7cm, 디트로이트 미술관(Detroit Institute of Arts) 제임스 맥닐 휘슬러(James McNeill Whistler, 1834-1903)는 1860년대부터 70년대까지 《녹턴(Nocturne, 야상곡)》이라는 제목의 연작을 집중적으로 그렸다. 《검은색과 금색의 녹턴: 떨어지는 불꽃(Nocturne in Black and Gold: The Falling Rocket)》은 런던의 크레몬 가든(Cremorne Gardens)에서 .. 2022. 7. 8.
10CM - 그라데이션 [듣기/가사] 여름의 청량미를 한가득 담은 5.3 ‘그라데이션’으로 10CM가 돌아왔다. 이번 디지털 싱글은 단조로운 하얀 일상에 번져버린 잉크 자국처럼, 상대에게 돌이킬 수 없이 빠져버린 마음을 담아낸 곡이다. ‘그라데이션'이라는 키워드로 '너로 물들어 버렸다'는 마음을 표현하는 이 곡이 올여름 당신의 마음도 짙게 물들이길 바란다. 밤은 다시 길고 깊어졌네 나는 점점 너로 잠 못 들게 돼 글로 적어내긴 어려운 이 기분을 너도 느꼈으면 좋겠는데 너는 아무 생각 없이 몇 번 나를 지나가며 웃은 거라지만 나의 하얀 옷에 너의 잉크가 묻어 닦아낼 수 없을 만큼 번졌네 달콤한 색감이 물들어 조금씩 정신을 차렸을 땐 알아볼 수도 없지 가득 찬 마음이 여물다 못해 터지고 있어 내일은 말을 걸어봐야지 요즘 노랜 뭔가 맘에 안 들어.. 2022. 7. 7.
자우림 - our song [듣기/가사] [HAPPY 25th JAURIM]은 밴드의 데뷔 25주년을 기념하는 앨범이다. 대중이 사랑한 자우림의 대표곡 중 11곡을 추려 한 장에 모았다. 물론 단순한 히트곡 모음집은 아니다. 곡마다 제목 뒤에 ‘25th’가 붙은 건, 앨범을 위해 각 노래를 새로 녹음했기 때문이다. 앨범이 공개되고 가장 눈길을 끈 노래는 ‘our song’이었다. 첫 곡을 제외한 모든 곡이 원래 제목 그대로 실린 것과 달리, 이 곡만은 새로운 제목이 붙었다. ‘25th’라는 수식도 빠졌다. ‘our song’은 2013년 9집의 ‘이카루스’와 2011년 8집의 ‘피터의 노래’를 다이내믹한 편곡으로 이어 붙인 곡이다. 밴드는 이미 공연에서 두 곡을 이어서 부른 적이 있을 만큼 두 노래의 메시지는 상통한다. 젊은 날의 막연한 환상과.. 2022. 7. 7.
윤하 - 비 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 [듣기/가사] 윤하의 신곡 '비 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는 지난해 6월 발매된 에픽하이의 디지털 싱글 '비 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를 윤하 솔로 버전으로 재해석한 곡이다. 특히, 윤하는 신곡 '비 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에 가창뿐만 아니라 작곡에도 이름을 올렸다. 한편, 윤하는 지난 2008년 에픽하이의 '우산(Feat. 윤하)' 피처링에 참여한 후 2014년 '우산' 솔로 버전을 새롭게 발매했다. 또 '청춘페스티벌 2022', '2022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 등의 라인업에 합류하고, KBS 2TV '불후의 명곡', 채널A '청춘스타' 등 음악 예능에서 활약하고 있다. 비가 오고 네가 생각 나 비가 오고 비가 오고 슬픈 음악이 흐르면 옛 노래처럼 네가 생각 나 네가 생각 나 비가 오고 잠이 안 오고 슬픈 음.. 2022. 7. 7.
스메타나 : 오페라《팔려 간 신부》, 광대들의 댄스 [Wiener Philharmoniker · James Levine] The Bartered Bride, JB 1:100 - Skocná (Dance of the Comedians) Bedrich Smetana, 1824-1884 《팔려간 신부》는 베드르지흐 스메타나가 프라하 가설극장의 의뢰로 작곡한 두 번째 작품이다. 1866년에 초연될 당시만 해도 실패에 가까웠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인기 있는 오페라가 되었으며 다음 세대의 체코인들에게는 희가극의 기준이 될 만큼 입지가 굳어졌다. 스메타나는 오페라에 민요를 쓰지 않으려고 했지만, 대중적인 춤곡 리듬의 효과적인 활용, 금세 귀에 익는 전주곡, 아리아, 앙상블과 합창곡의 서정적인 선율 등이 한데 어우러져 체코의 스타일로 자리 잡게 되었다. 오해, 코믹한 장면들, 젊은 연인들의 사랑으로 엮어가는 이야기는 해피엔딩으로 끝난.. 2022. 7. 6.
스메타나 : 오페라《팔려 간 신부》서곡 [Wiener Philharmoniker · James Levine] The Bartered Bride, JB 1:100 - Overture Bedrich Smetana, 1824-1884 《팔려간 신부》는 베드르지흐 스메타나가 프라하 가설극장의 의뢰로 작곡한 두 번째 작품이다. 1866년에 초연될 당시만 해도 실패에 가까웠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인기 있는 오페라가 되었으며 다음 세대의 체코인들에게는 희가극의 기준이 될 만큼 입지가 굳어졌다. 스메타나는 오페라에 민요를 쓰지 않으려고 했지만, 대중적인 춤곡 리듬의 효과적인 활용, 금세 귀에 익는 전주곡, 아리아, 앙상블과 합창곡의 서정적인 선율 등이 한데 어우러져 체코의 스타일로 자리 잡게 되었다. 오해, 코믹한 장면들, 젊은 연인들의 사랑으로 엮어가는 이야기는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스메타나의 《팔려간 신부》는 스토리,.. 2022. 7. 6.
스메타나 : 오페라《팔려 간 신부》, 1막 Polka [Herbert von Karajan/James Levine] The Bartered Bride, JB 1:100 / Act I - Polka Bedrich Smetana, 1824-1884 《팔려간 신부》는 베드르지흐 스메타나가 프라하 가설극장의 의뢰로 작곡한 두 번째 작품이다. 1866년에 초연될 당시만 해도 실패에 가까웠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인기 있는 오페라가 되었으며 다음 세대의 체코인들에게는 희가극의 기준이 될 만큼 입지가 굳어졌다. 스메타나는 오페라에 민요를 쓰지 않으려고 했지만, 대중적인 춤곡 리듬의 효과적인 활용, 금세 귀에 익는 전주곡, 아리아, 앙상블과 합창곡의 서정적인 선율 등이 한데 어우러져 체코의 스타일로 자리 잡게 되었다. 오해, 코믹한 장면들, 젊은 연인들의 사랑으로 엮어가는 이야기는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스메타나의 《팔려간 신부》는.. 2022. 7. 6.
스메타나 : 교향시《나의 조국》중 "몰다우" [Herbert von Karajan/Jiří Bělohlávek/Ferenc Fricsay] The Moldau (From Má Vlast) , JB 1:112 Bedrich Smetana, 1824-1884 스메타나는 드보르작의 은사가 되는 사람으로서 라 불리고 있다. 스메타나는 체코(옛날에는 보헤미아)에 민족주주의 음악의 씨를 뿌려서 그것을 키우려 했던 만큼, 그의 생애는 투쟁의 연속이었다. 그래서인지 만년에는 정신이상에 걸려서 비참하게 세상을 떠났다. 스메타나가 1883년 작곡해서 발표한 연작 교향시 "나의 조국"은 조국의 자연, 전설 및 역사를 칭송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어 체코의 음악문화를 세계적으로 드높이는데 있어 크게 기여했다. 그는 처음에 제1곡 , 제2곡 , 제3곡 의 3부작으로 완성할 생각으로 1874년(50세) 작곡에 착수했으나 작품이 진척되는 동안 조국에 대한 사랑이 더욱 용.. 2022. 7. 6.
드보르작 : 교향곡 제9번《신세계로부터》, 4악장 Allegro con fuoco [Herbert von Karajan/Claudio Abbado/Ferenc Fricsay/Rafael Kubelík] Symphony No. 9 in E Minor, Op. 95, B. 178 "From the New World" - 4. Allegro con fuoco Antonín Dvořák, 1841 ~ 1904 드보르작은 1892년 미국 뉴욕의 내셔널 음악원 원장으로 3년간 체재하던 시기에 보헤미아 이주민이 모여 있는 촌락과 아이오와주 시필벌을 찾아가 그들과 즐기는 한편, 대평원에서 받은 인상에 감동을 받아 그 지방에서 유행하는 흑인 민요를 해석적으로 사용하였고, 라는 교향곡을 작곡하여 1893년 뉴욕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초연으로 크게 성공하였다. 제4악장 Allegro con fuoco 빠른 4박자의 소나타 형식으로 전체의 악기가 크레센도로 고조되는 서주에 이어 제1주제를 트럼펫과 호른이 행진곡 풍으로 생기.. 2022. 7. 6.
드보르작 : 교향곡 제9번《신세계로부터》, 2악장 Largo [Herbert von Karajan/Claudio Abbado/Ferenc Fricsay/Rafael Kubelík] Symphony No.9 In E Minor, Op.95, B. 178 "From The New World" - 2. Largo Antonín Dvořák, 1841 ~ 1904 드보르작은 1892년 미국 뉴욕의 내셔널 음악원 원장으로 3년간 체재하던 시기에 보헤미아 이주민이 모여 있는 촌락과 아이오와주 시필벌을 찾아가 그들과 즐기는 한편, 대평원에서 받은 인상에 감동을 받아 그 지방에서 유행하는 흑인 민요를 해석적으로 사용하였고, 라는 교향곡을 작곡하여 1893년 뉴욕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초연으로 크게 성공하였다. 신세계 교향곡중에서 2 악장은 이라는 가사로 불리어지는 작품으로, 흑인영가와 인디언 민요를 토대로 하여 작곡한 것이다. 교향곡에서는 Largo 속도 잉글릿시 호른으로 연주되며, 고향을 떠나.. 2022. 7. 6.
드보르작 : 교향곡 제9번 E단조, Op.95 《신세계로부터》[Wiener Philharmoniker · Herbert von Karajan] Symphony No. 9 in E Minor, Op. 95, B. 178, "From the New World" Antonín Dvořák, 1841 ~ 1904 1891년은 드보르자크의 생애에서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해였다. 그는 이 해에 프라하 음악원의 작곡과 교수에 임명되었으며, 그 뒤 얼마 되지도 않아 미국에서 음악원 원장 자리를 제의받았던 것이다. 작곡과 교수 월급의 세 배가 넘는 거액의 급료는 물론이고 4개월에 걸친 휴가와 연주회를 한 해에 10회 지휘할 수 있다는 조건까지 덧붙여서. 음악가라면 누구라도 뿌리치기 힘들 이런 조건을 내세워 드보르자크를 유혹한 사람은 자넷 서버(Jeanette Thurber)라는 여성이었다. 열렬한 음악 애호가이자 아마추어 피아니스트였던 그녀는 부유한 사.. 2022. 7. 6.
패닉 - 정류장 [듣기/가사] 《PANIC 04》는 패닉의 네 번째 정규음반이다. 1998년 이후 각자 솔로와 그룹 등으로 활동해 오던 이적과 김진표가 재결합하여 2005년에 발매했다. 2004년부터 이적이 인터뷰를 통해 2005년 상반기에 공식적으로 패닉이 다시 재결합한다는 발표를 함으로써 기존의 패닉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얻게 되었다. 2005년 12월에 4집 앨범이 발매하고 복귀했을 때, 불황에도 불구하고 4집 앨범 발매 4일 만에 3만장이 넘게 팔리면서 음반 차트 1위를 기록했고, 이 후 7만장이 넘게 팔리게 된다. 타이틀곡은 〈로시난테〉이고, 후속곡은 〈정류장〉이었다. 2006년 3월 말에서 4월까지 ‘Let’s PANIC’이라는 타이틀로 전국 투어를 하기도 하였다. 해질 무렵 바람도 몹시 불던 날 집에 돌아오는 길 버스 .. 2022. 7. 2.
패닉 - 달팽이 [듣기/가사] 독특하고 이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 패닉(Panic)의 '달팽이'는 1996년 초 텔레비전과 라디오 전파를 두루 타며 큰 인기를 얻었다. 다수의 호감을 사기에 수월한 사랑 얘기도 아니어서 히트마저 이례적이었다. 가사는 마치 한 편의 시를 보는 듯했다. 일상의 평범한 언어를 사용했지만 문장들은 그 이상의 의미를 함축하고 있었다. 고된 일과를 반복하면서 언제나 외로움을 맞이해야 하고, 삶에 쫓겨 한결같이 움직이는 사람들 틈에서 부대끼며 소소한 것으로 위안을 삼는 현대인의 일상을 표현한다. 직장인은 물론 예비 사회인, 현실에 고달파하는 이들로부터 공감을 충분히 획득할 내용이었다. 노래는 마냥 애처로움을 풍기지만은 않는다. 힘들어하는 화자 곁에 온 달팽이는 "언젠가 먼 훗날에 저 넓고 거친 세상 끝 바다로 갈 것.. 2022. 7. 2.
슈만 : 3개의 로망스 (3 Romanzen), Op. 28 [Maria João Pires] 3 Romanzen, Op. 28 Robert Alexander Schumann, 1810∼1856 슈만 작품 세계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것은 피아노 음악이다. 특히, 1830년대 청년기의 슈만이 젊은 감성으로 써내려갔던 피아노 작품들은 그의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줌과 동시에 낭만주의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작품들이다. 그 시절 작곡한 대부분의 피아노 작품들은 그의 연인이자 아내였던 클라라 비크(Clara Wieck)와의 연애과정에서 탄생했다.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것은 1830년, 스무 살의 슈만이 프리드리히 비크(Friedrich Wieck)의 제자가 되고나서다. 이 때 클라라의 나이는 11살이었다. 그리고 두 사람이 연인 관계로 발전하기 시작한 것은 그로부터 5년 후인 1835년이다. 당시 16살의 클.. 2022. 7. 2.
감미롭고 아름다운 로망스 클래식 10곡 세계가 사랑하는 감미롭고 아름다운 로망스곡! 작곡가마다 대표적인 로망스곡 10곡을 모아 소개합니다!! 1. "금지된장난"중 로망스 [Romance (From 'Jeux Interdits') · Narciso Yepes] 2. 베토벤 : 바이올린 로망스 2번 [Beethoven: Violin Romance No.2 in F Major, Op.50 · Pinchas Zukerman · The Saint Paul Chamber Orchestra] 3. 생상스 : "동물의 사육제"중 백조[Saint-Saëns : Carnival of the Animals: XIII. The Swan · Yo-Yo Ma · Philippe Entremont · Gaby Casadesus] 4. 모차르트 : 피아노 협주곡 제20번.. 2022. 7. 1.
Moon(혜원) - Quando, Quando, Quando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삽입곡) [듣기/가사] 투명하고 청아한 음성으로 사랑받는 보컬리스트 혜원(Moon)이 솔로 데뷔 앨범 [Kiss Me]를 시작으로 그룹 활동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활동명 Moon으로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앨범은 세계적인 브라질 음악의 거장으로 사랑받는, 나오미 앤 고로(Naomi & Goro)의 기타리스트 고토 이토(Goro Ito)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수록곡으로는 ‘Quando, Quando, Quando’와, ‘Something Stupid’과 같은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이 사랑받는 재즈 스탠다드에서부터 ‘Kiss Me’등 팝 넘버에 이르기까지 거장의 편곡을 통해 태어난 어쿠스틱 사운드의 10트랙이 수록되었다. Tell me when will you be mine Tell me quando quando qua.. 2022. 6. 28.
알반 베르크 : 바이올린 협주곡 ‘어느 천사를 추억하며’ [Anne-Sophie Mutter · Chicago Symphony Orchestra · James Levine] Violin Concerto "To the Memory of an Angel" Alban Berg, 1885~1935 알반 베르크(Alban Berg)는 아르놀트 쇤베르크(Arnold, Schönberg), 안톤 베베른(Anton von Webern)과 더불어 ‘제2 빈 악파’로 분류되는 작곡가이다. 베르크는 쇤베르크에게 사사한 뒤 ‘12음 기법’에 특유의 낭만성을 가미한 작품을 썼는데, 이 [바이올린 협주곡]은 그가 남긴 기악곡들 가운데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심지어 일각에서는 이 곡을 두고 ‘20세기에 작곡된 가장 아름다운 바이올린 협주곡’이라고까지 칭송할 정도이다. 이 협주곡은 역시 ‘12음 기법’으로 작곡되었는데, 다만 여기서 베르크는 장3화음과 단3화음을 포함하는 음렬을 사용했다. 덕분에.. 2022. 6. 27.
BIG Naughty (서동현) - 낭만교향곡 (Feat. CHANGMO, 박재범) [듣기/가사] 빅나티(서동현)는 우리나라 최고 명문 고등학교로 꼽히는 대원외고에 재학 중이던 2019년 엠넷 힙합 경연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8'에 출연해 단박에 유명세를 떨쳤다. 첫 무대에서 선보인 자유분방한 싱잉랩은 3년이 흐른 지금도 시청자들 사이에서 '신선한 충격'으로 회자한다. 빅나티 첫 번째 R&B 미니앨범은 타이틀곡 ‘낭만교향곡’을 비롯한 총 12개 트랙으로 구성돼 있다. 음반에는 인트로격인 '낭만이라고 부르기로 하였다'로 시작해 클래식 선율이 돋보이는 '낭만교향곡', 하늘을 날아다니는 듯한 연애의 환희를 표현한 듯한 '러비더비'(Lovey Dovey), 끝내 이뤄지지 못한 사랑에 대한 거친 감정을 담아낸 '결혼행진곡'까지 짜임새 있는 스토리라인을 자랑한다. 타이틀곡 ‘낭만교향곡’은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에.. 2022. 6. 26.
이무진 - 참고사항 [듣기/가사] 무궁무진한 매력의 올라운더 싱어송라이터 이무진이 첫 번째 미니앨범 [Room Vol.1]과 함께 돌아왔다. 이번 앨범 [Room Vol.1]은 이무진으로 이름을 알리기 전, 그가 삶 속에서 느꼈던 이야기들과 그 후의 이야기들을 가장 잘 보여주는 형상인 '자취방'을 모티브로 여는 'Room' 시리즈의 첫 번째 앨범이다. 유년 시절부터 대학 입시, 그리고 데뷔 이후까지 본인의 자전적 이야기를 다채로운 자작곡 5곡에 담아내 완성형 아티스트다운 면모를 여과 없이 보여준다. 특히 주변의 수많은 강요나 가르침을 단지 '참고사항' 정도로만 흘려듣겠다는 솔직하고 당당한 애티튜드를 표현한 중독성 강한 멜로디의 타이틀 곡 '참고사항'을 비롯해 어느새 순수함을 잃어버린 자신의 모습을 담은 어쿠스틱 재즈 사운드의 '우주비행사.. 2022. 6. 26.
이무진 The 1st Mini Album [Room Vol.1] (전곡감상) 무궁무진한 매력의 올라운더 싱어송라이터 이무진이 첫 번째 미니앨범 [Room Vol.1]과 함께 돌아왔다. 이번 앨범 [Room Vol.1]은 이무진으로 이름을 알리기 전, 그가 삶 속에서 느꼈던 이야기들과 그 후의 이야기들을 가장 잘 보여주는 형상인 '자취방'을 모티브로 여는 'Room' 시리즈의 첫 번째 앨범이다. 유년 시절부터 대학 입시, 그리고 데뷔 이후까지 본인의 자전적 이야기를 다채로운 자작곡 5곡에 담아내 완성형 아티스트다운 면모를 여과 없이 보여준다. 특히 주변의 수많은 강요나 가르침을 단지 '참고사항' 정도로만 흘려듣겠다는 솔직하고 당당한 애티튜드를 표현한 중독성 강한 멜로디의 타이틀 곡 '참고사항'을 비롯해 어느새 순수함을 잃어버린 자신의 모습을 담은 어쿠스틱 재즈 사운드의 '우주비행사.. 2022. 6. 26.
멘델스존 : 오라토리오《엘리야(Elijah》[Orchestra of the Age of Enlightenment · Paul Daniel] Elijah, Op. 70, MWV A25 Felix Mendelssohn-Bartholdy, 1809-1847 영국 버밍햄 뮤직 페스티벌로부터 대작을 지휘해달라는 제안을 받은 멘델스존은 구약성서에 등장하는 예언자 엘리야를 주인공으로 한 오라토리오를 작곡하고자 마음먹은 뒤 루터(Matin Luther)의 독일어 번역에 의한 구약성서에서 텍스트를 인용하여 1845년부터 1846년 사이에 오라토리오 [엘리야](독어명: Elias 엘리아스/ 영어명: Elijah 엘리야)를 작곡했다. 신학자 율리우스 슈브링(Julius Schubring)이 구약성서로부터 텍스트를 편집했고, 영어 번역은 윌리엄 바르톨로뮤(William Bartholomew)가 진행했다. 멘델스존은 초판을 서둘러 완성한 뒤 1846년 8월 28일.. 2022. 6. 23.
세계 3대 오라토리오 : 헨델의 '메시아',하이든의 '천지창조', 멘델스존의 ‘엘리야’ 성경의 내용을 바탕으로 만든 서사적인 대규모 악곡인 ‘오라토리오’. 교회의 부속 예배당 또는 기도실을 뜻하는 오라토리움에서 유래하였으며 이름의 기원에서 알 수 있듯이 오라토리오는 원래 종교적인 음악이었다. 물론 세속적인 내용을 가진 오라토리오도 많이 작곡되었으며 오페라와 함께 성악곡 중 최대의 형식을 가진다. 그렇다면 청중의 귀를 사로잡는 세계 3대 오라토리오에 어떤 곡이 꼽히는지 알아보자. I. 헨델의 ‘메시아’ 는 헨델의 유명 작품 중 하나로 바로크 음악 시대의 최고의 작품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예언과 성육신, 죽음과 부활, 복음 전파, 그리스도의 죽음을 이긴 승리를 노래하는 종교적 작품으로 3부 47곡으로 편성되어 있다. 특히 2부의 마지막 곡인 가 가장 유명하다. 대본은.. 2022. 6. 23.
하이든 : 오라토리오《천지 창조》중 "13. 하늘도 신의 영광을 드러내네(Die Himmel erzählen die Ehre Gottes)" [Herbert von Karajan/Jordi Saval] Die Schöpfung, Hob. XXI:2 / Erster Teil - XIII. Chor mit Soli: "Die Himmel erzählen die Ehre Gottes" Franz Joseph Haydn, 1732∼1809 는 기독교적인 색채가 매우 강한 음악입니다. 하이든은 성경의 창세기와 밀턴의 을 저본으로 삼은 영어 대본을 들고 귀국했는데, 그것을 하이든의 음악적 조언자였던 반 슈비텐 남작(1733~1803)이 독일어로 옮겼습니다. 그 대본에 하이든이 곡을 붙인 것이지요. 전체가 3부분으로 나뉘고 모두 34곡이 담겨 있습니다. 1부와 2부에서는 세 천사가 등장해 신(God)이 천지를 창조하는 6일 동안의 과정을 노래하는데, 그 천사들의 이름은 가브리엘, 우리엘, 라파엘입니다. 3부에서는 .. 2022.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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