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음악/드보르작·스메타나

스메타나 : 오페라《팔려 간 신부》서곡 [Wiener Philharmoniker · James Levine]

想像 2022. 7. 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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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artered Bride, JB 1:100 - Overture

Bedrich Smetana, 1824-1884


《팔려간 신부》는 베드르지흐 스메타나가 프라하 가설극장의 의뢰로 작곡한 두 번째 작품이다. 1866년에 초연될 당시만 해도 실패에 가까웠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인기 있는 오페라가 되었으며 다음 세대의 체코인들에게는 희가극의 기준이 될 만큼 입지가 굳어졌다.

 

스메타나는 오페라에 민요를 쓰지 않으려고 했지만, 대중적인 춤곡 리듬의 효과적인 활용, 금세 귀에 익는 전주곡, 아리아, 앙상블과 합창곡의 서정적인 선율 등이 한데 어우러져 체코의 스타일로 자리 잡게 되었다. 오해, 코믹한 장면들, 젊은 연인들의 사랑으로 엮어가는 이야기는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스메타나의 《팔려간 신부》는 스토리, 대본, 음악이 모두 체코의 것이다. 이 오페라는 체코의 민족음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는데, 서곡은 연주회 레퍼토리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오페라에 나오는 폴카, 푸리안트(furiant), 광대들의 댄스도 콘서트의 단골 메뉴다.

 

Wiener Philharmoniker · James Lev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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