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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e Schöpfung, Hob. XXI:2 / Erster Teil - XIII. Chor mit Soli: "Die Himmel erzählen die Ehre Gottes"
Franz Joseph Haydn, 1732∼1809
<천지창조>는 기독교적인 색채가 매우 강한 음악입니다. 하이든은 성경의 창세기와 밀턴의 <실낙원>을 저본으로 삼은 영어 대본을 들고 귀국했는데, 그것을 하이든의 음악적 조언자였던 반 슈비텐 남작(1733~1803)이 독일어로 옮겼습니다. 그 대본에 하이든이 곡을 붙인 것이지요. 전체가 3부분으로 나뉘고 모두 34곡이 담겨 있습니다. 1부와 2부에서는 세 천사가 등장해 신(God)이 천지를 창조하는 6일 동안의 과정을 노래하는데, 그 천사들의 이름은 가브리엘, 우리엘, 라파엘입니다. 3부에서는 에덴동산에 살았던 두 명의 인간, 아담과 이브가 등장해 이야기를 끌어갑니다.
1부를 마무리하는 13곡 ‘하늘도 신의 영광을 드러내네’는 세 천사의 3중창과 합창이 박력 있게 어울리는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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