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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꽃보다 누나"에 나온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의 비경

想像 2013. 12. 27.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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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7일 방영된 tvN "꽃보다 누나"에선 크로아티아 최초의 국립공원이자 유네스코지정 세계자연유산중 하나이며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중호수인 플리트비체가 소개되었다.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와 "아드리아" 해안도시 자다르 사이에 위치한 이 공원은  해발 600m 안팎의 깊은 숲속에 호수 16개가 옹기종기 모여 있고, 크고 작은 폭포 100여 개가 그 호수들을 잇고 있다. 문자 그대로 ‘달력 사진 속의 풍경’이 연출되는 곳이다. 


공원 면적은 300㎢ 나 된다. 이 중에서 호수가 차지하는 비율은 전체의 6%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숲이다. 그러나 플리트비체를 대표하는 풍경은 에메랄드빛 호수와 호수를 잇는 크고 작은 폭포다. 플리트비체에 있는 16개의 호수 가운데 해발 636m에 있는 프로슈찬스코 호수가 가장 높은 곳에 있다. 그 호수에서 흘러내린 물이 130여m 아래에 있는 코라나강까지 끊임없이 폭포를 형성하며 이어진다.


본래는 하나였던 강이 오랜 세월 석회암 지대를 흐르며 침전물을 남겼고, 침전물이 쌓여 자연 댐을 만들었다. 댐에 막힌 물은 호수를 형성했고, 댐을 넘친 물이 크고 작은 폭포를 이루어 지금의 풍경을 빚었다. 석회암 침전물은 호수를 에머럴드 빛으로 물들여 호수에 신비로운 분위기까지 더한다. 유럽인들이 플리트비체를 요정이 사는 곳이라고 믿었던 이유가 짐작이 된다.


플리트비체의 첫 감상 포인트는 폭포.  세상을 휩쓸어버릴 것 같은 웅장한 규모는 아니지만, 크고 작은 폭포가 서로 앞을 다투는 듯한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다. 두 손으로 퍼올린 물이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듯이 폭포수는 여러 갈래로 나뉘었다가 바위를 만나 부서지고 마침내 코라나(Korana)강에서 하나가 된다


플리트비체의 두번째 감상 포인트는 에머럴드 빛 호수. 너무나 아름다운 물빛에 감탄을 금치 못한다. 물속을 헤엄치는 송어가 그대로 보인다.

플리트비체의 세번째 감상포인트는 원시 자원 그대로의 호수와 원시림 트랙킹.


한마디로 플리트비체는 죽기전게 꼭 가봐야 할 곳이다. 지금도 플리트비체의 아름다운 비경은 쉽게 머리속에서 사라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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