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부산사람도 몰랐던 도심속 멋진 공원 마안산(馬鞍山) 공원

想像 2012. 1. 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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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살면서도 한번도 가본 적이 없었던, 아니 있는 줄 조차 몰랐던 공원이 동래구 한복판에 있었다. 이름하여 마안산(馬鞍山) 공원이다.

마안산 (馬鞍山)은 2개의 종순형 산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동래의 진산인 윤산에서 뻗어내린 동래의 주산이다. 주능선을 따라 동래읍성이 자리 잡고 있으며 산정일대는 이 고장의 사적공원인 마안산공원으로 조성되어 시민의 휴식처가 되고 있다.마안산의 정상 북장대에 올라서면 발밑에 복천동 고분과 학소대가 내려다 보이고 저 멀리는 하마정과 해운대 마린사티, 광안대교까지 시야가 탁 트인다. 왼편으로는 안락, 명장동, 오른편에는 온천동에 둘러 쌓여있는 마안산은 가히 동래의 중심산이라 할 수 있다.

마안산이란 산의 모습이 말의 안장을 닮았다는데서 붙여진 이름으로, 동래구청 쪽에서 보면 두봉우리(왼쪽은 북장대, 오른쪽은 부산3·1독립운동기념탑)가 솟아 있는 모습이 여자의 젖가슴 같기도 하다 하여 일명 “유방산”으로 불리웠다고 한다.또, 마안산을 대포산이라고도 한다. 이는 개항이후 이 마안산에 대포를 비치하고 발포병이 오가서 대포산이라 한 것이 지금까지 일컬어지고 있으며, 산정에는 부산지역 3.1운동 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부산3·1독립운동기념탑을 세워 그 뜻을 기리고 있다.

아래사진은 마안산 주능선을 따라 자리잡고 있는 동래읍성의 모습

마안산 정상에는 동래읍성의 북장대와 부산3·1독립운동기념탑이 있으며 북장대에 올라서면 발밑에 복천동 고분과 학소대가 내려다 보이고 저 멀리는 하마정과 해운대 마린사티, 광안대교까지 시야가 탁 트인다.

마안산 정상 부근에는 시민들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체육공원도 조성되어 있다.

무엇보다 마안산공원의 가장 큰 매력은 오솔길..산 능선을 따라 난 오솔길은 도심속 공원이라고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울창하고 산림욕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마안산공원 중간중간에는 울창한 숲을 이고 아기자기한 벤치들도 많아 데이트 장소로도 손색이 없을 듯하다

마안산(馬鞍山) 공원은 동래구민이 아니더라도 부산시민이라도 한번쯤 가볼만한 멋진 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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