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동래문화유적지 탐방길 (8) : 복천박물관

想像 2012. 1. 30.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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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걷기 좋은 갈맷길 21개코스중 18번째 코스가 《동래문화유적지 탐방길》이다. 동래는 757년 거칠산군에서 동래군으로 개칭되어 현재에 이르는 부산의 근원지로 복천동 고분군등 31개의 유무형 문화재가 존재하고 종착지인 온천장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동래온천이 있는 코스이다
    
 이중 동래부동헌→송공단→ 동래향교→ 서장대→ 동래읍성지(북문)→장영실과학동산→동래읍성역사관→복천동박물관→ 복천동고분군→ 북장대→인생문에 이르는 동래읍성 코스를 탐방해 보았다.
   
 8번째 탐방지는 복천동고분군 출토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는《복천박물관》이다.

1996년 10월 5일에 개관한 복천박물관은 복천동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을 중심으로, 삼한시대부터 삼국시대까지 부산의 역사를 보여주는 고고전문박물관으로서, 현재 7차에 걸친 발굴조사로 밝혀진 169기의 유구와 각종 토기 및 철기류 등의 유물을 종합 전시하고있다.

사적 제273호로 지정된 복천동고분군에서 출토된 풍부한 유물과 다양한 무덤 양식들은 아직 미지의 왕국으로 남아있는 가야의 신비를 푸는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이웃 일본 고대문화의 원류를 규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도 평가되고 있다.

또한 복천박물관은 개관 이후로도 인근지역의 매장문화재에 대한 조사와 연구를 수행하여 부산의 역사와 문화, 나아가 가야사의 실체를 규명해 나가고 있다. 지속적으로 축적된 연구 성과를 다양한 학술세미나 및 특별전을 통해 전문가와 시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역사교육장으로서의 역할에도 내실을 기하고 있다.

아래사진은 복천박물관 입구 모습

복천박물관 내부 모습

1층의 선사시대 및 삼국시대 무덤 전시실

복천동 고분군외 부산의 고분 출토유물을 전시해 놓은 공간

복천동 고분군 소개 및 고분 모형 들

2층에는 가야사 관련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가야토기 전시관

철의 왕국 가야의 각종 철제 갑옷,무기,농기구 전시관

가야고분에서 출토된 금동관 및 장식구들

전시관 안에는 아래 사진처럼 가야시대 옷을 입고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다

복천박물관은 우리나라 선사시대 및 삼국시대 묘제문화와 복천동 고분군, 가야사 문화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는 박물관이다. 관람료도 무료이고 문화해설사도 있어 장영실과학동산과 함께 아이들과 함께 가볼만한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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