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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용추계곡의 유서 깊은 사찰《용추사》

想像 2011. 7. 1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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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맥에서 갈라진 소백산맥이 서남쪽으로 뻗으면서 소백산, 속리산 등을 솟아오르게 한 후 다시 지리산으로 가는 도중 그 중심부에 빚어놓은 명산 하나가 덕유산이다. 덕유산은 다시 동남쪽으로 산줄기 하나가 뻗어내려가며 몇 개의 산들을 만들고 있는데 이중 으뜸이 기백산이다. 그리고 기백산은 서남쪽 기슭에 유서 깊은 사찰 하나를 품고 있으니 이곳이 바로 용추사이다.

용추사로 가는 길은 함양 8경 중에 최고로 치는 용추계곡과 나란히 하고 있다. 용추계곡은 풍부한 수량과 빼어난 용모 때문에 여름이면 수많은 피서객이 몰리는 곳이다.

이 사찰은 신라 소지왕 9년에 각연대사가 창건한 옛 장수사와 4대 부속 암자중에서 현존하는 유일한 사찰로서 해인사의 말사이다. 6.25때 소실되어 1959년 재건하였다. 이곳 장수사에서 설파 상언대사가 전국의 승려들을 모아놓고 화엄경을 강의했던 유명한 곳으로 전해지고 있다.

용추사 바로 아래에는 용추폭포가 우뢰와 같은 소리를 내면서 떨어지고 있다.

아래사진은 용추사 전경이다.


용추사 대웅전 앞에서 찍은 용추계곡 일대의 모습이다.


용추사 바로 밑에 있는 용추폭포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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