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이야기

아이패드2 출시후 반응과 평가는?

想像 2011. 3. 1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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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일 공개된 애플의 ‘아이패드2’가 3월 11일 미국에서 출시됐다. 아이패드2 출시후 반응과 평가는 어떻게 나오고 있나? 외신 보도들을 토대로 정리해 본다

아이패드2, 전작 인기 뛰어 넘어

일단 '아이패드2'가 전작을 뛰어넘는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아이패드2가 출시된 지난 11일 뉴욕 5번가 애플스토어에는 밤 늦은 시간까지 인산인해를 이뤘다. 두 시간 넘게 줄을 서야 매장에 들어갈 수 있었지만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인파는 계속 몰려들었다. 제품을 구입하기 위해 하루전부터 줄을 서 기다린 사람들도 많다. 뉴욕 5번가 매장의 경우 첫날 대기 인파는 작년 730명에서 올해는 1109명으로 늘었다.고 한다



아이패드2, 첫날 50만대이상 판매

애플의 공식적 발표가 없었지만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아이패드2는 출시 첫날인 지난 11일 50만대 가량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형 아이패드의 첫날 기록인 30만대를 크게 앞지르는 수준이다. 

한편 애플의 최신 태블릿 PC인 아이패드2가 출시 첫날부터 일부 매장에서 동난 것으로 나타나  공급부족 현상이 우려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뉴욕 5번가 매장의 경우 버라이즌 와이어리스의 3G망에서 쓸 수 있는 CDMA 버전 64GB 제품외에 모든 제품이 판매 6시간 만에 매진됐다고 한다. 

애플 소식을 전하는 9to5MAC도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서 주문을 할 경우 배송날짜가 갈수록 길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아이패드2의 공급부족 현상을 우려했다.

혁신적이기 보다는 진화적인 제품

아이패드2에 IT전문가들의 평가는 대체로 전작 아이패드처럼 혁신적인 제품은 아니지만 진화적인 제품이라는 것이다.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저널(WSJ)의 월터 모스버그는 아이패드2에 대해 한 마디로 “1세대 제품처럼 혁신적인 제품이라기 보다는 진화적인 제품”이라고 평가내렸다. 모스버그는 우선 아이패드2가 2배 빠른 A5 듀얼 코어 프로세서와 9배가 빠른 그래픽, 전·후면 카메라 탑재, 자이로스코프 등 업그레이 된 부분이 있음에도 가격은 1세대와 같은 것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 아이패드2는 태블릿의 큰 스크린에 최적화 된 6만5000개의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포함한 35만개의 서드 파티 앱들을 보유한 것이 또 다른 강점이라고 평가했다.

아이패드2 슬림 디자인엔 호평 일색

아이패드2의 출시된 후 가장 후한 평가를 받고 있는 부분은 '슬리한 외관 디자인'이다. 사진보다 실제 실물의 디자인이 더 훌륭하다는 평가이다

IT 전문 매체 엔가젯의 조슈아 토폴스키는 “아이패드2의 디자인은 사진으로 판단할 수 없다. 직접 만져보면 정말 멋지다”며 “무척 얇지만 들었을 때 적당한 중량감과 내구성, 모서리 부분의 마감은 들어보는 즐거움을 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아이패드2는 한 마디로 아름답고 잘 만들어진 제품”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아이패드2 배터리수명 경쟁사 대비 탁월

3월 2일 애플 전문매체 맥스토리즈는 아이패드 1세대와 2세대 제품의 배터리를 비교한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맥스토리즈는 아이패드2가 오리지널 아이패드 보다 면적이 1.8배 가량 커진 것을 보여주는 사진을 입수해 공개했다. 1세대 제품의 배터리팩이 본체의 27% 가량을 차지했다면, 2세대 제품은 배터리 크기가 본체의 절반(49%)에 가깝다


IT 전문 매체 엔가젯의 라이브 블로그에 게재된 또 다른 사진에서도 한층 넓어진 배터리를 확인할 수 있다. 얇아진 아이패드2에는 기존보다 3배 정도 큰 배터리팩이 내장돼 잇었다.


 이때문에 아이패드2의 배터리 성능에 대해 많은 관심들이 쏠렸었는데 IT 전문 매체 엔가젯의 리뷰에 따르면 아이패드2의 배터리 수명이 타사 제품들보다 확실히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Battery Life
Apple iPad 2 10:26
Apple iPad 9:33
Motorola Xoom 8:20
Dell Streak 7 3:26
Archos 101 7:20
Samsung Galaxy Tab 6:09

아이패드2 카메라 성능은 "후지다"는 평

그런데 일부 IT전문가들은 아이패드2의 카메라 성능이 "후지다"라는 평이다.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저널(WSJ)의 월터 모스버그는 아이패드2의 카메라에 대해 ‘2류’에 가까운 수준으로, 애플도 메가픽셀 수치를 공개하지 않았을 만큼 실망스럽다고 평가절하했다.

IT 전문 매체 엔가젯(engadget.com)의 조슈아 토폴스키도 카메라에 대해서는 월스트리트저널의 월터 모스버그과 마찬가지로 혹평을 남겼다. 선명도가 떨어져 실용적이지 못하기 때문에 아이팟터치에 탑재된 카메라와 다를 바 없다는 지적이다. 전면 카메라는 낮은 성능의 VGA 캠 수준이고 후면 카메라도 ‘2류’ 수준이라며, 페이스타임(화상통화)의 용도 정도로만 쓸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래 사진은 엔가젯에 실린 실제 아이패드2 촬영 화면들)


아이패드2 백라이트 빛샘현상 제품결함?

아이폰4가 '데스그립'문제로 곤혹을 치룬 바가 있는데 11일부터 미국에서 발매하기 시작한 '아이패드2' 제품 일부에서 백라이트(Backlight)의 '빛샘현상'이 발견돼 결함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엔가젯 등 IT전문 매체에 따르면, 아이패드2 일부 제품 중에서 LCD패널의 테두리부분에서 백라이트의 광원으로부터 빛이 새는 현상이 발견됐다는 것, 이같은 빛샘현상은 영화의 어두운 장면이나 검은색 배경화면의 애플리케이션 작동시 두드러진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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