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하니 스시,롤, 야끼우동이 맛있는《스시인뉴욕》

센텀시티에 스시와 롤, 우동 전문점인 《스시인뉴욕》이 생겼다.

오픈 기념으로 프로모션 차원에서 소셜 쇼핑에서 할인 쿠폰을 판매하길래 사서 주말에 가족들끼리 갔다 왔다.

원래 스시+롤+우동+음료 2잔해서 20,000원인 세트메뉴를 51% 할인한 9,900원에 2장 구입해《스시인뉴욕》을 찾았다. 위치는 센텀시티 센텀SH밸리 1층 도로변에 위치하고 있다.

우선 인테리어가 깔끔한 것이 좋았다. 주인장의 친절도도 +점수를 주고 싶다.

우리가족은 9,900원짜리 할인쿠폰 2장으로 음료4잔+도쿄야끼우동+새우해물우동+스시 9Pcs+베이직 연어롤 4Pcs + 베이직 참치롤 4Pcs를 주문해 먹었다.

주문을 하니 먼저 피클과 일본식 장아찌, 건과류조림을 예쁜 컵에 담아져 나왔는데 첫인상부터 무척 깔끔하고 디럭스한 분위기. 피클은 직접 이 집에서 담겨닸고 하는데 무우는 동그랗게 모양을 낸 것이 만드는 이의 정성이 느껴졌다. 고추와 마늘, 생강 장아찌와 호도 조림 등도 정갈하고 맛도 맛깔스러웠다.

음식을 나눠 먹을 수 있게 접시도 각각 따로따로 개별접시로 나올 뿐만 아니라 스시나 롤을 먹을 때 같이 마실 수 있게 가다랑이(가쓰오)로 우려낸 국물이 같이 나온다.

제일먼저 나온 도쿄야끼우동의 모습이다. 굵은 면발에 일본식 간장소스를 넣고 볶은 면으로 해물이 풍성하게 들어가 있을 뿐 만 아니라 양도 푸짐하다. 야끼우동위에 가쓰오부시가 같이 얹어져 나와 일본식 야끼 우동의 맛을 좀 더 느낄 수 있다. 맛은 일본식이라서 그런지 조금 단편이나 나쁘지는 않다. 

베이직 참치롤과 스시이다. 참지롤이라고 참치캔 참치를 안에 넣어 것이 아니라 살짝 훈제한 참치를 말아 얹은 롤이다. 롤이 한입에 들어가기 부담스러운 정도로 크다. 스시 역시 생선이 두툼하고 길어 고급 스시의 느낌이 확 난다. 스시 한점을 입안에 넣으면 입안이 가득찬다.  

새우해물우동이다. 생새우, 튀김새우 2마리와 간장에 조린 계란, 가쓰오 부시등이 들어간 것이 먹음직스럽다. 다만 아쉬운 것은 국물맛이 조금 연하다는 것. 진한 맛이 덜하다.

베이직 연어롤과 스시 4Pcs이다(사진엔 5개인데 직전에 남은 1개를 합쳐서 그렇다). 연어롤위에 샐러드를 얹고 날치알을 뿌려 나오는 것이 특이했다. 연어롤과 같이 샐러드를 먹으니 Good. 다만 아쉬운 것은 연어가 좀 작고 얇다는 것..

추가로 나온 스시 역시 생선살이 두툼하고 탱탱한 것이 맛있다.

전체적으로 이 집의 스시,롤,우동 맛은 괜챦은 편이다. 다만 가격이 약간 센편이나 그래도 마린포리스 같은 고급 스시집보다 저렴한 편이다. 특히 커플끼리 와서 스시와 롤, 우동을 같이 나눠 먹는 것도 아주 좋을 듯하다. 음료포함 2만원정도 비용이 들지만 가격만큼 괜챦은 것 같다 (비록 전 할인쿠폰을 썼지만) .

아무튼 나의 평점은 ★★★★★(4.5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