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이야기

애플의 무서운 질주 휴대폰 4위, 스마트폰 2위 진입

想像 2010. 10. 30.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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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의 무서운 질주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IDC는 미국 현지 시각으로 10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애플이 3분기 세계 휴대폰 단말기 시장 4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3분기 동안 애플은 1,410만 대를 출하하여 1,240만 대를 출하한 RIM을 앞지르면서 5위에서 4위로 올라선 것이다. 전년 동기에 740만 대의 iPhone을 출하했기에 1년만에 약 90.5%라는 놀라운 증가율을 기록했다. Apple의 성장은 상당히 공격적이다. 안테나 게이트에도 불구하고 6월 출시된 iPhone 4이 성공한 것이다.

RIM도 1,240만 대로 전년 850만 대에 비해 45.9%가 늘었으나 증가율면에서 Apple을 넘어서지를 못하면서 4위 자리를 내주게 되었다. 하지만 Apple과 RIM은 각각 90.5%, 45.9%라는 시장평균을 훨씬 웃도는 성장율을 기록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얼마나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애플과 RIM은 아이폰과 BlackBerry 스마트폰만 제조하는 기업들이기 때문이다.

한편 Nokia와 삼성전자는 각각 1.8%와 18.6%가 늘어난 반면 LG전자는 Top 5중에서 유일하게 -10.1% 증가를 기록했다.

출처 : IDC Worldwide Quarterly Mobile Phone Tracker (2010년 10월 28일)

스마트폰 보면 애플의 질주는 더 화려하다.

애플은 3분기 1410만대의 아이폰을 판매했고, RIM은 1210만대의 블랙베리를 팔았다. 그결과 애플이 RIM을 제치고 스마트폰 2위 자리에 등극한 것이다. 노키아가 2,650만대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스마트폰 구입자들 입장에서는 솔직히 큰 의미를 두기 어렵다. 사실상 애플이 스마트폰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애플의 성장과 함께 3분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눈에 뛰는 4위 자리를 놓고 HTC와 삼성전자의 불꽃튀는 경쟁이다. 그동안 HTC에 밀려 5위를 기록했던 삼성전자가 3분기에는 '갤럭시S'와" 웨이브'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HTC를 가까스로 넘어서 4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아직 HTC의 공식적인 3분기 실적 발표가 없어 추정이다)

애플의 무서운 질주는 당분간 계속될 것 같다. 애플 아이폰4의 출시 국가가 늘어나고 아이폰4 화이트 모델 출시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 하나 애플이 어떤 식으로든 아이폰의 유통망을 확대하려 하고 있다는 점. 버라이즌을 통해 CDMA아이폰을 출시한다는 보도나 애플이 아이폰에 심카드를 내장해 통신사 계약이 필요없는 아이폰 판매를 추진 중이라는 보도 등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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