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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퍼시픽 랜드 : 원숭이쇼+바다사자쇼+돌고래쇼 3종세트

想像 2010. 1. 2.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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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랜드 : 원숭이쇼+바다사자쇼+돌고래쇼 3종세트


중문관광단지내 중문해수욕장 입구에 위치한 퍼시픽랜드는 한번 입장으로 일본원숭이쇼, 바다사자쇼, 돌고래쇼 등 3가지 쇼를 동시에 관람할 수 있는 공연장이다.


■ 관람 안내 ■

퍼시픽 랜드에서 쇼를 보려고 하면 먼저 공연시간을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현재는 11:30, 13:30, 15:00, 16:30에 공연이 시작되며 1회공연시간은 50분이다. 이용요금은 [성인] 12,000원 [중고생] 10,000원 [어린이] 8,000원이다.



■ 일본원숭이쇼 ■

첫번째 공연은 일본 원숭이쇼이다. 일본 원숭이 네마리가 나와 구르기, 윗몸일으키키, 줄넘기, 철봉, 공굴리기, 긴 장대타고 걷기, 밴드공연 등을 차례로 선보인다. 처음 보는 어린아이들에게 재미있을 듯 하지만 일본 현지에서 본 오리지널 일본 원숭이쇼에 비해선 쇼가 단조롭고 흥미거리도 부족한 듯 하다. 아랫사진은 일본원숭이 쇼 모습을 찍은 사진이다.





■ 바다사자쇼 ■

일본원숭이쇼에 이어서 계속되는 쇼는 바다쇼이다. 바다사자 세마리가 나와 지느러미로 박수치기, 공 가지고 배구하기, 주둥이로 공가지고 놀기, 역도, 수영경주, 포토사진 포즈 취하기 등의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아래사진은 바다사자쇼의 모습을 찍은 사진이다.




■ 돌고래쇼 ■

마지막 쇼는 돌고래쇼이며 퍼시픽랜드 3종 공연중 가장 하이라이트 공연이다. 돌고래 식구 세마리가 나와 공가지고 놀기, 점프하기, 뒷 지느러미로 공 차기 등 쇼를 보여주는데 재미있다. 꼬마 돌고래가 아직 훈련이 안되어서 꼬리로 공을 차는데 계속해서 엉뚱한 방향으로 공을 차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오히려 이런 코믹한 상황이 더 재미있었던 것 같다. 아랫사진은 돌고래 쇼의 이모저모이다. 그러나 홍콩 해양공원의 돌고래쇼는 물론 서울대공원의 돌고래쇼에 비해 전체적으로 공연의 박진감이나 난이도는 떨어지는 편이다.




■ 관광 소감 ■ 

제주도에는 마상쇼, 서커스 등 다양한 공연장이 있지만 퍼시픽랜드는 유일하게 일본원숭이쇼+바다사자쇼+돌고래쇼 3가지를 한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그러나 각 쇼 하나하나를 놓고 비교해 보면 쇼의 난이도나 박진감, 흥미로움 등은 국내외 유명 공연장과 비교해 한단계 격이 떨어지는 느낌이다. 시설도 다소 낙후되어 있고. 더도 덜도 말고 12,000원이라는 입장료에 딱 맞는 공연수준이다.

본인의 경우 일본 현지에서 일본 원숭이쇼를 본 적이 있고 홍콩이나 서울대공원 등에서 돌고래쇼를 구경한 적이 있어서 그런지 왠지 전체적으로 쇼가 진부해 보이고 따분해 보였다.

나의 추천등급은 그저그런곳 ★★★☆☆(별셋)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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