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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과 촌장의 멤버이자 백석예술대학교 교수인 하덕규가 작사, 작곡한 곡으로 '존재의 의미가 무엇인가'에 대해서 생각하는 의미가 깊은 노래. 시인과 촌장 3집 '숲'에 수록되었다.
조성모가 이를 리메이크했는데, 뮤직비디오에서 원 노래의 의미와는 다르게 야쿠자 스토리를 펼쳐놓은 바람에 하덕규가 불쾌해했다는 뒷이야기가 전해진다. 그와는 별개로 이영애의 청순미는 빛을 발했다.
이것 때문인지 몰라도 많은 사람들이 '가시나무'라는 노래를 조성모 노래인 줄 아는 사람들이 꽤나 많다.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 곳이 없네
내 속엔 헛된 바램들로
당신의 편할 곳 없네
내 속엔 내가 어쩔 수 없는 어둠
당신의 쉴 자리를 뺏고
내 속엔 내가 이길 수 없는 슬픔
무성한 가시나무 숲 같네
바람만 불면 그 메마른 가지
서로 부대끼며 울어대고
쉴 곳을찾아 지쳐 날아온
어린 새들도 가시에 찔려 날아가고
바람만 불면 외롭고 또 괴로워
슬픈 노래를 부르던 날이 많았는데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서
당신의 쉴 곳 없네
바람만 불면 그 메마른 가지
서로 부대끼며 울어대고
쉴 곳을 찾아 지쳐 날아온
어린 새들도 가시에 찔려 날아가고
바람만 불면 외롭고 또 괴로워
슬픈 노래를 부르던 날이 많았는데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서
당신의 쉴 곳 없네
우우우 우우 우우우우 우우우 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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