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음악/베르디·푸치니·바그너

푸치니 : 오페라《나비부인》중 "허밍코러스(Humming Chorus : Coro a bocca chiusa)" [Wiener Staatsopernchor · Wiener Philharmoniker · Herbert von Karajan]

想像 2020. 10. 4.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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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ama Butterfly / Act 2 - Coro a bocca chiusa (Humming Chorus)
Giacomo Puccini, 1858 ~ 1924

푸치니(Giacomo Puccini)의  나비부인(Madama Butterfly)은 라 보엠 과 토스카와 함께 오페라의3대 걸작의 하나로  손꼽히는 작품이다.비극적인 사랑이야기와 화려하고도 애처로움이 있는 음악으로 엮어진 이탈리아 오페라의 특유의 아름다움의 전형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나비부인이 노래하는 아리아 “어떤 개인 날”과 수병들이 노래하는 허밍코러스가 유명하다.

 

 

 

푸치니의 [나비부인(Madama Butterfly)]

 

대 본 : 자코사 (G. Giacosa) & 일리카 (L.illica) 
초 연 : 1904.2.17.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 (2막3장) 
개정초연 : 1904.5.28. 브레시아 그란데 극장 (2막2장) 
연주시간 : 총 2막 2장 약 2시간 
시대배경 : 1900년대 일본 명치시대 
장 소 : 일본 큐슈의 나가사키 
등장인물 : 나비부인(일본의 게이샤, 쵸쵸상), 핑커톤(일본 주재 미국 해군 중위),스즈끼(나비부인의 하녀),샤플레스(나가사키 주재 영사)

 

줄거리

 

집안의 몰락으로 게이샤가 된 쵸쵸상(나비부인)과 나가사키 주재 미국 해군중위 핑커톤은 집안의 반대와 친구들의 만류를 무릅쓰고 결혼을 한다. 그러나 결혼 후 미국으로 돌아간 핑커톤은 다른 여인과 다시 결혼을 하고,그런 사실을 모른채 나비부인은 아들과 함께 그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린다. 하지만 3 년 후, 핑커톤은 미국인 아내 케이트와 돌아와 아들을 데려가겠다고 제의한다. 이에 절망한 나비부인은 스스로 목숨을 끊고, 핑커톤은 자신의 무책임한 행동을 뉘우치며 울부짖는다.

 

작품배경

 

푸치니가 이곡을 쓰게 된 연유는 1900년 여름 런던에서 발라스코의 희곡 나비부인의 연극을 보고 대단히 감명을 받았기 때문이었다. 이야기는 실화에 기초한 것으로 푸치니는 작은 게이샤의 운명과 성격 그리고 이국적 정경에 깊이 매료되었고, 철저한 준비를 통해 3년여에 걸쳐「나비부인」을 완성했다. 하지만 푸치니의 기대와 달리 첫 공연은 완전한 실패였다. 낯선 일본 풍경, 현대적 의상을 입은 미국인의 모습이 보수적인 밀라노 사람들에게 불쾌하게 받아들여졌고, 청중들은 여자 주인공에 대해 휘파람을 불며 조롱했다. 결국 첫날 밤 공연 후, 작품을 무대에서 내리고 부분수정하여 1905년 5월 브레시아에서 다시 공연하였다. 두 번째 공연은 대성황을 이루었으며, 다음해 런던공연 때는 더욱더 놀라운 성공을 거두며 최고의 오페라로 인정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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