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음악/베르디·푸치니·바그너

푸치니 : 오페라《나비부인》중 "어떤 갠 날(Un bel di vedremo)" [Mirella Freni/Maria Callas/Anna Netrebko]

想像 2020. 10. 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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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ama Butterfly, opera - Un bel di vedremo
Giacomo Puccini, 1858 ~ 1924

어떤 개인날 바다를 바라보며 애타게 그리는 한 여성의 기다리는 마음을 표현한 작품으로,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부인"중에서 가장 유명한 아리아이다.

 

줄거리를 보면, 미국 해군사관 핑카튼은 일본 나가사키에서 집안이 몰락해 게이샤가 된 15세 나비아가씨와 결혼을 한다. 얼마 후 핑카튼은 곧 돌아온다는 말을 남기고 고향으로 떠나지만, 3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는다. 사람들은 나비부인에게 재혼을 권하지만 그녀는 거절하고. 이후 돌아온 핑카튼. 하지만 핑카튼의 곁에는 새로운 부인이 있었다. 이에 나비부인은 단도로 자결을 한다는 비극적 이야기다.

 

Un bel di, vedremo
levarsi un fil di fumo
dall'estremo confin del mare.
E poi la nave appare.
Poi la nave bianca
entra nel porto,
romba il suo saluto.
Vedi? E venuto!
Io non gli scendo incontro. Io no.
Mi metto la sul ciglio del colle e aspetto,
e aspetto gran tempo e non mi pesa,
la lunga attesa.
E uscito dalla folla cittadina
un uomo, un picciol punto
s'avvia per la collina.
Chi sara? chi sara?
E come sara giunto
che dira? che dira?
Chiamera Butterfly dalla lontana.
Io snza dar risposta
me ne staro nascosta
un po' per celia...
e un po' per non morire al primo incontro,
ed egli alquanto in pena chiamera,
chiamera: iccina mogliettina
olezzo di verbena,
i nomi che mi dava al suo venire

(a Suzuki)
Tutto questo avverra, te lo prometto.
Tienti la tua paura,
io consicura fede l'aspetto.

 

어느 맑게 개인 날
저 푸른 바다위에 떠 오르는 한 줄기 연기를 바라보게 될 거야.
하얀 빛깔의 배가 항구에 닿고서
예포를 울릴 때
보라! 
그이가 오잖아.
그러나 난
그곳에 가지 않아 
난 작은 동산에 올라가서 
그이를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있을거야> 
그이와 만날 때까지
복잡한 시가지를 한참 떠나 
한 남자 오는 것을 
멀치감치 바라보리라. 
그가 누군지? 
산 언덕 위에 오면 
무어라 말할까? 
멀리서 버터플라이 하고
부르겠지.  난 대답하지 않고
숨어 버릴거야.
그렇게 하지 않으면... 
나의 극진한 기쁨 때문에 
내가 죽을 것 같애. 
한참 동안을 그는 내 이름을 부르면서 
내 어린 아내며 
오렌지 꽃이라고 늘 부르던 
그 이름을 부르리라

[스즈키에게] 
이렇게 되는 날이 꼭 올거야. 
그이의 믿음을 간직하며 
나 그이가 돌아오길 믿고 있어.


Mirella Freni

 

Maria Callas

 

Anna Netreb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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