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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여행] 계절마다 달라지는 색다른 풍광《위양지》의 봄풍경

想像 2020. 5. 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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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마다 달라지는 색다른 풍광 덕에 많은 관광객과 사진작가들이 찾는 부북면의 위양지(못)는 밀양만의 역사와 문화가 잘 보존돼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위양지 못에 투영된 산 그림자는 마치 한 폭의 산수화를 보듯이 아름답다.

위양지는 빼어난 풍광 때문에 사진 애호가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수백 년 된 이팝나무가 물속에서 꿈틀거리며 자라는 모습이 이색적이면서 경이롭다. 아침에 피어오르는 물안개에 젖은 저수지는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봄에는 유난히도 더 아름답다. 밀양 8경 중 하나인 저수지 둘레의 오래된 이팝나무들이 하얀 쌀밥과 같은 아름다운 이팝 꽃이 만개한 위양지의 하얀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이팝나무가 만개할 때 저수지에 비친 아름다운 위양지의 반영을 찍기 위해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모여드는 유명한 장소다.

아기자기하게 잘 정비돼 편하게 걸을 수 있는 위양지 산책로를 따라 한 바퀴 돌아보면 동서남북 어디에서도 한 폭의 산수화를 눈에 담을 수 있다. 지난해 전국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될 만큼 아름다운 광경을 자랑한다.

위양지는 신라 시대 때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축조된 저수지로 저수지 가운데 5개의 작은 섬과 완재정이라는 작은 정자가 있고 둘레에 크고 작은 나무들이 가득한 산책길이 조성됐다. 위양(位良)이란 양민을 위한다는 뜻으로 현재의 저수지(못)는 임진왜란 이후 밀주 부사가 쌓은 것이라고 기록되고 있다.

이번주 연휴를 맞차 밀양 위양지를 다녀왔는데 기대했던 이팝 꽃은 아직 만개하지 않아 실망스러웠지만 오래간만에 산수화 같은 아름다운 위양지 풍경을 눈에 담으니 절로 필링이 되는 것 같았다.

 

 

 

위양지 주차장이 만차라 인근에 주차를 하고 위양지까지 걸어 들어가는데 푸른 청보리 밭이 우리를 반겨주었다.
입구에 들어서자 말자 눈에 들어오는 위양지의 아름다운 풍광
완재정으로 들어가는 다리
완재정 풍경
이팝 꽃이 아직 만개하지 않아 아쉬웠다.
산책로를 따라 위양지를 한바퀴 도는데 못에 비친 나무들 모습이 너무 환상적이다.
위양지와 완재정
위양지 주변 산책로 벤치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는 탐방객들
맞은 편에서 바라다본 완재정
멋진 포토존 ^^
한폭의 동양화같은 완재정
위양지 못에 투영된 산 그림자. 한폭의 동양화이다
또 다른 각도에서 바라다 본 완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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