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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여행] 울산 가면 꼭 가봐야 할 곳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想像 2020. 2. 2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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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은 서울 여의도 공원 면적의 2.3배에 달하는 531천㎡로 전국 최대규모의 도심친수공간으로 울한의 대표하는 관광명소이기도 하다. 2019년 순천만에 이어 두번째 국가정원으로 지정되면서 태화강 국가정원이라는 정식 명칭을 얻게 되었다.

 

날씨가 좋고 활동하기 좋은 계절의 주말에는 산책하거나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다. 날이 추운 겨울에는 한낮에 인파가 많고, 반대로 날이 더운 여름에는 주로 밤에 인파가 많다. 행사가 있을 때마다 쓰이는 야외공연장이 있다.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가장 볼만한 것은 바로 십리대숲이다. 십리대숲은 울산의 중심부를 관통하는 태화강의 중류인 태화교와 삼호교 사이 강변에 형성된 대나무 숲이다. 폭이 약 20~30 m이고 길이가 4.3 km에 달하여 십리대밭이라 부르는데, 현재는 중구 둔치의 태화강대공원 대숲과 남구의 삼호 대숲을 합하여 142,060 ㎡가 남아 있다. 일제강점기에 태화강이 자주 범람하는 탓에 농지가 피해를 보곤 했으므로, 이를 막고자 주민들이 백사장에 대나무를 더 심어 지금의 대밭이 되었다고 한다.

 

매년 5월 무렵에 태화강 봄꽃 대향연을, 8월 중으로 태화강 대숲 납량 축제를 개최한다. 그 외에 크고 작은 축제나 행사를 이곳을 중심으로 연다. 4월~5월에는 봄이라는 계절에 걸맞게 꽃양귀비 등 각양각색의 꽃들을 볼 수 있고, 10월에는 국화와 억새로 뒤덮인다. 사실상 이 두 시기가 가장 가볼만한 시기이다.

 

다만 공원 주변 가까운 곳에는 큰 규모의 주차장이 없어 주차문제가 좀 있다. 큰 규모의 공영주차장들은 대부분 공원에서 상당히 멀리 떨어져 있어 공원까지는 꽤 많이 걸어가야 한다. 

 

참고로 아래 사진들은 지난해 11월 말에 찍은 사진들이다. 

 

태화강 국가정원 조감도
태화강 국가정원 주출입구인 만남의 광장
느티나무길
실개천 및 갈대밭
Big Flower
향기정원. 라벤더가 심겨져 있다.
국화정원
태화강변 십리대숲과 십리대밭 은하수길. 담양 죽녹원에 못지 않다
대나무 생태원
강둑에서 바라다 본 태화강 국가정원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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