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카페리뷰

[범리단길] 자연속의 작은 힐링 피크닉 카페《더팜471》(평점 4.5)

想像 2020. 4. 2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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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리단길은 선찰대본산 금정총림 범어사 주변의 금샘로 먹거리타운 인근을 이른다. 지역이름을 딴 경주집, 진주집을 비롯해 장군집, 모과나무집 등 한옥을 개조한 음식점들로 즐비하다. 

이들 중 눈에 띄는 곳은 금정산 아래 자리잡은 ‘더 팜 피크닉 카페 471’(이하 더팜471)과 SBS ‘백종원의 3대천왕’에 소개됐던 오리고기 전문점 경주집이다. 도토리묵, 파전에 동동주, 불고기, 옻닭, 오리고기 등을 먹을 수 있는 음식점이나 카페도 좋지만 범어사 아래로 흐르는 계곡에서의 여유로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장점이다. 

 

이 중 《더팜471》는 ‘범리단길’이라는 호칭 자체가 이 카페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반드시 가봐야 할 곳이다.  금정산 자락에 자리 잡은 힐링카페로 여행가방, 휴대용 에스프레소 키트, 벽난로와 한쪽 벽면을 그득 채운 장작더미 등 여행자들이 머무는 듯한 산장 콘셉트의 인테리어가 흥미롭다. 갤러리 수암도 함께 운영되고 있어 자연과 집, 예술작품이 한데 어우러진 예술 공간이다. 

 

 

더팜471 모습(야경)
카페에 들어가자면 예쁜 꽃수레가 우리를 반긴다
주문대. 베이커리와 디저트류도 같이 판매한다.
메뉴판. 가격은 약간 센 편이다
내부 인테리어는 산장 컨셉트이다. 
정원도 예쁘게 잘 꾸며져 있다. 카페 앞으로는 계곡물이 흘러 계곡물 소리를 들으면 힐링
커피나 차 맛, 그리고 베이커리 및 디저트 맛은 그냥 보통

《더팜471》는 정말 분위기 하나는 최고인 카페인 듯. 자연속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그런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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