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정리음악

리스트 : 돈 조반니의 회상, S.418 [Various Artists]

想像 2013. 2. 11. 13:10
반응형

리스트는 모차르트 오페라에 의한 이 곡을 1841년에 작곡, 코펜하겐 연주 여행시에 덴마아크 왕인 크리스찬 8세에게 헌정하였다. (리스트는 1877년에 다시 2대의 피아노용으로도 편곡한 바 있다.


대규모의 곡은 기사장의 복수 부분, 돈 조반니와 체를리나의 2중창을 중심으로 한 밝은 부분, 기사장의 복수의 재현과 돈 조반니의 <샹팡의 노래>가 얽혀진 부분 등 대조적인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분(제59마디까지) - 곡머리에 제2막 제3장의 달밤의 묘지에서의 돈 조반니에 대한 석상의 저주 <너의 웃음도 오늘 밤만이다>와 <뻔뻔스러운 놈>이 a단조로 어둡고 무거운 화성으로 제시된다. 이것은 분산 화음형을 거쳐서 재현되고, 멸망의 화음은 달성한 후, 기사장의 복수를 암시하는 반음계의 상행 및 하생 음계로 바뀐다. 그 음계가 제40마디에서 한 정점에 도달하면, 제2막 제5장의 만찬에 초대된 석상의 훈계 <하늘 나라 것을 먹는 나에게는 속세의 음식은 필요 없다>가 나타난다. 그것에 이어지는 반음계는 석상의 내심을 나타내는 듯이 전보다 격심함을 더하고, 제56마디에서 극에 도달한다. 이어지는 2마디에서는 곡조가 아주 바뀌어져서 제2부분의 우아한 2중창이 예시된다. 


제2부분(제284마디까지) A장조, 2/4박자로 시작되는 밝고 가벼운 곡조의 짧은 전주에 이어 제1막 제3악장의 돈 조반니와 체를리나의 감미로운 2중창 <자, 서로 손을 잡읍시다>가 거의 완전한 형태로 인용된다. 그리고 그 주제는 두 개의 변주곡으로 이루어지는데, 제1변주는 화려한 카덴짜나 피아니스틱한 패시지로 아롱져서 제2변주 후반의 반음계에는 어두움이 예시된다. 


제3부분(제285마디부터) 석상의 복수가 재연되고, 제2막 제5장의 말 <나는 인사로서 그대를 초대하노라>가 나타나는데, 그것은 다시 반음계의 상행 및 하행 음형으로 드높아진다. 그리고 돈 조반니의 감미로운 선율이 이 음계에 군데군데 얽히고, 제343마디부터는 단편적으로, 제377마디부터는 완전한 모습으로 제1막 제3장의 <샹팡의 노래>가 인용된다. 그러나 끝으로는 돈 조반니의 운명을 암시하는 듯이 기사장의 반음계와 곡머리의 저주가 울려 온다


음악 감상

Marc-Andre Hamelin
Ferruccio Busoni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