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험심이 강한 사용자가 구글에서 개발 중인 기능을 사용해 보고 개발 엔지니어 팀에 직접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공간인 구글 실험실(Google Labs)에 가보면 Android 구동 휴대기기를 밤하늘의 움직이는 창으로 바꿔주는'Sky Map', 시각 장애가 있는 사람에게 현재 위치 주변 정보를 포함한 가상 지도를 제공하는 'WalkyTalky', 비슷한 주제와 모양을 토대로 이미지 검색결과를 정리하여 직관적인 탐색 인터페이스에 표시해 주는 'Image Swirl" 등 다양한 실험적 프로젝트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전 세계 박물관의 탐색을 통해 많은 예술작품을 자유자재로 확대/축소하여 감상 및 검색하고, 나아가 사용자만의 명작 컬렉션을 만들어 공유하는 'Art Project'는 구글의 힘이 느껴지는 대단한 프로젝트이다. ( http://www.googleartproject.com )
현재 구글의 'Art Project'의 파트너로 등록된 박물관은 전세계 17개 박물관. 스미소니언, 메트로폴리탄, 반고흐 뮤지엄, 내셔널 갤러리 등 세계적인 박물관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다.
'Art Project' 를 이용하면 집에서 PC를 통해 마치 이들 17개 박물관을 마치 현장에 서 있는 것처럼 박물관 내부 이곳 저곳을 방향키를 이용해 자유자재로 둘러 볼 수 있다
또한 해당 박물관의 소장 예술작품들을 마치 현장에서 직접 보는 듯한 느낌으로 확대/축소해 감상할 수 있다. 아래 사진은 반고흐의 대표적인 'Starry Night(별이 빛나는 밤)'을 확대/축소해 가면서 생생하게 감상하는 장면이다. 그림을 확대하면 붓터치 자국 하나 하나 까지도 선명하게 느낄 수 있어 반 고흐가 어떤 식으로 이 그림을 그렸고 표현했는지 알 수 있다.
그리고 구글 계정만 있다면 아래 그림처럼 자신만의 명작 컬렉션을 만들어 본인이 좋아하는 작품들을 저장해 놓고 감상하거나 활용할 수가 있다.
구글의 'Art Project'는 평소 예술 작품에 관심이 많으신 분에게 매우 유용한 프로젝트일 뿐 만 아니라 청소년 미술교육이나 정서함양에도 더 없이 좋은 프로젝트이다. 꼭 한번 들려서 다양한 예술작품들을 감상해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