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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비행기에서 내려다 본 베트남 호치민 시가지 모습

想像 2024. 4. 1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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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서 내려다 본 베트남 호치민 시가지 모습


호치민은 베트남의 최대 도시이자 경제의 중심지로, 사이공 강과 동나이 강 하류에 자리잡고 있다. 호치민은 16세기 베트남인에게 정복되기 전에는 '프레이 노코르'란 이름의 캄보디아의 주요 항구도시였으나, 17세기 후반 중국 국경지대에서 남하해온 베트남인에 의하여 개척이 시작되었다. 당시는 작은 촌락으로 습지가 많았으나 프랑스인들이 점령한 후 이곳에 배수시설을 설치하여 전형적인 식민도시로 만들었고, 1908년에 '시(市)'로 승격된 뒤부터 급속히 발전하였으며, 이 시기에 프랑스풍의 관청을 비롯하여 많은 건물들이 건축되었다.

 

또 남부 메콩강 삼각주의 쌀, 북서부의 고무 수출을 위해 항구를 축조했으며, 1954년에 베트남이 남북으로 갈라지면서 남베트남(월남)의 수도가 되었고, 인구도 급격히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1975년 북베트남(월맹)이 월남을 통일할 때까지는 '사이공(Saigon)'이라고 불렀다가, 1976년 주변의 위성도시를 병합하여 '호치민 특별시'로 개칭하였다.


호치민시는 아직까지 종종 사이공이라 불리기도 한다. 복잡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오늘날까지도 그러한 역사의 흔적이 잘 나타나있다. 현대적인 고층건물 주변에는 19세기 건축물이 있고, 커피 옆에는 전통 녹차가 있으며, 성당 그늘 아래에는 절이 있다.

 

호치민시는 여러 지역으로 나뉘어 있는데요, 가장 역사가 깊은 곳은 사이공강 서쪽 강변에 자리한 1군지역이다. 여기서는 통일궁과 중앙우체국, 그리고 호치민 노트르담 성당 등을 보실 수 있다. 프랑스 식민지였던 탓에 이 도시에는 유럽풍이 강하게 느껴진다. 도시 곳곳에 인상적인 19세기 건축물이 서 있는 것을 보실 수 있다. 호텔도 많아서 명소에서 가까운 곳에 숙소를 정하실 수 있다.

 

도시에서 조금 더 벗어나면 베트남 전쟁 당시 사용되었던 그 악명높은 구찌 터널이 있다. 전쟁 박물관은 베트남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 중 하나이다.밤이 되면 낮에 후텁지근했던 공기가 시원해져서 여러 중심 지역을 구경하기에 좋다. 1군지역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쌀국수 포를 드셔 보시길. 매일 새로 양조되어 배달되는 현지 맥주 비아호이도 꼭 맛보시고요. 즐겁고 저렴한 쇼핑을 즐기려면 벤탄 야시장에 꼭 가보세요.

 

호치민시는 날씨가 덥고 습하지만 많은 건물에 에어컨 시설이 되어 있고 시내 공원에는 그늘이 많다.  교통편을 비롯하여 주변 모든 것이 저렴해서 좋지만 어딜 가든 오토바이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길을 건널 때는 조심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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