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음악/모차르트

모차르트 : 오페라《돈 조반니》중 "자 우리 손에 손을 맞잡고(Là ci darem la mano)" [Simon Keenlyside · Patrizia Pace, Cecilia Bartoli · Bryn Terfel, Eberhard Wächter · Graziella Sciutti]

想像 2020. 11. 9.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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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lfgang Amadeus Mozart, 1756 ~ 1791

Don Giovanni, K. 527, Act 1 Scene 9: No. 7, Duettino, "Là ci darem la mano" (Don Giovanni, Zerlina)


결혼식을 앞둔 시골 처녀 체를리나를 유혹하며 별장으로 이끌고 들어가며 부르는 2중창이다. 둘이 남게 되자 체를리나같이 아름다운 분이 저런 시골뜨기의 신부가 되어서는 안된다며 그녀를 유혹하는 돈 죠반니. 계속 유혹하는 말에 차츰 마음이 그에게 기울어가는 체를리나. 결국 감미로운 선율로 '자, 서로 손을 잡읍시다, 바로 저기, 자 가자, 체를리나'라고 돈 죠반니가 노래하기 시작하고, 망설이던 체를리나도 마침내 굴복, 돈 죠반니의 '가자'라는 말에 '가요'로 답하며 행복한 2중창을 부른다. 이 유명한 아리아는 영화 "가면속의 아리아"에서 쓰이기도 했다.

 

Don Giovanni:
La ci darem la mano,
La mi dirai di si.
Vedi, non e lontano;
Partiam, ben mio, da qui.

Zerlina:
(Vorrei e non vorrei,
Mi trema un poco il cor.
Felice, e ver, sarei,
Ma puo burlarmi ancor.)

Don Giovanni:
Vieni, mio bel diletto!

Zerlina:
(Mi fa pieta Masetto.)

Don Giovanni:
Io cangiero tua sorte.

Zerlina:
Presto... non son piu forte.

Don Giovanni: Andiam!

Zerlina: Andiam!

A due:
Andiam, andiam, mio bene.
a ristorar le pene
D'un innocente amor.

조반니 :
그곳에서 우리 손을 맞잡고
그대는 내 아내가 되겠다고 맹세해요.
그 일은 멀지 않았소.
자 우리 여기 떠나 그곳으로 가요.

체를리나:
(그러고 싶지만, 그 감히 바랄 수 없어.
내 가슴이 마구 뛰네....
행복이 그리도 쉽게 찾아 올까....
아니야, 나를 속이는거겠지)

조반니 :
자 이리와요.
내 귀여운 보배.

체를리나:
(마제토에게 너무 미안해)

조반니 :
내 그대 운명 바꿔주리.

체를리나:
더 이상 버틸 힘 내겐 없어라.

조반니 :
자 갑시다.

체를리나:
갑시다.

두 사람:
자 갑시다. 내사랑.
우리의 정결한 사랑의 고통을 달래고
우리 함께 즐기기 위해

 

Simon Keenlyside · Patrizia Pace · Chamber Orchestra Of Europe · Claudio Abbado
Cecilia Bartoli · Bryn Terfel · Orchestra dell'Accademia Nazionale di Santa Cecilia · Myung Whun Chung
Eberhard Wächter · Graziella Sciutti · Philharmonia Orchestra · Carlo Maria Giul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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