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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음악/드뷔시·라벨·포레·사티

드뷔시 : 피아노를 위하여 (Pour le Piano), L.95 [Rafal Blechacz]

by 想像 2020. 8. 7.

Pour le piano,L.95
Claude Debussy, 1862~1918

드뷔시는 자신의 음악 경력과 음악교육을 피아노로 시작하였으며, 본래는 피아노의 대가가 되려는 희망을 갖고 있었다. 자기 고유의 악기인 피아노의 작곡가로서 그는 이상스럽게도 아주 더딘 발전을 보였지만 반면에 그는 관현악의 보다 규모가 큰 다채로운 음향은 재빨리 마스터했다.

그의 성숙기 작품은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피아노 음악을 들려주는데 드뷔시가 피아노에서 새로운 자기만의 확고한 세계를 찾아낸 것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그리고 그것은 피아노라는 악기만에 국한된 문제도 아니었다.

피아노를 위하여는 3곡(전주곡, 사라방드, 토카타)으로 이루어져있다. 드뷔시는 자연과 상상력간의 대화 라고 스스로 불렀던 그 현상에 사로잡혀 있었다. 그에 따라 세련성과 과감성을 성취 할 수 있었으며 꿈의 세계가 윤곽이 유형화된 명료성과 화해할 수 있는, 찬란한 피아노의 기교적 세계와 결합하고 있다.

이 작품 가운데 전주곡과 토카타는 보다 강렬한 아이디어를 지니고 있으며, 그가 기존에 작곡했던 건반 음악보다 훨씬 치밀한 구조를 지닌다. 중심을 이루는 2번째 곡인 사라방드의 독창적 화성은 목신의 오후에의 전주곡 에서 이미 들려주었지만 피아노 음악에서는 아직 새롭다고 할 수 있는 관능성을 전달해 준다.

 

Rafal Blechacz Debussy / Szymanowski

 

1. Prélude

2. Sarabande

3. Tocca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