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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방

[해운대맛집] 부산의 명물 '어묵'요리 전문점 《고래사어묵》해운대점 (1편)

by 想像 2016. 3. 13.

부산하면 '어묵'이 대표적인 음식이다. 최근 부산에서는 전통 어묵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가 개발되고, 브랜드화 상품들이 매장에서 팔리며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곳이 '고래사어묵(http://goresaeomuk.com/)'. 최근에는 해운대 해수욕장 들어가는 구남로에 해운대점이 오픈해 관광객들에게 부산어묵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장소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고래사어묵 해운대점" 모습


어묵꼬치 모양의 거대한 장식물이 어묵집임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게 해준다. '고래사어묵 해운대점'은 3층 건물로 1층에는 제품판매장이 있고 2층에 체험관이 자리하고 있다.



古來思,는 古(옛 고) 來(올 래) 思(생각 사)란 한자어에서 알 수 있듯이 옛사람들의 지혜와 생각이 담긴 어묵의 전통을 강조하고 있다. 어묵의 맛과 품질은 좋은 생선과 좋은 물이 필수였기 때문에 고래사는 부전동 272-37에 자리를 잡고 우물을 파서 어묵을 생산하기 시작한다. 예전에는 단순히 어묵만 만들었다면, 이제는 업그레이드시켜 반찬용에서부터 간식용, 안주용 등 어디에서나 먹을 수 있는 어묵 제품을 만들고 있다.'고래사어묵'은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여 위생적으로 배합하고, 모든 제품에 방부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것이 특징.



'고래사어묵 해운대점' 내부 모습. 매장 안은 마치 유명 베이커리에 온 듯 어묵들이 진열돼 있다.



'고래사어묵'에는 무밀가루 부추사각, 무밀가루 간편사각, 무밀가루사각 등 전통부산어묵은 물론 치즈어묵, 치즈말이, 베이컨어묵, 국산문어구이, 국산전복구이, 파프리카볼, 파프리카손, 단호박볼, 감자볼, 매운깻잎볼, 야채볼 등 새로 개발된 다양한 어묵들이 전시 판매되고 있다. 



'고래사어묵'은 별미로 다양한 어묵을 이용한 요리들도 선보이고 있다. 고급생선살과 영양가가 풍부한 감자 신선한 채소가 함유되어 더욱 부드럽고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어묵고로케', 부드러운 맛과 치즈가 들어있어 조리하지 않고 바로먹는 영양간식인 '용궁', 생선살로 가락국수를 뽑고 어묵을 우려 육수를 낸 '어(魚)우동', 어묵으로 만든 '어묵떢볶이','어묵초밥', '어묵김밥' 등 



'고래사어묵 해운대점'은 매장내 따로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 구입한 어묵들이나 '어우동''어묵떢복이'같은 별미요리를 바로 먹어 볼 수 있다. 



특히 '어(魚)우동'은 특허를 획득한 생선살로 만든 면을 사용하여 차별화 된 생선살의 부드러움과 쫄깃함을 느낄 수 있다. 진한 가쓰오 소스에서 끓여낸 어묵면, 어묵 , 유부는 부드럽고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어(魚)우동'은 대한민국에서 '고래사어묵'에서 맛볼 수 있는 요리.꼭 한번 드셔 보시길.



부산여행시 꼭 먹어봐야 할 부산음식들이 많지만 '어묵'도 그 중 하나이다. 물론 서울에서도 '부산어묵'이라고 파는 어묵들이 많지만 부산에서 직접 만든 어묵들과는 맛에서 차이가 난다. 역시 어묵은 부산에서 직접 만든 어묵이어야 제맛. 그런 의미에서 부산관광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해운대해수욕장 근처에 있는 '고래사어묵 해둔대점'은 꼭 한번 가볼만 한 곳이 아닌가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