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에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하여 2000년 18살이 되던 해 바르샤바 쇼팽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우승하면서 국제음악계에 발들 디디기 시작했다. 당시 그는 쇼팽 콩쿠르 역사상 최연소이자 첫 중국인 우승자였을뿐만 아니라 15년만에 1위를 수상상한 첫번째 피아니스트였다는 점에서 크게 주목받았다. 쇼팽 국제 음악콩쿠르 우승 후 하노버 국립음대에서 집중 수학을 한 윤디는 현재 쇼팽 음악을 가장 잘 해석하는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윤디는 2003년 미국 데뷔무대에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연주하여 관객들을 사로잡았고, 2004년 4월에는 북미 데뷔 리사이틀 투어공연을 마쳤는데 보스톤, 벤쿠버, 샌프란시스코와 뉴욕에서 공연 매진기록을 세웠다. 2004년 8월에는 탱글우드 오자와홀의 10주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