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z Peter Schubert, 1797∼1828 Wiegenlied, D.498 "자장 자장 노래를 들으며 옥같이 어여쁜 우리 아가야 귀여운 너 잠잘적에 하느적 하느적 나비 춤춘다"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선율의 이 자장가는 1816년 슈베르트가 19세 때 작곡한 것으로 가사는 독일의 시인 클라우디우스 (Matthias Claudius)가 썼다. 클라우디우스는 소박하고 경건한 종교적 심정을 노래하는 아름다운 민요조의 서정시를 많이 쓴 시인이다. 조용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화음의 반주 위에 간결하면서도 청순한 가락이 흐르는 아름다운 노래다. 바 장조, 4/4박자의 독창곡이며 한도막 형식의 곡으로 부드럽고 조용하게 부르는 것이 좋다. 브람스, 모차르트의 자장가와 더불어 가장 널리 사랑받고 있는 자장가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