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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x Arts Trio 13

하이든 : 피아노 삼중주 43번 Hob. XV:27 [Beaux Arts Trio]

Piano Trio in C, H.XV No.27 Franz Joseph Haydn, 1732∼1809 하이든은 교향곡, 협주곡, 오페라, 오라토리오, 미사곡, 칸타타, 기악소나타, 합창곡, 가곡, 등 거의 모든 장르에 걸쳐 방대한 양의 작품을 남겼다. 이렇게 다재다능한 작곡가였음에도 귀족 지향적이면서 음악적 깊이가 없는 작곡가로 폄하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음악역사상 하이든의 음악언어는 고전주의 음악의 원천이자 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당시 요한 볼프강 폰 괴테는 “하이든이 선보인 이들 작품에는 진실에 대한 이상적인 언어가 담겨 있고 부분들은 서로 긴밀한 상호의존적 관계인 동시에 생동감이 넘친다. 이들은 능가할 수도 없을 뿐더러 초월할 수도 없다”라며 하이든의 음악으로부터 일찍이 그의 잠재력과 비전을 예..

하이든 : 피아노 삼중주 39번 Hob. XV:25 '집시' [Beaux Arts Trio]

Piano Trio No. 39 in G Major Hob. XV:25 ‘Gypsy’ Franz Joseph Haydn, 1732∼1809 하이든(Joseph Haydn 1732-1809)은 교향곡의 아버지로 100여곡의 교향곡을 작곡했으며, 현악사중주 60여곡, 피아노삼중주 40여곡 등 실내악곡도 상당한 분량을 작곡하였습니다. 피아노삼중주는 개인적인 모임에서 가벼운 분위기를 위해 만들기 시작한 장르로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로 구성되며 고전주의 시대에 등장하여 지금까지 작곡되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아마도 악기의 음량이나 표현력 혹은 작곡 트랜드 때문인지 피아노가 중심을 이루며, 베토벤에 이르러서야 악곡 속의 세 악기 비중이 대등해 집니다. 하이든은 1791년부터 런던에 두 차례 장기간 머물며 후한 대접..

하이든 : 피아노 삼중주 Hob. XV:18 - III. Allegro [Beaux Arts Trio]

Piano Trio in A, H.XV No.18 - 3. Allegro Franz Joseph Haydn, 1732∼1809 하이든의 피아노 3중주는 현존작 기준 총 43곡. 호보켄의 초기 조사에서는 47곡이었지만, 그 중 2곡이 이그나츠 플레옐의 작품으로 밝혀져 제외되었다. 아래의 곡 번호는 이후 H.C. 로빈스 랜던이 새로 정리한 것이다. 하이든의 피아노 3중주들은 신선하고도 유희적인 즐거움으로 가득 채워진 매력적인 작품들이다.다양한 특징을 지닌 여러 주제들을 능숙하게 활용하고 있으며, 특히 피아노의 화려한 기교를 요구하는 점도 특징적이다. Beaux Arts Trio

하이든 : 피아노 삼중주 전곡 감상 [Beaux Arts Trio]

Complete Piano Trios Franz Joseph Haydn, 1732∼1809 하이든과 모차르트가 활약하던 당시 빈에서 출판된 피아노 삼중주의 2/3정도는 귀족 여성에게 헌정된 것이었을 정도로 피아노 삼중주는 음악애호가를 비롯해 사교적으로 인기 있는 장르였다. 하이든은 이러한 시대적 분위기와 함께 건반 악기의 진화(포르테 피아노)가 이루어지고 있던 시대 상황에 맞추어 40여 편의 피아노 삼중주를 작곡했는데, 이는 피아노 삼중주가 디베르티멘토의 유희적 성격에서 벗어나 하나의 완정한 장르로 자리매김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작품의 면면은 ‘신의 이름으로’ 시작해 ‘신의 이름으로 마쳤다’는 하이든의 신실함이 담긴 작품 속 문구가 보여주듯 정교하면서도 과감한 조화미와 변화무쌍한 매력 - 신이 내린..

슈베르트 : 피아노 3중주 제2번 Eb장조, D.929 [Beaux Arts Trio]

Piano Trio No.2 in E flat Major D.929 Franz Peter Schubert, 1797∼1828 “슈베르트의 3중주를 듣는 것만으로도 인간 세상의 고통은 모두 사라진다. 온 세상이 이전보다 더 밝아진다” 로베르트 슈만이 한 말이다. 이 곡이 완성된 것은 1827년 11월이며 슈베르트는 이 해에 저 유명한 가곡집 를 썼고 이듬해인 1828년(죽음의 해)에는 를 썼다 이 만년의 시기에 이르러 슈베르트는 꼭 자기가 쓰고 싶은 곡만을 썼던 시기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이 피아노3중주곡은 마음속 저 깊은 곳에서부터 솟구쳐 오르는 정열이 대담한 노래가 되어 흘러 넘치고 있다 이 작품은 1828년 3월 26일 슈베르트 자신의 연주로 초연되었으며 대단한 호평을 얻었다 그는 이 작품에 매우 자..

브람스 : 피아노 3중주 제3번, Op.101 [Beaux Arts Trio]

Piano Trio No.3 in C minor, Op.101 Johannes Brahms, 1833∼1897 브람스의 음악적 생애는 4개로 구분하는데 그 최후인 제4기는 1884년부터 죽음까지를 가리킨다. 이 시기 작품은 양식적으로 신중하고 한층 자연스러우며 내용적으로 명상적인 기분과 함께 과잉 감정표출을 회피하면서 정신적인 내면이 더 돋보인다. 1886년부터 매년 여름 브람스는 스위스 툰에서 지내며 신이 내린 아름다운 자연 속에 묻혀 창작에 몰두한다. 그에겐 짧지만 중요한 창작 시기였다. 브람스는 주말마다 툰에 있는 친구인 비트만의 집에 가서 실내악 앙상블을 즐겼는데 이때 실내악에 상당한 매력을 느꼈고, 그 결과 피아노를 포함한 실내악곡들을 만들게 되었다. 이 시기 실내악 작품으로는 2곡의 바이올린소..

브람스 : 피아노 3중주 제2번, Op.87 [Beaux Arts Trio]

Piano Trio No.2 in C, Op.87 Johannes Brahms, 1833∼1897 1880년 여름에 브람스는 두 개의 피아노 3중주곡을 스케치했는데, op.87로 등재된 제2번 C장조 피아노 3중주곡은 1882년 여름을 보내면서 바트 이슐(Bad Ischl)에서 완성되었다. 브람스는 제1악장을 바트 이슐에 오기 전인 1880년 3월에 빈에서 이미 써놓았었지만 당장 나머지 악장을 완성할 수 없었다. 그 사이에 , , 그리고 합창곡 등의 작곡을 병행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1882년 여름 이슐에 가서 브람스는 잠시 나머지 악곡을 보류하고 있었던 피아노 3중주곡에 다시 손을 대서 제2악장, 제3악장 그리고 제4악장을 4월부터 6월까지 모두 완성했다. 당시 브람스는 이 3중주곡을 써놓은 후 대단..

브람스 : 피아노 3중주 제1번, Op.8 [Beaux Arts Trio]

Piano Trio No.1 in B, Op.8 Johannes Brahms, 1833∼1897 《피아노 3중주 제1번》은 슈만이 광기에 사로잡혀 자살을 시도한 후 브람스가 처음으로 완성한 주요 작품이다. 원래 1854년에 완성했지만, 곡의 구조와 내용이 어설퍼서 브람스는 훗날 곡을 보고 질색을 했다고 한다. 그래서 1891년에 흠이 있는 반쪽 짜리 걸작을 완전한 걸작으로 고쳐서 op. 8이라는 표제로 다른 작품들과 함께 발표했다. 원래 버전은 후원자인 슈만에 대한 존경과 슈만의 아내 클라라에 대한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심정을 떠올리게 하는 암시와 인용으로 가득하다. 특히 1악장과 피날레에서 그런 감정이 가장 두드러지는데, 브람스는 1891년에 이 부분을 다시 작곡했다. 스케르초와 느린 악장은 별로 손..

브람스 : 피아노 3중주 전곡 [Beaux Arts Trio]

보자르 트리오는 LP시대에 브람스의 3중주곡 전곡을 녹음한 바 있다. 두 번째인 이 음반은 보자르 트리오의 연륜과 권위가 그대로 살아 있어 무척 훌륭하다. 그들은 독창적인 선율이 발하는 독특한 광채를 멋지게 사로잡았으며 선율과 리듬의 프레이징과 표현에 온 열정을 기울였다. 01~04. Piano Trio No.1 in B, Op.8 05~08. Piano Trio No.3 in C minor, Op.101 09~12. Piano Trio No.2 in C, Op.87 13~16. Piano Trio No.4 in A, Op.posth.

베토벤 : 피아노 삼중주 7번, Op.97《대공(Archduke)》[Beaux Arts Trio]

Piano Trio No.7 in B Flat, Op.97 "Archduke" Ludwig Van Beethoven, 1770~1827 굳이 ‘대공’이란 부제를 모르더라도 베토벤의 [대공 3중주곡]을 들으며 고상한 기품을 느끼기는 어렵지 않다. 베토벤의 후원자이자 유능한 피아니스트였던 루돌프 대공(1788~1831)에게 헌정된 까닭에 ‘대공’이라 불리는 이 작품은 이름 그대로 귀족적인 분위기가 흐르는 실내악곡이다. 베토벤의 [대공 3중주곡]을 헌정 받은 루돌프 대공은 베토벤의 후원자들 가운데 가장 충실하고 너그러우며 재능이 뛰어난 인물이다. 그는 신성로마제국의 황제 레오폴트 2세의 막내아들이자 프란츠 2세의 동생으로, 부친인 레오폴트 황제는 그를 군인으로 키우고자 했다. 그러나 몸이 강건하지 못했던 루돌..

베토벤 : 피아노 트리오 5번, Op.70 No.1《유령(Ghost)》[Beaux Arts Trio]

Piano Trio No.5 In D, Op.70 No.1 - "Geistertrio" Ludwig Van Beethoven, 1770~1827 베토벤의 피아노 3중주 1번에서 3번 까지는 작품 번호 1번에 포함되어 있고 4번은 작품 11, 그리고 오늘 연주될 3중주 5번 유령은 6번과 함께 작품 70으로 출판되어 4번까지의 3중주곡과는 상당한 간격이 있으며 그만큼 음악적 내용도 다르다. 다시 말해 젊은 날의 습작기를 거쳐 유령이 작곡된 1808년은 이미 교향곡 5.6번과 황제협주곡이 작곡된 소위 걸작의 숲으로 불려지던 시기였다는 점에서 베토벤다운 열정과 중후함을 맛볼 수 있다. 1악장은 알레그로의 소나타 형식으로 처음부터 힘차고 발랄하게 시작하며 힘을 늦추지 않은 채 2악장의 느린 라르고로 들어가면 신..

[명곡] 드보르작 : 피아노 3중주 4번 E단조, Op.90《둠키》[Beaux Arts Trio][MV]

드보르작의 ‘둠키’ 3중주곡은 피아노와 바이올린, 첼로를 위해 작곡된 작품들 가운데서도 매우 인기 있는 작품이다. 이 곡은 ‘둠키’라는 부제 덕분에 더욱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피아노 3중주뿐만 아니라 슬라브 무곡과 피아노 5중주 등 드보르자크의 작품에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둠키’ 혹은 ‘둠카’라는 말은 슬라브의 정서를 담은 일종의 명상곡을 뜻한다. 둠키(dumky)는 둠카(dumka)의 복수형이며 두마(duma)라는 단어의 축소형이다. 두마는 약 3세기 전 우크라이나 지방에서 유래한 민속음악으로 민족의 애환을 담은 일종의 서사적 민요로 고향에 대한 향수를 자극하는 감성적인 표현이 돋보이는 노래다. 두마는 19세기 체코의 작곡가 드보르자크에 의해 클래식 음악작품에 적용되면서 좀더 뚜렷한 성격을 띠게 되..

미정리음악 201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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