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나티(서동현)는 우리나라 최고 명문 고등학교로 꼽히는 대원외고에 재학 중이던 2019년 엠넷 힙합 경연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8'에 출연해 단박에 유명세를 떨쳤다. 첫 무대에서 선보인 자유분방한 싱잉랩은 3년이 흐른 지금도 시청자들 사이에서 '신선한 충격'으로 회자한다. 빅나티 첫 번째 R&B 미니앨범은 타이틀곡 ‘낭만교향곡’을 비롯한 총 12개 트랙으로 구성돼 있다. 음반에는 인트로격인 '낭만이라고 부르기로 하였다'로 시작해 클래식 선율이 돋보이는 '낭만교향곡', 하늘을 날아다니는 듯한 연애의 환희를 표현한 듯한 '러비더비'(Lovey Dovey), 끝내 이뤄지지 못한 사랑에 대한 거친 감정을 담아낸 '결혼행진곡'까지 짜임새 있는 스토리라인을 자랑한다. 타이틀곡 ‘낭만교향곡’은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