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의 공룡, 애플과 삼성전자가 '혁신'이란 명제 앞에 다르면서도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 스티브 잡스 사후 '혁신' 부재 논란에 시달리면서 애플은 실적 부진과 주가 하락의 악순환에 직면해 있는반면 삼성은 실적만큼은 고공행진 중이지만 스마트폰, 태블릿PC 시장에서 '혁신적인' 차기작을 내놓지 못한채 아직 확실한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있다. 애플과 삼성전자 모두 처지는 다르지만 시장에서 새로운 '혁신'을 보여주지 못하면 앞으로의 미래를 장담하기 힘든 동병상련(?)의 위치에 놓여 있다 하겠다. 애플의 1/4분기 실적 예상치를 상회 애플은 4 23일 1/4분기(2013.1∼3) 실적을 공개하고, 매출 436억원, 순이익 95억달러(주당 순익 10.09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수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