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0일간 구남로 해운대광장, 옛 해운대역, 해운대시장,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광장, 애향길 등 1.4㎞ 구간을 화려한 조명으로 수놓을 《해운대라꼬 빛축제》는 해운대구와 해운대상권활성화재단이 공동주최하고 주관한다. ‘달빛 바다 해운대를 품다’는 주제에 맞춰 은하수, 터틀 돔, 빛 파도, 달 조형물 등 10개의 테마로 LED 조명쇼가 펼쳐진다. 먼저 빛 축제 현장을 찾은 이들이 가장 먼저 만나는 공간인 구남로 해운개 광장입구에는 형형색색 거대한 크리스마스 트리와 은하수 조명이 설치돼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구남로 해운대광장에 들어 서면 ‘별빛 터널’과 ‘터틀돔’이 반긴다. 예부터 거북이 많이 서식해 거북 ‘구(龜)’자를 따서 ‘구남(龜南)’이라 불렸다는 구남로 지명에서 착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