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마을 허우통(侯硐站) 고양이 마을 답게 역사 자체도 고양이의 몸통과 머리 형태를 띄고 있다. 역사의 통로부터 고양이 모양의 그림으로 가득하다. 역을 나올때 쯤, 고양이 몇마리가 여행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허우통이 고양이 마을이 된 데에는 재미있는 사연이 있다. 탄광촌이었던 허우통은 도시화에 인구수도 줄고 쇠락해가는 작은 마을이었다. 허우통에 살던 한 고양이 애호가 여인이 허우통 마을에 살고 있는 고양이 사진을 소셜 커뮤니티에 올리자. 이를 보고 세계의 여행자들이 찾아오게 되었다. 그러면서 소문을 타고 고양이를 키울 수 없게 된 사람들도 일부러 허우통에 고양이를 데려다 놓는 등 허우통의 고양이 인구도 늘게 되고, 이에 발맞춰 허우통 주민들도 집없는 고양이들에게 집을 하나하나 만들어주고, 역도 고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