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시편 23편은 기독교인들에게 가장 많이 애독 또는 암송되는 성경구절 중 하나일 것입니다. 시편 23편을 가사로 작곡된 성가곡 중 잘 알려진 것만 해도 제법 되는데 오늘은 나운영 선생님이 작곡하신 곡을 소개합니다. 이 곡은 나운영 선생님이 6.25 동란으로 인해 부산에서 피난 생활을 할 때 지었다고 합니다. 일제 치하에서 벗어나 어려운 시기를 벗어났다고 생각했는데 느닷없이 북괴의 남침으로 인해 서울에서 부산까지 밀려내려가 고생하던 시기에, 작곡자 나운영 선생님은 자신보다 험난한 순간들을 훨씬 더 많이 겪었겠지만 야웨 하나님께서 지켜주신 것을 감사하는 다윗의 이 시에서 위로와 평안을 찾으려 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 곡은 한국의 국악적 느낌이 묻어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호와는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