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홈피'로 국내 인맥관리의 대명사처럼 여겨졌던 '싸이월드'가 결국 '트위터','페이스북'과 같은 외산 SNS에 밀려 몰락하고 있다.1999년 최단기간 500만 가입자를 모으며 `동창회 바람`을 몰고 왔던 아이러브스쿨에 이어 '싸이월드'마저 몰락의 길을 걷고 있어 이제 국내에선 '소셜 네트워크'분야에 이렇다할 대표 서비스가 없는 셈이 됐다. 싸이월드의 몰락에 따라 '네이트'의 검색점유율도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 4월 3일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지난 3월 셋째주 기준 네이트의 검색시장 점유율(전체 검색 쿼리 점유율 기준)은 구글의 2.30%보다 낮은 2.07%를 기록했다. 네이트의 검색 점유율은 지난 2010년 8월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며 반전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시맨틱 검색을 도입한 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