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호텔(Star Inn Hotel Premium Wien Hauptbahnhof, by Quality)를 나와 7일차 여행을 시작한다. 오늘은 빈에서 헝가리 부다페스트까지 가서 관광을 하고 다시 빈으로 되돌아 오는 일정이다. 부다페스트는 헝가리의 수도이자 매우 아름다운 경관을 가진 유서 깊은 도시이다. 도나우 강을 사이에 두고 '부다'와 '페스트'라는 두 도시가 하나로 합쳐져서 현재의 이름이 되었던 것으로, '부다'에는 왕궁과 관청가, 귀족 등 상류층, 지배층이 살았고 '페스트'에는 서민들이 살았다고 한다. 특히 부다페스트는 파리, 프라하와 더불어 세계 3대 야경 도시로 꼽히는데 사실상 부다페스트가 제일 낫다는 평이 대다수이다. 도나우 강을 기점으로 어부의 요새, 부다 왕궁, 겔레르트 언덕 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