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대성당은 인트라무로스 내 로마광장에 있는 대주교좌성당으로 스페인 정복자들에 의해 지어진, 로마네스크 리바이벌 건축 양식의 대성당이다. 당시 스페인 사람들의 거주지였던 '인트라무로스' 내에 있다. 1581년 처음 건축되었고, 1981년 교황 바오로 2세에 의하여 소 바실리카로 지정되었다. 처음에는 대나무와 니파, 야자수로 지어진 목조 건물이었으나, 화재와 지진, 미국의 침략 등으로 붕괴되어 여러 번의 재건을 통해 현재 석조 건물의 형태를 갖추게 되었다. 대성당은 웅장한 외관을 자랑하며, 계단 위에 3개의 거대한 아치형 문이 있습니다. 성당의 정면 벽면에는 6개의 흰색 성인 조각상이 있고, 건물 꼭대기에는 귀여운 천사 두 명과 엄숙한 십자가가 세워져 있습니다. 성당 내부로 들어가면 섬세한 조각으로 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