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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대포해수욕장 4

세계 최대 규모의 바닥음악분수《다대포 꿈의 낙조분수》

부산에는 이름난 해수욕장이 많다. 매력은 각기 다르다. 해운대는 부산에서 가장 ‘핫’한 관광지이고, 일광과 송정엔 바다를 볼 수 있는 경치 좋은 카페가 많다. 광안리에는 바다를 가로지르는 웅장한 광안대교가 있고, 송도에는 케이블카가 설치돼 사시사철 사랑받는 해수욕장으로 거듭났다.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은 상대적으로 개발이 늦은 점이 역설적으로 강점이 됐다. 난개발을 피한 덕에 광활한 백사장이 보존됐고, 백사장 뒤로는 하늘로 솟은 높은 빌딩 대신 해변공원이 조성돼 자연 친화적이다. 요즘은 음악에 맞춰 물길이 이리저리 춤추는 ‘꿈의 낙조분수’가 부산의 야간 명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다대포해수욕장 및 꿈의 낙조분수는 한국관광 100선에도 포함된 관광명소이다.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하는 ‘제5회 한국관광 100선’..

맛집탐방 2021.07.21

자연습지에 조성된 산책길로 일몰 명소로 유명한《다대포생태탐방로》

다대포 생태탐방로는 부산의 사하구 다대동에 있는 다대포 해수욕장의 자연습지를 중심으로 조성된 산책길이다. 다대포 해수욕장의 왼쪽에 있는 노을정 휴게소에서 오른쪽으로 다대포해변공원 중앙주차장까지 길이 653m, 폭 3~20m 규모의 목재데크로 조성된 걷기 좋은 산책로다. 다대포 해수욕장이 부산의 서남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이곳에서는 저녁에 서쪽을 보면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으며, 사진 깨나 찍는 사람들에게는 대한민국에서 손에 꼽히는 출사지이기도 하다. 또한 다대포 해수욕장은 부산하면 유명한 해운대나 광안리 해수욕장과는 달리 낙동강과 바다가 만나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부산에서 유일하게 모래갯벌을 거닐고 조개나 게 등을 잡는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다대포 백사장은 은백색을 띄고 있어서 남미 볼리..

맛집탐방 2021.07.16

[부산명소] 해질녘 풍경이 황홀한《다대포 해수욕장》

다대포해수욕장은 낙동강에서 흘러온 토사가 퇴적되어 생긴 해수욕장으로 부산 사하구 몰운대 입구에 위치하고 있다. 풍경 좋고 여유롭기로 따지면 다대포해수욕장만 한 곳이 없다. 특히 얼마나 해질녘 풍경이 황홀한지,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장림포구로 이어지는 강변대로는 ‘선셋로드’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그 동안 다대포해수욕장은 최대 단점이 가기가 힘들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2017년 도시철도 개통 뒤 전국에서 접근성이 많이 개선되었다. 도시철도 1호선 다대포해수욕장역 2, 4번 출구에서 나와 해변공원을 조금 걷다 보면 곧 백사장을 만난다. 넓은 백사장, 얕은 수심 등은 다대포해수욕장의 매력 포인트이다. 다대포해수욕장에선 녹음도 실컷 즐길 수 있다. 다대포해변공원이 있어서다. 몰운대 공영주차장에서 노을정까지 이어지는 ..

맛집탐방 2019.10.22

[부산축제] 미술관이 된 다대포《2019 바다미술제》

9월 28일부터 10월 27일까지 30일간 다대포해수욕장에서 《2019 바다미술제》가 펼쳐지고 있다. 이번 미술제엔 12개국 20명(팀)의 작가들이 참여했으며, 21점의 작품을 통해 자연과 생태, 삶을 이야기하는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2019 바다미술제》의 전시 주제 ‘상심의 바다(Sea of Heartbreak)’는 부산의 대표적인 자연환경인 바다를 배경으로, 환경과 삶을 소재 삼은 세 가지 이야기를 예술의 언어로 펼쳐낸다. 12개국 20명(팀)이 선보일 21점의 작품은 훼손된 자연환경의 상처를 들여다보고 이를 개인과 사회, 인류의 영역으로 확장시켜 그 이면에 존재하는 상처를 들여다보고자 한다. 《2019 바다미술제》에서는 참여 작가의 국내외 비율이 대등한 가운데, 국내 작가들은 주제와 연관된 신작..

맛집탐방 2019.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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