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옛도읍, 나라(奈良)는 710년에 시작되어 74년간 헤이죠우쿄우(平城京)이름으로 일본 중심지로 화려한 텐표문화(天平文化)를 피웠다. 이 시절, 현재 유네스코세계유산에 등록되어 있는 도다이지(東大寺), 고후쿠지(興福寺), 카스가타이샤(春日大社) 등이 나라에 창건 되었다. 나라공원은 이들 사찰 및 신사와 함께 문화시설인 국립박물관, 쇼소원(正倉院)와 풍부한 녹색자연이 조화하고 타에 유례 없는 역사공원이다. 나라공원의 최대특징은 공원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사슴이다. 그래서 나라공원은 사슴공원이라고도 불린다. 나라공원에 사는 사슴은 가스가타이샤의 신의 사자로 예로부터 신성시되어 왔다. 사람에 익숙해졌으나 사육하지 않은 야생동물로 "나라의 사슴"명칭으로 국가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현재는 1200마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