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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즐기는 오사카·간사이지방 4박5일 자유여행 코스

想像 2018. 8. 2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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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여름휴가차 오사카·간사이여행을 다녀왔다. 오사카는 많이 다녀온데라 이번에는 오사카보다는 오사카 주변지역 특히 그동안 싶었지만 가보지 못했던 곳을 포함한 교토, 아라시야마, 히메지, 구라시키, 고베, 나라, 호류지, 히에이잔사카모토 지역을 관광했다. 


오사카위주의 천편일률적인 관광에서 벗어나 일본의 역사, 일본의 문화, 일본의 자연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알찬 여행이었던 것 같다. 


이번에 다녀온 오사카 및 간사이지역 4박5일 자유여행 코스를 핵심만 정리해 놀려본다. 혹시 여행계획이 있으신 분은 참조하시길.


《준비물


아래 4박5일 여행코스를 저렴한 비용, 빠르게 이동하면서 즐길려면 준비물이 하나 필요하다. 바로 《간사이 와이드 패스》이다. 5일간 간사이 주요지역(오사카, 교토, 나라, 고베, 히메지, 와카야마)과 간사이국제공항, 오카야마, 구라시키, 돗토리, 아마노하시다테, 기노사키온센, 쓰루가 등 오사카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지역까지 모두 편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패스권이다. 가격은 국내에서 사면 9,000엔이며 11번가등에서 8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간사이 와이드 패스》로 아래 열차들을 자유롭게 탑승할 수 있다


- 산요 신칸센(신오사카⇔오카야마구간) 자유석  

- 특급열차 HARUKA, KUROSHIO, THUNDERBIRD, KOUNOTORI, SUPER HAKUTO, SUPER INABA 등의 자유석

- JR 서일본 기존선의 신쾌속열차, 쾌속열차, 보통열차


 ※ 주의 : 도카이도 신칸센(신오사카⇔도쿄 구간), 산요 신칸센(오카야마⇔하카타 구간), 규슈 신칸센(하카타⇔가고시마추오 구간)은 탈수 없다. 그리고 자유석이 아닌 지정석 및 그린석을 타고자 한다면 추가요금을 지불하고 별도의 특급권이나 특실권을 구매해야 한다.



《여행 코스


4박5일중 1-2일차는 교토지역을, 3일차는 오사카 서쪽 지역을 4일차는 나라지역을 5일차는 비와호지역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잡았다. 오사카 시내관광은 짬이 나는 대로 들렀다.


1일차

간사이국제공항 → (하루카특급열차) → 교토역 → (JR 나라선) → 이나리역 → 후시미 이나리 신사(伏見稲荷大社) → 이나리역 → (JR 나라선) → 교토역 → 호텔 Check-in (THE GARNET HOTEL KYOTO STATION)  → 교토역 → (100번 버스)기요미즈데라(清水寺) 기요미즈자카(清水坂)니넨자카(二年坂)야사카 신사(八坂神社) 기온 시라카와(祇園白川)폰토쵸(先斗町)키야마치도리(木屋町通)  → 시조역(四条駅) → (지하철 가라스마선) → 구조역 → 호텔 숙박


2일차

호텔출발 → 교토역 → (JR산인본선) → 사라아라시야마역 → 노노미야 신사(野宮神社)치쿠린(竹林)도게츠교(渡月橋) → 사라아라시야마역 → (JR산인본선) → 엔마치역 → (高雄京北線 버스)료안지(龍安寺) → (市営59번 버스) → 금각사(金閣寺)(市営204甲이나 市営205甲 버스) → 엔마치역 → (JR산인본선) → 교토역 → 호텔체크아웃 → 교토역 → (하루카특급열차 등) → 신오사카역 → 호텔체크인 → (미도스지선)도톤보리(미도스지선) → 호텔숙박


3일차

호텔출발 → 신오사카역 → (산요신칸센) → 히메지역 → 히메지성 → 히메지역 → (산요신칸센) → 오카야마역 → (JR 야큐모 등) → 구라시키역 → 구라시키 미관지구 → 구라시키역 → (JR 하쿠비선 등) → 오카야마역 → (산요신칸센) → 신고베역 → 키타노이진칸이쿠타 신사난킨마치(南京町)고베항 지진 메모리얼 파크, 메리켄파크, 고베 포트 타워고베 하버랜드 → 고베역 → (JR 도카이도・산요 본선) → 신오사카역 → 호텔숙박


4일차

호텔출발 → 신오사카역 → (하루카특급열차 등) → 덴노지역 → (JR 야마토지선) → 나라역 → 고후쿠지(興福寺)나라공원도다이지(東大寺) → (JR 나라역행 버스) → 나라역 → (JR 야마토지선) → 호류지역 → 호류지(法隆寺) → 호류지역 → (JR 야마토지선) → 덴노지역 → (오사카칸조선) → 오사카성 → 오사카조코엔역 → (오사카칸조선 등) → 호텔숙박


5일차

호텔출발 → 신오사카역 → (JR도카이도산요본선) → 히에이잔사마모토역 → 히에이잔 사카모토 케이블 → 히에이잔사마모토역 → (JR 고세이선) → 고베역 → (도카이도산요본선) → 오사카역 → 오사카 스테이션 시티 → 오사카역 → 신오사카역 → 호텔체크아웃 → 신오사카역 → (하루카특급열차) → 간사이국제공항



《반드시 가봐야 할 관광지 베스트 12 


오사카 및 간사이 지방에서 가볼만한 곳이 너무 많지만 이번 여행을 통해 한번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추천드리고 싶은 곳만 따로 정리해 보았다. 사실 윗 일정은 매우 빡빡한 일정이다. 따라서 코스를 한두개 정도 빼고 다니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인데 그렇다고도 아래 베스트 12 관광지는 절대 빼먹지 마시길.


1. 후시미 이나리 신사(伏見稲荷大社)


후시미 이나리 신사(伏見稲荷大社)는  본당 뒤편 탐방로를 따라 줄지어 있는 수천 개의 주황색 센본 토리이로 유명하다. 



2. 기요미즈테라(清水寺)


기요미즈테라(清水寺)는 킨카쿠지(金閣寺), 아라시야마(嵐山) 등과 함께 교토(京都)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 명소 중 하나로 계절을 가리지 않고 항상 많은 수많은 관광객들로 붐비는 곳이다. 기요미즈테라에서 내려다보는 교토의 노을은 정말 아름답다. 또한 기요미즈자카(清水坂), 니넨자카(二年坂)는 교토의 오래된 시가지가 그대로 남아 정취가 넘치는 언덕으로, 비탈길과 집들이 한데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은 선사한다



3. 금각사(金閣寺)


언제 가도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는 금각사. 금각사는 보시다시피 벽에 금박이 붙여져있는 "금각샤리덴(舎利殿)이 가장 유명하다. 햇빛이 비친 그 모습이 금각사 정원에 있는 교우코치(鏡湖池)라고 불리는 못에 비쳐 보이는 금각사를 "사카사 킨카쿠"라고 하는데, 이 비쳐지는 모습도 금각사의 주요 체크 포인트. 



4. 아라시야마(嵐山)


아라시야마嵐山 는 교토 서쪽의 관광명소로 달이 건너는 다리라고 불리는 도게츠교(渡月橋)와 영화나 드라마에 종종 등장하는 대나무 숲인 치쿠린(竹林)이 유명하다.



5. 히메지성


히메지성은 축성 400년의 역사를 가지며 일본에 현존하는 성 중에서도 창건 시 상태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는 성으로서 일본성의 원형을 그대로 볼 수 있는 곳이다. 1993년에는 일본 최초로 호류지(法隆寺)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었다. 하얀 회반죽의 우아한 모습이 날아 오르는 백로에 비유되어 ‘백로성’이라고도 불리는 아름다운 경관이 포인트. 




6. 구라시키 미관지구


구라시키미관지구가 있는 쿠라시키시(倉敷市)는 에도시대(江戸時代)에 상인시가지로 번창했던 곳으로 하얀 담벽의 집들이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찻집과 선물가게도 많이 있어 운치 있는 거리를 산책하면서 쇼핑을 즐기는 것도 즐거움이다.



7. 나라공원


나라공원은 도다이지(東大寺), 고후쿠지(興福寺), 가스가타이샤(春日大社) 등 유명 사찰 및 신사와 함께 문화시설인 국립박물관, 쇼소원(正倉院)이 있는 아름다운 역사공원이다. 무엇보다 공원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사슴들이 관광 포인트.



8. 호류지(法隆寺)


호류지(法隆寺)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건축인 금당을 비롯해 5층목탑, 불상, 불교공예품 등 아스카시대(飛鳥時代) 및 나라시대(奈良時代)를 대표하는 다수의 문화유산을 보유, 1993년 일본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었다. . 고대 일본 불교문화의 정수로 꼽히는 건축과 문화유산의 보고로서 꼭 가봐야 할 곳중 하나이다.



9. 히에이잔 사카모토 케이블


히에이산 사카모토 케이블은,「케이블 사카모토 역」에서 「케이블 엔랴쿠지 역」을 잇는 케이블카이다. 길이가 2025m로 일본에서 가장 긴 케이블카이다.  「케이블 엔랴쿠지 역」에선 비와코 등 다양한 경치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히에이산 사카모토 케이블을 타기 위해 지나가게 되는 사카모토 마을은 일본의 옛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멋진 마을이다.



10. 고베야경


홋카이도 하코다테, 나가사키와 함께 일본의 3대 야경중 하나. 특히 고베 하버랜드 워터프론트에서 고베포트 타워, 고베해양박물관, 고베메리켄파크 오리엔탈호텔 등 개성 가득한 불빛들이 죽 늘어서 있는 야경은 정말 멋지다.



11. 도톤보리 


도톤보리는 오사카를 대표하는 관광명소이자 상징과도 같은 존재. "구이다오레(사치하게 먹고 마시다가 재산을 탕진하는) 거리"라고 불릴 만큼 많은 맛집과 쇼핑, 오락시설이 있다. 도톤보리 강 양편에는 옥외광고와 네온이 즐비하며, 건물의 벽 전체를 형형색색의 네온이 장식하고 있다. 밤에는 라이트 업된 간판과 네온 불빛이 도톤보리 강에 반사되어 그 화려함을 더해준다.



12. 오사카성


오사카의 랜드마크인 오사카성 천수각은 지상 55m, 5층 8단 규모로, 지붕의 범고래, 난간 밑의 복호 등 이곳저곳에 황금 장식이 찬란하게 빛난다. 8층 전망대에서는 오사카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으며 주변 오사카성공원도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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