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영업이익 어닝 쇼크, 삼성전자의 전성기는 끝났나? 삼성전자 분기별 실적이 2년 전으로 돌아갔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에 매출 52조원, 영업이익 7조2천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8조원대 밑으로 떨어진 것은 2012년 2분기 이후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2012년 3분기 영업이익 8조613억원을 기록하며 8조원대에 진입했다. 삼성전자는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2013년 2분기 영업이익 9조원을 돌파하더니, 같은해 3분기에는 '분기별 영업이익 10조원 시대'를 열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2013년 4분기 8조원대로 회귀했다가 다시 9조원의 벽을 넘지 못한 채 올해 2분기 7조원대까지 떨어졌다. 문제는 '삼성전자의 전성기는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