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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유출 5

해킹 막으려면 개인정보수집을 제한하는게 최선

SK커뮤니케이션즈(SK컴즈)는 "지난 26일 새벽,포털 사이트 네이트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인 싸이월드에 대한 대규모 해킹으로 가입자 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해킹 경로와 범인을 추적하기 위해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건은 2009년 2월5일 발생한 오픈마켓 옥션의 고객정보(1081만명) 유출 사건을 뛰어넘는 사상 최대 규모 해킹이다. 현재 네이트 회원 수는 3300만명, 싸이월드 회원 수는 2500만명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최대 3500만명의 회원 정보가 빠져나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본인의 경우 유출여부를 확인해 본결과 ID, 이름, 생일, 이메일, 성별, 혈액형, 주소, 연락처(유선전화, 핸드폰), 암호화 주민번호, 암호화 비밀번호 등 핵심적인 개인정..

IT이야기 2011.07.29

간과할 수 없는 SNS의 아킬레스건 '프라이버시'침해

5월 19일 SNS 중 처음으로 비지니스 SNS 기업 링크드인(LinkedIn)이 상장했다. 링크드인은 사용자가 자신의 신상과 직업을 올리고 다른 직장인들과 인맥을 맺는 서비스로, 200개국 1억여 명의 회원을 갖고 있다. 링크드인은 상장가가 45달러였지만 거래 첫날 두 배가 넘는 94.25달러까지 올랐다. 장중 한때 가격은 122.70달러까지 치솟았다. 시가총액은 89억달러(9조6000억원). 링크드인 지난해 매출(약 2억4300만달러)의 36배가 넘는다. 미국 장외거래시장에서 거래되는 페이스북의 기업가치는 약 750억달러(약 81조원)에 이른다. 구글 등이 인수합병(M&A)을 노리고 있는 트위터의 기업가치는 약 100억달러(약 11조원)로 평가된다. 두 업체 모두 지난해 말보다 기업가치가 각각 1.5..

IT이야기 2011.05.27

애플,구글의 위치정보 수집, 뭐가 문제인가?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가 위치정보를 파일 형태로 저장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개인정보 침해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구글도 안드로이드 휴대전화의 사용자 위치정보를 수집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개인 위치정보 수집 파문이 일파만파로 확대되고 있다 애플과 구글의 위치정보 수집 전직 애플 직원이었던 프로그래머 피트 워든과 전직 해커였던 앨러스대어 앨런은 지난 4월 20일 미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콘퍼런스에서 아이폰에서 어떤 정보들을 추출할 수 있는 지를 알기 위해 재미 삼아 갖고 놀다가 거의 1년 치에 해당하는 자신의 위치 정보가 2만9천 로그로 기록된 `consolidated.db`라는 이름의 암호화되지 않는 파일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파일은 사용자가 아이폰, 아이패드를 컴퓨터(PC)와 동기화시킬 때..

IT이야기 2011.04.24

주민번호 수집금지는 물론 실명제도 폐지해야

정부는 정보통신망법이나 주민등록법 등 관련 법을 개정해 이르면 내년초 인터넷사이트에서 주민번호를 수집하거나 서비스 이용에 이용하는 것을 전면 금지한다고 한다. 다만 금융 거래나 공공 행정에 필요한 온라인상 주민등록번호 사용방식은 현행 방식대로 유지할 예정이라고 한다. 금융거래의 경우 금융실명제 등 필수불가결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대체제 사용이 어려운 점이 있다는 점에서 현행제도를 그대로 유지한다. 또 가족관계등록증 출력 등 온라인상 공공행정 서비스 등에서 주민번호 이용은 기존 역할이기 때문에 막을 이유가 없다는 이유에서다. 이러한 인터넷상에서 주민등록번호를 수집하거나 이용하는 것을 전면금지하는 조치는 당연한 것으로 환영할 만한 조치이다.하지만 이 조치가 보다 실효성이 있기 위해서는 인터넷 실명제도 같이 ..

IT이야기 2011.02.16

개인정보 캐내는 '코글', 역이용하면?

개인의 신상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이른바 '신상털기 검색사이트'가 등장해 논란을 빚고 있다. 문제의 사이트는 '코글'로 코알바란 닉을 쓰는 네티즌들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 검색 뿐 아니라 네이버 지식인 ID별 검색, 각종 포털 사이드 블로그 ID검색, 싸이월드 뒷주소와 이름 검색, 네이버 뉴스댓글 검색, IP 정보검색 등 18가지 항목을 검색할 수 있다. 운좋으면 코글링(?)을 통해 휴대전화 번호는 물론이고 집 주소까지 개인정보를 빼낼 수 있다고 하니 주의가 필요하다. 그러나 역으로 생각하면 코글을 이용해 내 개인정보가 얼마나 노출되고 있는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개인정보 보호 및 누출 예방에 활용 할 수 있다. 본인의 ID나 이름 등을 통해 혹시나 인터넷상에 본인의 ..

IT이야기 2010.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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