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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금밀면 3

부산 가면 꼭 먹어봐야 할 부산의 향토 음식 (1)《밀면》

밀면은 냉면에서 파생된 음식으로, 보통 냉면과 별개의 요리로 치지만 크게 보면 냉면의 한 종류라고 할 수도 있다. 부산지역의 향토음식이다. 부산을 포함한 부울경권에서는 타 지역의 냉면의 위상을 거의 대체하고 있는 음식으로, 해당 지역에서는 어디에서나 밀면 식당을 볼 수 있다. 단 그렇다고 해서 부울경권에 냉면이 없는 건 아니고, 냉면만 파는 전문점의 수가 타 지역에 비해 드물다. 주로 고깃집에서 후식으로는 냉면이 나온다. 밀면은 6.25 전쟁 시기에 탄생한 역사가 짧은 음식이다. 1.4 후퇴로 함경남도 흥남시 내호에서 동춘면옥이라는 냉면집을 하던 정한금 씨가 친정어머니와 함께 미 해군 LST를 타고 임시수도 부산으로 피난을 오게 되었다. 1950년대 당시 우암동에는 스웨덴에서 지어준 구호병원이 있어서 가..

맛집탐방 2020.07.21

부산의 향토음식 밀면 최고의 맛집《개금밀면》

밀면은 부산 지방의 향토 음식 중 하나이다. 밀가루와 고구마 전분, 감자 전분 등을 배합하여 만든 면과 소사골과 여러가지 약초, 채소 등으로 우려낸 육수를 시원하게 해서 함께 먹는다. 냉면과 비슷하게 물밀면, 비빔밀면이 대표적이다. 밀면의 기원은 정확하지 않지만 3가지 설이 있다. 첫번째 설은 한국 전쟁 당시 피난민들이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만들어 먹었다고 한다. 전쟁 중에 전국 각지에서 부산으로 몰려든 피난민들 중에 이북 지역 출신 피난민들은 고향에서 먹던 냉면을 구하기 힘든 메밀 대신에 미군 구호품인 밀가루로 만들어 먹었다는 것이다. 두번째로는 함흥 출신의 모녀가 부산에서 냉면집을 열면서 밀면이 탄생했다고 한다. 부산에서는 메밀을 구하기 힘들었고, 메밀로 만든 냉면 면발이 부산 사람들에게 인기가 없자..

맛집탐방 2011.07.06

부산가면 꼭 먹어봐야 할 부산의 향토 음식 6가지

부산가면 꼭 먹어봐야 할 부산의 향토 음식 6가지 어느 지역이나 향토음식이 있듯이 부산에도 부산에서만 먹을 수 있는 향토음식이 많다. 그중 대표적인 것 5가지를 골라 소개한다. ■ 매콤,새콤,달콤 - 개금밀면 ■ 밀면은 부산 지방의 향토 음식 중 하나이다. 밀가루와 고구마 전분, 감자 전분 등을 배합하여 만든 면과 소사골과 여러가지 약초, 채소 등으로 우려낸 육수를 시원하게 해서 함께 먹는다. 냉면과 비슷하게 물밀면, 비빔밀면이 대표적이다. 개금밀면은 부산 밀면계에서 이른바 '개금식'으로 통하는 밀면의 원조 집. 1966년 창업. 맑고 투명한 육수가 깔끔하다. 육수를 끓일 때 닭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입맛은 주관적이어서 혹자가 "부산 밀면 중에서 제일 낫다"고 말해도 어쩔 수 없다. ☞ 개금지하철역 1번..

맛집탐방 2009.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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