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음악감상 2388

바르톡 : 루마니아 민속 무곡 (바이올린 버전) [Ivry Gitlis · Shuku Iwasaki]

Six Popular Romanian Dances Bartók Béla, 1881~1945 바르톡의 초기 작품은 낭만주의 후기 음악으로부터 큰 영향을 받았지만 그의 작곡 성향은 부다페스트 음악원 동료인 졸탄 코다이와 우정을 쌓으며 극적으로 변화했다. 이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그가 코다이를 통해 헝가리 민속 무곡들과 접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 둘은 함께 연구 여행을 떠났으며 그들의 모국과 주변 국가들로부터 민요들을 수집하여 주석을 달곤 했다. 바르톡은 판에 박히지 않은 선율과 리듬을 가진 민요의 영향을 받아 이 소재들로 편곡 작품을 만들어 대중에게 알렸다. 이중 《루마니아 민속 무곡》이 아마도 가장 잘 알려져 있을 것이다. 본래 솔로 피아노를 위하여 만들어진 이 곡은 6개의 간결하고 개성 있는 악장으..

피아졸라 : 리베르탱고 (Libertango) [Astor Piazzolla et al.]

Libertango Astor Piazzolla, 1921~1992 탱고의 시작을 정확한 연도로 말하기는 어렵지만, 19세기 말 경으로 본다면 이제 그 역사도 한 세기를 훌쩍 뛰어넘고 있다. 그 세월 속에서 카를로스 가르델을 비롯한 많은 거장들이 아르헨티나 탱고의 황금기를 이끌었으며, 군사정권이 들어서 탱고 뮤지션들도 침묵할 수밖에 없었던 암흑기를 겪기도 했다. 항구의 빈민가에서 시작된 탱고가 세월의 격동 속에서 상류층과 지식층으로 퍼져나가며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를 매료시켰고, 지금은 장르의 벽을 뛰어 넘어 클래식과 재즈에서도 의미 있는 소재로 사용되며 사랑받고 있다. 그 세월의 중심에 탱고 역사의 가장 많은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는 ‘아스토르 피아졸라(Astor Piazzolla)’가 자리한다. 뛰어난..

모차르트 :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감상 [Gary Cooper · Rachel Podger]

Complete Sonatas for Keyboard and Violin Wolfgang Amadeus Mozart, 1756 ~ 1791 모차르트 [건반악기와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의 역사는 어느 정도 음악 미디어와 장르의 변화, 18세기 음악문화의 변화와 관련 있다고 볼 수 있다. 여덟 살 무렵 파리에서 체류 중이었던 모차르트는 악기들의 혼성연주를 주제로 한 작품을 최초로 완성했다(이미 신동 모차르트는 7살 전에 이러한 것들을 시작했다). 그는 바이올린 반주부를 포함하는 건반악기 소나타(초기 단계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작곡하고 있었다. 바이올린 소나타 장르는 앙시엥 레짐의 사회적 상황을 반영한 음악 장르로 발전해 나갔다. 왜냐하면 이 장르는 상류계층에 속해 있는 젊은 귀족 여성들이 하프시코드나 포르..

비발디 : 화성의 영감 (L’estro armonico), Op. 3 [Brecon Baroque · Rachel Podger]

L'estro armonico, Op. 3 Antonio Vivaldi, 1678∼1741 ‘협주곡의 개척자’ 안토니오 비발디가 1711년 발표한 협주곡집이다. 그가 내놓은 최초의 협주곡집인 동시에 서양 음악사 사상 최초로 출판된 협주곡집이기도 하다. 다채로운 편성의 총 12곡의 협주곡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형식적으로나 내용적으로 협주곡의 모범이 되어주었다. 그의 명성을 전유럽으로 확산시켰으며, 바흐, 헨델 등 작곡가들에게 도 큰 영향을 끼쳤다. 1703년, 스물다섯 살이 된 비발디는 출가한지 10년 만에 사제 서품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성직자로서의 책무보다 음악 활동에 더 관심이 많았다. 그래서 지병인 천식을 이유로 들어 미사 집전을 면제받았고, 몇 달 후에는 제단의 용인 하에 베네치아에 위치한 피에..

슈베르트 : 극음악《로자문데》, D. 797 [Chamber Orchestra of Europe · Claudio Abbado]

Rosamunde, D. 797 Franz Peter Schubert, 1797∼1828 「로자문데」는 1823년 9월 슈베르트가 26세 때, 빌헤르미나 폰 헤찌 부인의 4막 희곡 『시베론의 왕녀 로자문데』에 곡을 붙인 것으로, 슈베르트의 작품 중에서 손꼽는 명곡이다. 희곡이 완전히 실패로 끝나자 슈베르트도 총보를 선반 깊숙히 얹어 둔 채 세상에 내놓으려 하지 않았으나, 슈베르트가 죽은 지 40년쯤 지나 슈만이 발견하여, 1867년에 그로보와 설리반에 의해 발표되었다. 슈베르트가 작곡한 로자문데의 음악은 제1 · 제2막의 간주곡, 제3막의 무곡, 제2 · 제3막의 간주곡, 제2막의 로만쩨, 제2막의 요정의 합창, 제3 · 제4막 사이의 간주곡, 제4막 속의 양치기의 아리아 · 같은 양치기의 합창 · 사냥..

조성진의 녹턴 (Chopin: Nocturnes, Op.9:No.2 in E Flat Major)

Nocturne No. 2 in E-Flat Major, Op. 9 No. 2 Frederic Chopin, 1810∼1849 쇼팽은 전 생애를 통해 21곡의 녹턴을 작곡했습니다. 그 중 18곡은 각각 두 곡 내지 세 곡으로 묶여 그의 생전에 간행되었습니다. 쇼팽의 녹턴은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다양성을 이루고 있으며, 특히 내용면에서 열정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하네커는 '쇼팽은 필드가 창안한 형식을 한층 발전시켜 그것에 극적인 숨결과 정열과 웅장함을 부여했다' 라고 말합니다. Nocturne No. 2 in E-Flat Major, Op. 9 No. 2 흔히 '쇼팽의 녹턴' 이라고 하면 이 작품을 연상할 정도로 자주 연주되고 자주 듣는 곡입니다. 앞서 작곡된 제 1번과 함께 필드의 영향이 두드러집니다...

포레스텔라 (Forestella) - UTOPIA [듣기/가사]

크로스오버계 아이돌, 팬텀싱어 시즌2 우승팀 포레스텔라 (Forestella). 2022년의 대미를 장식할 포레스텔라의 첫 싱글앨범 [The Bloom : UTOPIA] The Borders of Utopia의 타이틀곡 UTOPIA(유토피아)는 세계적인 음악 거장 발렌시아(Valensia)가 작사, 작곡, 편곡을 맡았다. 이번 트랙은 여러 장르가 조화를 이룬 음악으로 포레스텔라의 표현력과 서사의 확장을 도왔다. 네덜란드 출신 작곡가인 발렌시아는 클래식과 대중 음악을 접목한 음악 스타일로 일본과 유럽에서 밀리언셀러에 오르는 등 큰 사랑을 받는 뮤지션이다. 포레스텔라는 지난 앨범 무라마츠 타카츠구 음악감독과 작업한 미니 1집 타이틀곡 'Save our lives'(세이브 아워 라이브즈)에 이어 Valensi..

이루마 & 조수미 - Cuore Indigo [듣기/가사]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2021년 발맨한 싱글 'Cuore Indigo'(쿠오레 인디고)은 이번 싱글은 이루마가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에게 제안하며 성사된 프로젝트로 오래전부터 조수미와의 콜라보를 계획해 오다 이번 그의 20주년을 마무리하는 기념으로 제작하게 되었다. 이루마의 20주년을 기념한 오케스트라 앨범 'The Rewritten Momories' 그리고 피아노 솔로 앨범 'SOLO'에 이어 그동안 사랑받았던 그의 대표적인 작품 'Indigo'를 소프라노와 오케스트라로 재해석한 'Cuore Indigo'는 '밤하늘의 마음'이라는 뜻으로 기존 'Indigo'가 단순히 밤하늘을 표현한 작품이었다면 이번 'Cuore Indigo'는 '편히 기댈 수 있는 곳, 아픔 없는 밤..

슈베르트 : 피아노 소나타 18번 G장조, D. 894 [Michail Lifits]

Piano Sonata No. 18 in G, D.894 Franz Peter Schubert, 1797∼1828 프란츠 슈베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G장조 D. 894는 1826년 10월에 완성된 피아노 소나타이다. 이것은 슈베르트의 생애 동안 출판된 마지막 소나타였으며, 훗날 로베르트 슈만에 의해 슈베르트의 모든 소나타 중 "형식과 개념 면에서 가장 완벽한" 것으로 평가받기도 했다. 이 곡은 가끔 「G장조 환상곡」이라고도 일컫고 있으나, 실제는 '「제4소나타, 피아노 독주, 1826년 10월 1일, 프란쯔 슈베르트 작」’으로 되어 있다. 제1악장 Molto moderato e cantabile 깊은 생각에 잠긴 듯한 주제는, 매끄러운 가락의 제2주제에서 다소 변화를 가져온다. 제2악장 Andante 간단..

슈베르트 : 피아노 소나타 16번 A단조, D. 845 [Michail Lifits]

Piano Sonata No. 16 in A Minor, D. 845 Franz Peter Schubert, 1797∼1828 프란츠 슈베르트가 스물여덟 살 때인 1825년 완성한 세 편의 피아노 소나타 중 하나. 그의 곡 중 드물게 악보로도 빨리 출판되었는데, 이는 피아노 소나타로는 최초의 기록이었다. 1825년 슈베르트는 5월부터 10월까지 절친한 동료이자 멘토인 바리톤 가수 요한 미하엘 포글(Johann Michael Vogl)과 함께 여행을 다녀왔다. 여행 중에도 작곡은 계속 되었고, 여러 여행지에서 소규모 공연을 갖기도 했다. 그가 이 해 작곡한 세 편(15번, 16번, 17번)의 피아노 소나타 중 하나인 16번은 여행을 떠나기 바로 직전인 5월 초 작곡한 곡이다. 초연은 8월 경 슈베르트가 직..

슈베르트 : 현악5중주 C장조, D.956 [Heinrich Schiff · Alban Berg Quartet]

String Quintet in C major, D.956 Franz Peter Schubert 1797∼1828 1828년 10월 2일, 그의 삶을 불과 49일 남겨놓은 슈베르트는 출판업자 프로스트에게 신작 출판을 요청하는 편지를 썼다. “최근에 세 곡의 피아노 소나타와 하이네의 시에 의한 몇 개의 가곡들을 작곡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바이올린 2대와, 비올라 1대, 첼로 2대를 위한 5중주곡을 처음으로 작곡했습니다. 소나타는 몇 군데서 연주했는데 반응이 좋았고, 5중주곡은 몇 주 후에 연주될 예정입니다. 이 작품들에 관심이 있으시면 부디 제게 연락 주십시오.” 그러나 1850년이 되도록 편지에 언급된 슈베르트의 [현악5중주곡]이 연주되었다는 증거는 발견되지 않는다. 슈베르트 현악 5중주곡에 대한 공식..

슈베르트 : 현악5중주 C장조, D.956 [Mstislav Rostropovich · Emerson String Quartet]

String Quintet in C major, D.956 Franz Peter Schubert 1797∼1828 실내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고전음악의 수많은 실내악 명곡들 가운데서도 슈베르트의 '현악5중주 D.956'를 으뜸으로 꼽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이 작품은 슈베르트의 마지막 실내악 곡으로 그 의 생애가 끝나던 해 1828년 9월에 완성되었다. 그는 현악4중주 편성(바이올린 2, 비올라 1, 첼로 1)에 첼로 한 대를 추가해 현악5중주를 작곡했는데, 이는 현악4중주에 비올라를 더하는 일반적인 현악5중주곡과는 다른 편성이다. 이 작품에서 첼로는 때로는 마치 테너 가수처럼 아리아를 부르는 듯 하다가도 때로는 베이스 가수처럼 깊은 저음으로 침잠하며 듣는 이의 마음을 한껏 흔들어놓는다. 1828 년 1..

[클래식명곡] 베토벤 : 바이올린 소나타 5번《봄》, OP.24 - 1악장 Allegro [Various Artists]

Violin Sonata No. 5 in F Major, Op. 24 "Spring" - I. Allegro Ludwig van Beethoven, 1770∼1827 '베토벤'은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해 총 10개의 소나타를 썼는데, 그 중 5번 ‘봄’은 9번 ‘크로이처'와 더불어 가장 유명합니다. 우리가 흔히 '베토벤' 하면 '운명'이나 '합창', '영웅', '전원'등의 교향곡을 떠올리며 고뇌와 격정에 가득찬 것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이 곡은 '비발디'의 '사계' 중 '봄'처럼 즐거움과 따사로움으로 가득합니다. 곡 초반의 멜로디는 저 유명한 운명 교향곡의 첫 멜로디처럼 우리 귀에 익숙합니다. 명쾌한 바이올린 선율에서는 베토벤 음악이 통상 안고 있는 무거운 이미지를 찾아볼 수 없습니다. 바이올린과 피아노..

[클래식명곡] 스트라빈스키 : 발레음악《봄의 제전》[The Cleveland Orchestra · Pierre Boulez]

Le Sacre du printemps (The Rite of Spring), ballet in 2 parts for orchestra Igor Stravinsky,1882~1971 1913년 5월 29일 밤, 파리의 샹젤리제 극장은 한 마디로 아수라장이었다. 당시 극장 안에서는 바슬라프 니진스키가 안무를, 이고리 스트라빈스키가 음악을 담당한 발레 뤼스(Ballet Russe, 러시아 발레단)의 신작 발레가 첫 선을 보이고 있었다. 문제는 그 공연 내용이 지나치게 파격적이고 선동적이라는 데 있었다. 난생처음 들어보는 분위기의 이상야릇한 서주가 흘러나올 때부터 동요의 기미를 보였던 관객들은 막이 오르자 이내 불만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그들은 급기야 무대에서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반대파와 지지파로 나뉘어..

슈만 : 만프레드 서곡, Op.115 [Royal Concertgebouw Orchestra · Bernard Haitink]

Manfred Overture, Op. 115 Robert Schumann, 1810~1856 피아니스트를 꿈꿨던 슈만은 처음에는 피아노곡에 집중했다. 가곡을 통해서 시작된 슈만의 성악곡에 대한 관심은 보다 큰 편성을 가진 음악극으로 눈을 돌리게 했다. 문학적 소양이 깊었던 슈만이 문학과 음악을 결합시킨 '음악극'에 열정을 쏟았던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 보여진다. 1844년부터 53년까지 걸쳐서 작곡한 괴테의 은 그가 오랫동안 공을 들인 음악극 분야의 대작이라고 평가를 받지만 생전에는 출판이 되지 못했다. 1847년에는 헤벨의 [게노베바]를 읽고 감명을 받아서 오페라 를 작곡했다. 음악극 는 오페라 를 완성한 후인 1848년 여름에 쓰기 시작했다. 서곡은 그해 10월에 작곡되었다. 이어 11월에 전곡을 ..

슈만 : 게노베바 서곡, Op. 81 [Royal Concertgebouw Orchestra · Bernard Haitink]

Overture Genoveva, Op. 81 Robert Schumann, 1810~1856 슈만이 작곡한 서곡은 여러곡이 있는데 만프레드 서곡과 게노베바 서곡만이 알려져 있고 자주 연주되는 곡이다. 이 서곡은 1847년에 착수하여 이듬해에 완성한 오페라 게노베바의 서곡으로 이전에 작곡한 오페라 해적선에 그다지 만족하지 않아 이 곡을 작곡하게 되었다한다. 이 서곡은 C단조로 시작해서 C장조로 처음엔 무겁게 다가오지만 활달하고 상쾌하게 마무리 한다.

[클래식명곡] 쇼팽 : 폴로네이즈 6번, Op.53《영웅》[Various Artists]

Polonaise No.6 in A flat Major, Op.53 "Heroic" Frederic Chopin, 1810∼1849 폴로네즈는 궁정 무곡으로 발달했지만 원래는 폴란드 궁정의 의식이나 귀족의 행렬을 위한 음악이었다. 따라서 리듬이나 악센트에 특징을 가짐과 동시에 장대한 느낌을 띤 것이 많다. 16세기 경 궁정에 도입되었지만 쇼팽이전에 이미 쇠퇴하고 있었던 형식이었다. 폴로네즈를 또 다시 다루어 새로운 생명을 불러일으킨 것은 베버로서, 쇼팽은 그의 뒤를 이은 격이 된다. 그러나 쇼팽은 베버에게서 구할 수 없었던 애국의 정열을 폴로네즈에 쏟아 넣어, 이 형식에 유례없는 높은 예술성을 띠는 데 성공하였다. 16곡이 있다고 일컬어지고 있는 쇼팽의 피아노 독주용 폴로네즈 중에서는 「군대」 · 「영웅..

[클래식명곡] 쇼팽 : 폴로네이즈 3번, Op.40 No.1《군대》[Various Artists]

Polonaise No.3 in A Major, Op.40 No.1 " Military" Frederic Chopin, 1810∼1849 쇼팽이 작곡한 작품번호 40에 속하는 두 개의 폴로네즈 중 하나다. 일명 ‘군대 폴로네즈’로도 불린다. 그의 폴로네즈 중 6번 ‘영웅’과 더불어 가장 널리 사랑받는 작품이다. 쇼팽은 7살 때인 1817년부터 죽기 3년 전인 1848년까지 거의 전 생애에 걸쳐 폴로네즈를 작곡했는데, 대략 23곡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중 현존하는 피아노 독주용 폴로네즈는 16곡이다. 그 가운데 3번은 1838년 혹은 1839년에 작곡한 작품번호 40에 속하는 두 개의 폴로네즈 중 첫 번째 곡이다. 씩씩하고 늠름한 군인들의 행진을 연상시킨다고 해서 ‘군대’라는 부제가 붙여졌다. 정..

바흐 : 칸타타 BWV 140 중 "시온은 파수꾼의 노래를 듣고(Zion Hört Die Wächter Singen)" [Various Artists]

Wachet auf, ruft uns die Stimme Cantata BWV 140 IV. "Zion hört die Wächter singen" 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 Wachet auf, ruft uns die Stimme(눈뜨라고 부르는 소리 있어)라는 칸타타곡인 BWV 140은 총 7곡으로 구성돼 있고 여기에는 합창, 레치타티보, 이중창, 독창과 아리아와 같은 여러 가지 형식이 등장해 청중들이 여러 형식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이 곡은 1599년(또는 그 이전에)에 필립 니콜라이(Nicolai, Philipp)가 작곡한 동명의 곡에서 가사를 차용했는데 이 가사는 마태복음 25장 1절에서 13절까지의 내용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칸타타 BWV 140의 ..

[클래식명곡] 바흐 : 칸타타 BWV 147 중 "예수는 인류의 소망 기쁨되시니(Jesu, Joy Of Man's Desiring)"[Various Artists]

Herz und Mund und Tat und Leben Cantata BWV 147 Pt. 2 - 10. "Jesus bleibet meine Freude" 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 코랄 "예수는 인류의 소망 기쁨되시니"을 담고 있는 BWV147번 "Herz und Mund und Tat und Leben (마음과 입과 행동과 생명으로)"은 바흐의 수많은 칸타타 중에서도 가장 대중적으로 친근한 작품이며, 1716년에 바이마르에서 성령 강림절 제 4일요일의 예배를 위해 작곡한 후, 1727년에 라이프찌히에서 성모 방문일(7월2일 성모마리아가 요한의 모친 엘리사벳을 방문한 날)을 위한 칸타타로 개정하여 연주한 작품이다. 칸타타 147번은 2부작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트럼펫..

슈만 :《괴테 파우스트의 장면들》서곡, WoO 3 [Claudio Abbado · Berliner Philharmoniker]

Scenes from Goethe's Faust for Solo Voices, Chorus and Orchestra Overture Robert Schumann, 1810~1856 슈만(Schumann, 1810-1856)은 솔로, 합창, 오케스트라를 위한 ‘괴테의 파우스트 장면들’을 작곡했는데 서곡과 3부로 되어있다. 슈만은 ‘파우스트’ 오페라를 만들려다가 이 작품을 작곡했고 다시 오라토리오로 고치려다가 정신병이 악화되어 중단했다. Claudio Abbado · Berliner Philharmoniker · Hans Peter Blochwitz · Karita Mattila · Iris Vermillion · Jan-Hendrik Rootering · Endrik Wottrich · Bryn Terfe..

[클래식명곡] 마스네 : 오페라《타이스》중에서 명상곡 [Various Artists]

Méditation from opera "Thäis" Jules Massenet, 1842~1912 마스네는 20편 이상의 오페라를 작곡했다. 이 오페라 는 아나톨 프랑스의 소설에 의한 3막 가극인데 1894년 3월 16일 파리 오페라좌에서 초연되었다. 고대 그리스도교의 수도사 아타나엘이 퇴폐와 향락에 젖은 알렉산드리아의 무희 타이스를 구하려고 그녀를 개종시켰는데, 도리어 자신이 타이스의 육체적 아름다움에 매혹되어 타락해 간다는 정신과 육체의 영원한 갈등을 그린 것이다. 이 타이스의 명상곡은 제2막 제1장과 제2장 사이에 연주되는 간주곡이다. 원곡은 오케스트라 곡이지만, 선율이 너무나 서정적이어서 바이올린 독주용으로 편곡되었다. 이 곡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선율과 관능적인 하모니는 마스네의 뛰어난 음악 특..

슈베르트 : 3대 가곡집 《겨울 나그네(Die Winterreise)》[Dietrich Fischer-Dieskau · Gerald Moore]

Winterreise, D.911 Franz Peter Schubert, 1797∼1828 슈베르트의 가곡집에는 '아름다운 물방아간 아가씨', '겨울나그네', '백조의 노래' 이렇게 3개가 있다. '아름다운 물방아간 아가씨'와 '겨울나그네'는 연시(連詩: 연속되는 시)에 의해서 작곡되었기에 연가곡이라고 하며, 백조의 노래는 엄밀히 말하면 연가곡이라고 할 수 없다. '아름다운 물방아간 아가씨'는 총20곡, '겨울나그네'는 총24곡, '백조의 노래'는 14곡으로 되어 있다. 겨울나그네 (Die Winterreise) 가곡집 "겨울 나그네"는 슈베르트와 동시대의 詩人 빌헬름 뮐러(Wilhelm Muller)의 시에 곡을 붙인 것으로 전부 24곡의 가곡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전편에 어둡고 암울한 분위기가 흐르고 ..

슈베르트 : 3대 가곡집《아름다운 물방아간 아가씨(Die schöne Müllerin)》[Dietrich Fischer-Dieskau · Gerald Moore ]

Die schöne Müllerin, Op. 25, D. 795 Franz Peter Schubert, 1797∼1828 슈베르트의 가곡집에는 '아름다운 물방아간 아가씨', '겨울나그네', '백조의 노래' 이렇게 3개가 있다. '아름다운 물방아간 아가씨'와 '겨울나그네'는 연시(連詩: 연속되는 시)에 의해서 작곡되었기에 연가곡이라고 하며, 백조의 노래는 엄밀히 말하면 연가곡이라고 할 수 없다. '아름다운 물방아간 아가씨'는 총20곡, '겨울나그네'는 총24곡, '백조의 노래'는 14곡으로 되어 있다. 아름다운 물방앗간 아가씨(Die Schone Mullerin) 이 "아름다운 물방앗간 아가씨"는 시인 뮐러의 시에 곡을 붙인 것으로 총 20곡으로 되어있다. 이것은 슈베르트로서도 처음 낸 가곡집이지만 낭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