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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음악/쇼팽

[클래식명곡] 쇼팽 : 폴로네이즈 3번, Op.40 No.1《군대》[Various Artists]

by 想像 2023.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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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onaise No.3 in A Major, Op.40 No.1 " Military"
Frederic Chopin, 1810∼1849


쇼팽이 작곡한 작품번호 40에 속하는 두 개의 폴로네즈 중 하나다. 일명 ‘군대 폴로네즈’로도 불린다. 그의 폴로네즈 중 6번 ‘영웅’과 더불어 가장 널리 사랑받는 작품이다.

 

쇼팽은 7살 때인 1817년부터 죽기 3년 전인 1848년까지 거의 전 생애에 걸쳐 폴로네즈를 작곡했는데, 대략 23곡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중 현존하는 피아노 독주용 폴로네즈는 16곡이다. 그 가운데 3번은 1838년 혹은 1839년에 작곡한 작품번호 40에 속하는 두 개의 폴로네즈 중 첫 번째 곡이다. 씩씩하고 늠름한 군인들의 행진을 연상시킨다고 해서 ‘군대’라는 부제가 붙여졌다. 정확한 작곡 시기는 알 수 없으나 1838년 10월경 착수해  1839년 초 쇼팽이 연인인 조르주 상드와 함께 마요르카 섬(Mallorca)에 체류했을 때 완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쇼팽은 당시 열강의 지배를 받던 조국의 상황을 안타까워하면서 작곡했다. 따라서 이 곡에는 그의 조국애와 충정이 담겨 있다. 이 곡에 대해 러시아의 피아니스트 안톤 루빈스타인(Anton Rubinstine)은 폴란드의 찬란한 영광을 상징한다고 평가했다. 또 리스트도 찬사를 보냈으며 자신의 연주회에서도 자주 연주했었다고 전해진다.

 

A장조, 3부 형식으로 되어 있으며, 빠르기는 알레그로 콘 브리오(Allegro Con Brio)다. 화려하면서도 절도있는 움직임이 두드러지며, 특유의 폴로네즈 리듬이 다른 곡들에 비해 훨씬 선명하게 나타난다. 또, 하행하는 4도 음형이 곡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시작부터 용맹스러운 리듬으로 호방한 제1주제를 전개하며 이어 일관된 리듬의 제2주제도 힘찬 행진곡풍으로 진행된다. 곡의 중간부는 트리오로 조성이 D장조로 전조된다. 이 짧은 부분에는 드럼의 규칙적인 리듬처럼 낮은 도 샤프 음의 트릴(trill, 두 음을 계속하여 교차하는 테크닉) 이 이어진다. 이후 다시 처음과 같은 주제를 위엄있고 화려하게 반복한 뒤 끝을 맺는다.

 

[네이버 지식백과] 쇼팽, 폴로네즈 제3번 ‘군대’ [Chopin, Polonaise No. 3 in A Major, Op. 40 No. 1 ‘Military’]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Chopin: Polonaise No. 3 in A Major, Op. 40 No. 1 "Military" · Maurizio Pollini
Polonaise No. 3 in A Major, Op. 40, No. 1, "Military" · Arthur Rubinstein
Chopin: Polonaise No. 3 in A, Op. 40 No. 1 - "Military" · Vladimir Ashkenaz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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