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개인정보유출카드, 전량 폐기하고 재발급해줘야 한다

想像 2014. 1. 21. 13:47
반응형

현재까지 드러난 바에 따르면 KB국민카드와 농협카드, 롯데카드에서 유출된 정보는 이름, 주소, 전화번호 뿐 아니라 카드번호, 유효기간, 신용등급 등 20여가지에 이른다.


고객 정보가 유출된 KB국민카드와 농협카드, 롯데카드는 "비밀번호와 CVC 유출이 없어 2차 피해 발생 가능성이 낮고 현재까지 접수된 고객 피해 사례는 없다고 발표했지만, ‘정보변경 및 유출피해 확인’이라는 문구와 악성코드가 삽입된 스팸문자와 보이스피싱, 스미싱이 급격히 늘고 있고 카드번호와 카드 유효기간 등 유출된 개인정보를 이용한 2차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따라서 KB국민카드와 농협카드, 롯데카드는 기존 카드를 전량 폐기 처리하고 카드를 재발급 하는 것만이 보다 확실한 대책이라 보여진다.


고객 정보가 유출된 KB국민카드와 농협카드, 롯데카드는 "비밀번호와 CVC 유출이 없어 2차 피해 발생 가능성이 낮다고 밝혔지만 속내는100% 장담할수 없는 상황이다. 현재까지 유출된 정보만으로도 해외사이트에서 신용카드로 구매가 가능하고 국내에서도 비대면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해외사이트는 공인인증서 요구가 없고, CVC 번호 없이도 거래가 가능하다. 해외사이트는 유효기간과 카드번호만으로 거래 승인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국내도 카드번호와 유효기간만으로 '비대면 거래'가 가능하다. 홈쇼핑, 방문판매, 보험판매 등 전화승인 거래가 있을 수 있다.


지난해  미국에서도 카드번호와 유효기간이 포함된 카드 개인정보 수십만건이 유출됐는데 비자와 마스터카드는 정보가 유출된 해당 카드를 전량 재발급 조치한 적이 있다.


문제는 카드사가 저질러놓고, 필요하면 재발급 신청하라고 하질 않나, 카드 재발급 받을려면 몇시간씩 기다리게 만들지 않나, 카드 재발급 받으려면 문제 없으니 그냥 써도 된다는 식의 태도로 일관하는데 이는 아닌 것 같다.


지금이라도 KB국민카드와 농협카드, 롯데카드는 기존 카드는 전량 폐기한다고 생각하고 자사 비용으로 (무상으로) 개인정보가 유츌된 고개들의 카드를 전부 재발급해줘야 할 것이다.


금융당국도 KB국민카드와 농협카드, 롯데카드에게 개인정보가 유출된 카드는 전량 새로 재발급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 물론 엄청난 비용이 들겠지만 이 기회에 일벌백계로 다스리지 않으면 언제 또 이런 사태가 또 다시 발생할지 모른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