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해외여행

[싱가포르] 오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싱가포르《차이나타운》

想像 2013. 5. 27. 10:19
반응형

싱가포르 차이나타운의 역사는 꽤 오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다. 전통적으로 중국인 화교(華人)는 모여 사는 관습이 있다고 한다.싱가포르 화교의 역사는 1821년에 시작되었는데,광동성(广东) 출신을 중심으로 중국의 범선을 타고 난양(南洋)에 도착하여、싱가포르 강(新加坡河) 남쪽에 정착한 곳이 백 여년이 지난 현재의 우차수(牛車水)지역(현 차이타 타운 지역)이다.


오늘날 싱가포르 차이나타운에 보존된 건축물과 상징물들이나 중국문화와는 대조적인 종교적인 건물들은 그 당시의 활발했던 중국계 싱가포르 주민의 생활상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차이나 타운의 건축물은, 특히 상점은, 바로크양식과 빅토리아양식의 여러 요소가 결합되어 있으며 쉽게 분류하기 어렵다. 대개 페인티드 레디(painted ladies)양식으로 지어지고 보수되었다. 이러한 양식은 파스텔 톤의 다양한 색깔을 만들어 내고 있다. 또한 차이나타운 한가운데에 자리 잡고 있는 싱가포르에서 가장 오래된 힌두사원이 위치해 있다.


아래사진은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힌두사원인 《스리 마리암만 사원》의 모습. 왠지 차이나타운과 어울리지 않는 이질적 문화같지만 그것이 싱가포르 차이타타운의 특징이기도 하다.


차이나타운의 정확한 위치는 싱가포르 네일로드와 남 브리지 로드를 사이에 두고 뉴브리지 로드와 크로스 거리로 연결되는 장소까지를 말한다. 차이나타운의 메인거리는 남 브리지 로드인데 이곳에는 앞서 말한 힌두사원이 자리 잡고 있으며 사우스 브리지 로드와 연결되는 파고다 거리는 차이나타운 최고의 공예품과 골동품, 도자기, 각종 비단 및 기념품 등을 다루는 상점들이 즐비하다. 또한, 사우스 브리지 로드에서 연결된 탄의 종류 파가 로드에 들어서는 순간 중국인의 향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데, 이곳에는 중국인들을 표현하는 붉은색과 금색 장식이 된 여러 가지 글씨와 알록달록한 장식들을 볼 수 있다. 


아래사진은 차이나타운 거리 모습..

또한 싱가포르 차이나타운에는 ‘불아사’라는 불교사원이 있다. 석가모니의 치아를 모셔두었다고 하여 이름이 불아사(佛牙寺)이다. 초고층 빌딩 숲 속에 있는 이 사원은 겉모샹양은 드냥 아담하고 청정하지만 내부로 들어가면 정말 화려하고 웅장하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