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이야기

모바일 결제시장 노리는 애플, 아이폰5에 NFC 탑재하나?

想像 2012. 6. 2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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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은 6월 25일 자체적으로 확보한 아이폰5 프로토타입을 살펴본 결과 차기 아이폰(아이폰5)에 NFC칩과 안테나가 올해 아이폰5에 장착될 것이라는 결론을 도출했다고 전했다. 

애플 아이폰5에 NFC칩과 안테나가 들어가게 된다면 아이폰5을 이용해 모바일 전자결제가 쉽게 가능해 진다는 의미이다.

짐 피터스 SITA  CTO는 “아이폰에 NFC가 장착될 것인지에 대한 많은 논란이 있어왔지만 이 기술이 다가 오고 있으며 연말까지 대다수 휴대폰 사용자들이 NFC기능를 통해 상품을 사고 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만약 아이폰5에 NFC 기능이 들어가게 되면  2016년 1,000 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보이는 막대한 시장이면서 현재는 마땅한 강자가 없는 NFC 모바일 결제시장에 엄청난 후폭풍을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


1. 애플 NFC관련 특허 취득 등 꾸준히 준비해 와

애플은 2011년 3월 NFC 관련 특허를 취득하는 등 모바일 결제시장을 향해 꾸준히 준비를 해 왔다. 이 때문에 지난해 3월 뉴욕타임스는 미래의 아이폰에 NFC하드웨어가 장착될 것이라고 확신하는 보도를 한 바 있다. 당시 소문은 아이폰4S에 NFC가 장착될 것으로 추정했었다.  
 


2. NFC지원 안드로이드폰 및 구글 월렛 선출시

결국 아이폰4S에는 NFC가 장착되지 않은채 출시되었지만 구글 안드로이드폰은 이미 NFC 기능이 탑재되어 출시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부터 NFC를 탑재하고 있으며 구글 역시 안드로이드 OS 진저브레드부터 NFC 기능을 기본을 탑재하고 있다. 

특히 구글은 지난해 자체 전자지갑인 구글 월릿(애플의 패스북과 유사)을 선보인바 있다. `탈옥`하지 않은 정상적 기기에서도 개인정보가 새나가는 문제가 발견돼 일시적으로 사용중단상태까지 가기도 하고 이동통신사들의 눈치를 보느라 삼성전자 넥서스S에서만 구글 월렛이 지원되는 등 많은 문제점들이 노출되기도 했지만 구글이 '모바일 결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한발 앞서 발빠른 행보를 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따라서 애플 입장에서는 더 이상 전자지갑 및 모바일 결제 시장 진출을 늦출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 자칫 잘못하면 모바일 결제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구글에 내 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3. 애플 iOS6 발표시  전자지갑 앱 패스북 공개

그래서 그랬을까? 애플은 지난 6월 12일 iOS6와 함께 항공티켓, 영화티켓, 쿠폰, 멤버십카드 등을 넣어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앱 ‘패스북(Pass Book)’을 공개했다. '패스북'이 공개된 이후 애플이 모바일 결제시장에 참여할 것이라는 전망이 다시 힘을 얻고 있다. '패스북' 앱을 사용하면 신용카드와 각종 쿠폰은 물론 비행기 티켓까지 따로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다. 만약 여기에 NFC 기능까지 아이폰5에 장착될 경우 보다 편리하고 다양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4. 애플 이미 4억건이 넘는 신용정보 보유하고 있어 

문제는 아이폰 사용자들이 편하게 모바일 결제를 이용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이다. 즉 NFC 모바일 결제와 관련 얼마만큼 많은 제휴업체 및 가맹점을 확보할 것인가가 관건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작업이자 선행적으로 NFC 모바일 결제 이용자를 많이 확보해야 용이한 일이다.

이 점에서 애플은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애플은 당장 아이폰5 사용자들로 하여금 자체 모바일결제 서비스인 시티뱅크의 페이패스(PayPass),또는 아이튠스를 통해 저장해 놓은 아이폰고객들의 모든 신용카드를 이용한 자체 지불결제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특히 애플은 앱스토어를 사용하기 위해선 위해 자신의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하도록 하고 있어 현재 4억건이 넘는 신용거래 정보를 쥐고 있다. 4억건이 넘은 신용거래 정보는 애플이 모바일 결제 시장에 진입하는데 튼튼한 자산이다.


5. 모바일 결제시장은 새로운 블루오션 시장이 될 듯

NFC 모바일 결제시장이 지나치게 낙관적이고 부풀려져 있다는 일부 IT 시장 분석기업의 전망에도 불구하고, ABI Research社는 NFC를 이용한 모바일 결제가 곧 실현될 뿐만 아니라 2016년에 이르면 미국과 서 유럽에서 대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이용자의 이용도 크게 활성화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2014년 말에 미르면 미국과 서유럽에서 모바일 가입자 중 16% 이상이 NFC 모바일 지불결제를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2016년 전 세계에서 NFC를 이용하여 모바일로 결제하는 총 금액은 1천억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2016년까지 4년밖에 남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해볼 때 이는 NFC가 새롭게 떠오르는 지불결제 수단으로서 새로운 블루오션임에 틀림없어 보인다

이 때문에  애플, 구글 모두 새로운 비지니스 수익모델로서 모바일 결제 시장을 주목하지 않을 수 없어 모바일 결제 시장 주도권 을 놓고 애플과 구글의 싸움은 점입가경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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